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4가지 시선

‘이종섭 호주 도피’ 尹, 오늘 1심 선고…특검 징역 5년 구형

채 해병 사건 핵심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뒤 호주로 출국 특검 “국가권력 동원한 범인도피” 조태용·박성재 등 관련 피고인도 선고 박정훈 허위영장 기재 군검사 2심 선고

AI LENS 편집팀입력 약 4분 읽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공유하기

30초 핵심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11일 오후 2시, 채 상병 순직 사건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킨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2. 이종섭 전 장관은 2024년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공수처 수사를 받는 피의자로 출국금지 상태였고, 임명 사흘 뒤 조사를 받은 뒤 출국금지가 해제돼 호주로 출국했다.
  3.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 장호진 전 외교부 1차관과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게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4.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에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구속영장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군검사 2명의 2심 선고가 열리며, 올해 6월 1심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이종섭 호주 도피’ 尹, 오늘 1심 선고…특검 징역 5년 구형

제목: 출국금지 상태에서 대사가 됐고, 사흘 뒤 비행기를 탔다 2024년 3월 4일, 한 전직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당시 그는 수사기관의 피의자 신분이었고, 출국금지 상태였습니다. 사흘 뒤 조사를 받았고, 출국금지가 풀리면서 호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11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 임명이 범죄였는지 아니었는지, 오늘 법정에서 판단이 나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 공무원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막았을 때 적용되는 죄목입니다. 같은 날 같은 법정에서 5명의 전직 고위공직자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나옵니다.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당시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장호진 전 외교부 1차관,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입니다.

시계열을 따라가면 사건의 밀도가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3월 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로 입건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출국금지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임명 사흘 만인 3월 7일 이 전 장관은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하면서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여론이 악화되자 부임 11일 만에 귀국했고, 같은 달 25일 대사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임명부터 사임까지 걸린 시간은 21일이었습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7월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이 사건의 범인도피가 단순한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국가권력을 동원한 범행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구형량은 관여 정도에 따라 나뉘었습니다. 조 전 실장과 박 전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 장 전 1차관과 이 전 비서관, 심 전 총장에게 각각 징역 2년입니다. 대사 임명은 대통령실, 출국금지 해제는 법무부, 부임 절차는 외교부의 소관입니다. 특검의 구형 구도는 이 절차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주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건을 둘러싼 재판은 하나가 아닙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염보현 군검사(육군 소령)와 김민정 전 국방부검찰단 보통검찰부장(공군 중령)에 대한 2심 선고를 엽니다. 두 사람은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준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 결과 박 준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약 7시간 동안 구금되도록 했다는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염 소령에게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2년, 김 중령에게 징역 2년 및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 1심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의 판단은 두 갈래였습니다. 첫째, 공문서 내용의 전체적인 취지를 볼 때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다고 봤습니다. 둘째, 두 사람에게 허위공문서를 작성할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모든 혐의가 무죄는 아니었습니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염 소령이 병원 진료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사건에서 출발한 두 재판이, 같은 날 서로 다른 층의 법정에서 결론을 내놓습니다.

구형과 선고는 다릅니다. 특검이 요청한 징역 5년은 검사 측의 의견일 뿐, 형량이 아닙니다. 실제 형은 재판부가 정하며, 무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숫자를 볼 때 '구형'인지 '선고'인지만 구분해도 사건의 단계를 잘못 읽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형사재판의 선고는 원칙적으로 공개됩니다. 사건번호와 법정을 확인하면 각 법원 누리집의 사건검색으로 진행 상황을 직접 조회할 수 있습니다. 2024년 3월의 그 임명이 외교 인사였는지, 도피의 통로였는지. 판단은 이날 오후 두 개의 법정에서 나옵니다.

다 읽었어요

약 4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친구에게 공유하기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정치 더 보기

美 “韓, 정보·방첩서 수십 년 동맹기준 준수해야”통일·외교·안보 · 2026.10.10 08:08정치 전체 보기

관련 기사

많이 읽은 기사

  1. [트럼프 스톡커] 득표 불리한 이란전은 11월 3일까지 일단 ‘쉿’10월 10일 토요일
  2. [지금, 명의] “아프면 일단 쉬어야…팔꿈치·어깨 통증, 방치하면 고질병 돼”10월 10일 토요일
  3. “내 집에서 내가 피우는데, 니가 뭔데”…일상 흔드는 흡연권·혐연권 충돌10월 10일 토요일
  4. “자율주행차 늘면 길은 더 막힌다고?”…20여 년 공직 베테랑이 내놓은 뜻밖의 전망10월 10일 토요일
  5. 저커버그, 세포 흉내내는 AI 만든다…구글과 2.4조 투자10월 10일 토요일
  6. 서울 사무실 거래량 ‘역대급’인데 금액은 93% ↓…대형 오피스 거래 주춤10월 10일 토요일
  7. 포드 눈앞에서 놓친 현대차그룹…디 올 뉴 투싼·GV90으로 역전하나10월 10일 토요일
  8. 美 “韓, 정보·방첩서 수십 년 동맹기준 준수해야”10월 10일 토요일
  9. 스페이스X 주파수 인수에 통신주 급락...러 경유 제재 완화에 기술주는 상승 [데일리국제금융]10월 10일 토요일
  10. 요즘 대기업은 어떤 인재 찾을까…반도체 채용 2배 늘어10월 10일 토요일

일상 속의 모든 소식,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

통찰력 있는 이야기 · 인스타그램 @lens.s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