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3000명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5%로 2021년 8월 기록을 넘어선 사상 최고치입니다.
3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405만2000원, 비정규직은 211만2000원으로 두 집단의 격차는 194만원까지 벌어졌습니다.
4정규직 근로자는 1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 전년 증가폭 16만명에 비해 크게 둔화됐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비정규직 68%가 스스로 선택했다는데, 왜 월급은 정규직의 절반인가요?
월급 명세서 보다가 옆자리 동료와 격차 느껴본 적 있나요?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어요. 정규직 월급은 16만원 가까이 올랐는데 비정규직은 2만원 남짓 오르는 데 그쳤고요. 숫자 뒤에 숨은 흐름을 짚어봤어요.
01/ 04📰 소식비정규직이 또 최대치를 찍었다고요?
2026년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3000명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어요. 전체 임금근로자 2252만6000명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5%로, 2021년 8월 38.4%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예요. 비정규직은 3년 연속 늘었어요.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가 11만3000명 늘어난 걸 감안하면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비정규직이었던 셈이에요.
02/ 04🔍 실체누가 비정규직을 늘렸나요?
고령층이 증가세를 이끌었어요.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318만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늘며 전체 비정규직의 36.7%를 차지했어요. 70세 이상 비정규직은 129만명으로, 40대 비정규직 118만4000명보다 많아졌어요. 반대로 29세 이하는 6만4000명, 40대는 2만명 줄었는데, 국가데이터처는 인구 감소와 청년 고용난을 이유로 들었어요.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186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어요.
통계만 보면 격차 확대가 전부 불안정 고용 문제로 읽힐 수 있지만, 응답 결과는 결을 달리해요.
자발적 선택
비정규직 근로형태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응답이 68.0%였고, 그 이유로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많았어요.
구조적 요인
다만 전체 비정규직의 50.5%가 시간제 근로자이고 고령층 비정규직 비중이 커지는 흐름은, 선택이라기보다
일자리 구조 변화에 가까워요.
자발성 응답과 구조적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지점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정규직 월급이 16만원 가까이 오르는 동안 비정규직은 2만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두 집단의 격차가 194만원으로 벌어졌다는 점이에요. 🗳️ 투표: 비정규직 확대, 어디부터 손봐야 할까요? ① 시간제 근로자 처우 개선 ② 고령층 일자리 질 개선 ③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 ✍️ 에디터 노트 비정규직 68%가 자발적으로 선택했다는데, 왜 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머물까요. 답은 전체 비정규직의 절반이 시간제 근로자라는 데 있어요. 자발적 선택과 낮은 임금 사이의 간극이 이번 통계가 남긴 숙제예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기준 조사 결과를 오늘 이야기로 가져왔습니다.
편의점 야간 조끼를 입은 칠십대, 마트 시식코너에 서 있는 육십대. 요즘 거리에서 낯설지 않은 장면입니다.
이분들, 왜 그 자리에 서 있게 됐을까요. 이번 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5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비정규직은 129만 명. 40대 비정규직보다 더 많아진 겁니다. 한창 일할 나이로 여겨지던 40대를, 은퇴하고도 한참 지난 70대가 숫자로 넘어선 거죠.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인구 자체가 줄면서 생긴 영향이라고 설명합니다. 청년층은 고용 자체가 어려워서 비정규직 취업자 수도 줄었다는 겁니다.
이게 몇몇 어르신들 얘기가 아닙니다.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거든요.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38.5퍼센트로, 2021년 기록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가 늘어난 수가 11만 3천 명인데, 그 늘어난 자리의 대부분이 비정규직이었다는 얘기입니다. 정규직은 겨우 1만 명 느는 데 그쳤고요. 지난해엔 16만 명이 늘었던 걸 생각하면, 증가세가 거의 멈춰선 셈입니다.
다만 모든 비정규직이 억지로 그 자리에 있는 건 아닙니다. 이번 조사에서 비정규직 근로형태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응답이 68퍼센트였고, 그 이유로는 근로조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자리의 질이 낮다고 쉽게 단정하긴 어려운 지점이 있다는 거죠.
그런데 임금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405만 2천 원으로 처음 4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비정규직은 211만 2천 원. 두 집단의 격차는 194만 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작년보다 13만 2천 원 더 커진 겁니다.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은 거죠. 비정규직 임금도 오르긴 했는데, 정규직이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 격차만 더 벌어진 겁니다.
여기서 풀리지 않는 쟁점이 하나 있습니다. 시간제 근로자를 빼고 보면 비정규직 평균 임금은 309만 8천 원으로 올라가고, 정규직과의 격차도 95만 4천 원으로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194만 원이라는 격차는, 짧은 시간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서 온 숫자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전체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50.5퍼센트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거든요. 이게 고용의 질이 나빠진 신호인지, 아니면 짧게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인지, 조사 결과만 놓고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비정규직 숫자와 비중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도 194만 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비정규직에 몰렸고, 그 중심엔 고령층이 있습니다. 다만 그 안에서도 시간제냐 아니냐에 따라 격차의 크기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 이 숫자를 접할 때 함께 기억해두면 좋을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