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노원·성북·동대문구 등이 속한 동북권이 전년 동월 대비 16.82% 올라 5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3전용 40㎡ 초과~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19.88% 올라 모든 면적대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4다만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보다 18.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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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5.50% 올랐는데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고요?
서울 아파트값 또 올랐다는 소식 보고 오셨나요? 이번엔 강남이 아니라 노원·성북 쪽이 먼저 움직였어요. 전세도 16개월째 오름세고 소형 아파트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다는데,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 눈에 걸려요. 어디서 왜 이런 흐름이 생겼는지 짚어봤어요.
01/ 04📰 소식서울 집값, 얼마나 올랐나요?
2026년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0% 상승했어요. 2021년 11월(17.9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에요. 전월과 비교해도 0.72% 올랐어요. 가격 상승세가 꽤 오래, 꽤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02/ 04🔍 실체왜 강남이 아니라 노원인가요?
동북권(노원·성북·동대문구 등) 아파트값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어요. 전년 동월 대비 16.82%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도 1.54% 올라 5개 권역 중 1위였어요. 반대로 강남·서초·송파·강동이 속한 동남권은 전월 대비 0.29% 하락했어요. 그동안 가격을 끌어올리던 지역과 지금 오르는 지역이 뒤바뀐 셈이에요.
03/ 04💸 숫자소형 아파트가 왜 더 올랐나요?
전용 40㎡ 초과~60㎡ 이하 소형 아파트값이 전년 동월 대비 19.88% 올라 모든 면적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전월 대비로는 전용 85㎡ 초과~135㎡ 이하 중대형이 1.32%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어요. 전세값도 전월 대비 0.30%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31% 뛰었어요. 매매와 전세 둘 다 꾸준히 밀어올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04/ 04⚠️ 다른 시각집값은 오르는데 거래는 왜 줄었나요?
가격은 오르는데 거래량은 줄고 있다는 엇갈린 신호가 나왔어요. 10월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3578건)보다 18.3% 감소했어요. 전월세 거래량도 1만4204건으로 전월 대비 12.0% 줄었고, 전체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4.6%로 커졌어요. 다만 9월 계약분 신고가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량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서울 집값 상승의 중심이 동남권에서 동북권과 소형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전세값도 16개월째 오르는 중이라 매매뿐 아니라 임대 시장 압력도 함께 보는 게 좋아요. 🗳️ 투표: 다음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할 지역은 어디일까요? ① 동북권이 계속 이끈다 ② 동남권이 다시 주도한다 ③ 서남권 등 다른 권역이 치고 올라온다 ✍️ 에디터 노트: 거래량이 줄었는데 가격은 왜 오를까요? 거래가 적어도 소수 고가·신고가 거래가 지수에 반영되면 가격은 오를 수 있어요. 9월 신고 마감이 10월 말이라 지금 거래량 수치는 아직 확정된 그림이 아니에요.
오늘 이야기는 서울시가 지난 22일 발표한 통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8월 거래를 기준으로 한 자료입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다고 해보겠습니다. 강남 쪽은 애초에 쳐다보지도 않았죠. 대신 노원이나 성북 쪽 소형 아파트를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거기도 1년 전보다 훌쩍 올라 있었습니다.
실제로 8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1년 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2021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그런데 이 상승을 이끈 건 강남, 서초 같은 동네가 아니었습니다. 노원, 성북, 동대문이 있는 동북권이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도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면적으로 보면 더 뚜렷합니다. 전용 40제곱미터에서 60제곱미터, 그러니까 원룸이나 투룸급 소형 아파트가 1년 새 20퍼센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모든 평형대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이었습니다.
이게 한두 동네, 한두 사람의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서남권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고, 도심권과 서북권도 올랐습니다. 오른 건 동남권 빼고 거의 전부였다는 뜻이죠. 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8월 전셋값은 한 달 전보다 또 올랐습니다. 열여섯 달 연속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자릿수 상승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정작 전통적으로 제일 비싼 동네,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이 있는 동남권은 한 달 전보다 가격이 내렸습니다. 소폭이지만 서울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떨어진 곳입니다. 비싼 동네가 주춤한 사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동네와 작은 집들이 그 자리를 채운 셈입니다.
그런데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10월 16일 기준으로 집계한 9월 매매 거래량은 한 달 전보다 18.3퍼센트 줄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도 줄었고, 그중에서도 전세 거래가 더 크게 줄었습니다. 대신 월세 비중이 늘어서 전체 전월세 거래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가격은 오르는데 거래는 줄어드는 이 모습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9월 계약분 신고가 10월 말까지 들어오는 걸 감안하면 거래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나는 흐름이 계속될지, 소형 아파트 중심의 상승이 다른 평형으로 옮겨갈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서울 집값 상승의 중심이 강남이 아니라 동북권과 소형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는 겁니다. 비싼 동네가 쉬어가는 사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지역과 작은 집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