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9월 수도권 착공은 930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3.3% 감소했습니다.
21~9월 누적 수도권 준공 물량은 8만980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습니다.
3과거 인허가 감소와 2022년 부동산 PF 위기 여파가 최근 준공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49월 말 전국 미분양은 6만5941가구로 전월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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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착공 -43.3%·준공 -19.1%, 전월세난이 이어질 조건 🧱
전셋값 또 오른다는 기사 보고 오셨나요? 원인 중 하나가 착공 실적에 있어요. 정부는 공급 속도를 낸다고 했는데 수치는 반대로 가고 있어요. 4분기에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예요.
01/ 03📰 소식9월 착공, 작년보다 얼마나 줄었나요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주택통계'에서 수도권 착공 부진이 확인됐어요. 9월 수도권 착공은 930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3.3% 감소했어요. 1~9월 누적으로도 9만6047가구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어요. 서울은 9월 착공이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했고, 1~9월 누적 증가율도 36.5%로 1~8월 누적치 41.1%보다 소폭 둔화됐어요.
02/ 03🔍 실체입주 물량은 왜 아직도 줄고 있나요
준공 부진의 원인은 몇 년 전 인허가·착공 급감에서 찾을 수 있어요. 1~9월 누적 수도권 준공 물량은 8만980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고, 서울도 2만6881가구로 17.6% 감소했어요. 문재인 정부 시절 줄었던 인허가 물량, 2022년 부동산 PF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이 당시 착공 급감으로 이어졌고 그 여파가 지금 준공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1~9월 누적 아파트 준공은 14만857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줄었어요.
03/ 03💸 숫자거래량과 미분양은 어떻게 변했나요
수도권 거래 지표는 매매와 전월세 모두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어요. 9월 수도권 매매거래는 2만5302건으로 전월 대비 1.7% 줄었고,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915건으로 전월보다 14.7% 감소했어요. 전월세 거래량도 13만3503건으로 전월 대비 0.7% 줄었어요. 반면 9월 말 전국 미분양은 6만5941가구로 전월 대비 4.6%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도 2만7549가구로 1.9% 줄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착공은 줄고 준공도 부진한데, 이 둘의 간극이 메워지지 않으면 입주 물량 부족과 전월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커요. 4분기 착공 속도가 관건으로 꼽히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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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4분기 착공이 왜 중요할까요. 올해 안에 수도권 착공이 목표치를 못 채우면 2~3년 뒤 입주 물량 부족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이에요. 준공 회복 시점이 늦어질수록 전월세 시장 압박도 길어질 수 있어요.
전세를 구하던 사람이, 2년 전과 똑같은 집인데 왜 이렇게 구하기 어려워졌을까 느낀다면,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주택통계를 기준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창문에 붙은 전세 매물표. 빈칸이 많습니다. 집을 보러 온 사람은 많은데, 보여줄 집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건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세나 월세를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집이 없어서가 아니라, 새로 지어진 집이 예년보다 적어서입니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에서 다 지어져 입주 가능해진 주택은 8만 9805가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분의 1 가까이 줄었습니다. 서울만 보면 2만 6881가구인데, 이것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게 한 동네, 한 단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수도권 전체에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9월 한 달만 떼어보면 서울과 수도권 모두 준공 물량이 늘었다고는 하는데, 그동안 누적으로 줄어든 물량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인허가가 줄었던 데다, 2022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그러니까 피에프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값이 뛰면서 그때 착공이 급감했던 여파가 지금 준공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들어 주택공급 속도전을 내세우며 착공을 서두르겠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9월 수도권 착공은 9308가구로, 1년 전보다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으로도 9만 6047가구,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지역별로는 다른 흐름도 있습니다. 서울은 누적 착공이 여전히 지난해보다 늘어난 상태고, 인천도 많이 늘었거든요. 줄어든 건 주로 경기와 지방 쪽입니다. 그러니까 수도권 전체가 똑같이 어려운 건 아니고,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게 갈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 지금 당장 집이 남아돌지 않느냐, 싶을 수도 있는데 미분양 수치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은 6만 5941가구로 전월보다 줄었고, 다 지어졌는데도 안 팔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소폭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지은 집이 안 팔려서 쌓여있다'는 그림과, '지을 집 자체가 줄고 있다'는 그림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입니다. 어느 쪽이 더 큰 문제인지는 지역에 따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갈릴 수 있는 지점입니다.
남은 변수는 4분기입니다. 정부가 올해 세워둔 수도권 착공 목표에 지금까지 실적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남은 석 달 동안 착공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지금 착공을 늘려도 실제 입주까지는 보통 2, 3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의 전월세난이 단기간에 풀리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9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도 전월보다 줄었고, 매매 거래량도 함께 줄어든 상태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집을 짓는 속도와 사람들이 집을 필요로 하는 속도 사이에 지금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간격이 4분기 안에 얼마나 좁혀질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