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4년 소득계층 상향 이동률은 16.9%로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전체 소득이동성도 33.0%로 2021년 35.0% 이후 4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3청년층의 상향 이동률은 둔화된 반면 노년층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4하위 20% 중 상위 분위로 이동한 비율은 29.3%에 그쳤고, 상위 20%는 86.5%가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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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탈출률이 29.3%밖에 안 된다고요?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질 거라 기대하셨나요? 숫자로 보면 그 기대가 점점 무너지고 있어요. 소득계층이 바뀐 사람의 비율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거든요. 특히 청년층에서 상향 이동이 줄어든 이유를 짚어봤어요.
01/ 03📰 소식소득 이동이 얼마나 줄었나요?
2024년 소득계층 상향 이동률은 16.9%로 2023년 17.3%보다 낮아졌어요. 전체 소득이동성도 33.0%를 기록하며 2021년 35.0%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하향 이동률 역시 16.1%로 전년보다 낮아지면서, 상향과 하향 모두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계층 간 이동 자체가 줄어든 셈이에요.
02/ 03🔍 실체왜 청년층만 유독 둔화됐나요?
15~39세 청년층의 상향 이동률은 2023년 23.0%에서 2024년 22.4%로 떨어졌어요. 같은 기간 40~64세 중장년층도 14.7%에서 14.5%로 소폭 낮아졌어요.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9.9%에서 10.0%로 오히려 올랐는데, 노인일자리 사업 등으로 근로소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돼요. 청년층 고용 부진이 장기화된 점이 상향 이동 둔화의 배경으로 지목돼요.
03/ 03💸 숫자하위 20%는 왜 못 벗어나나요?
2023년 소득 1분위였던 사람 중 2024년 상위 분위로 올라간 비율은 29.3%에 그쳤어요. 전년 29.9%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예요. 반대로 상위 20%였던 사람이 다시 상위권에 머문 비율은 86.5%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올랐고요. 2017년 1분위였던 사람 중 24.9%는 2024년까지 8년째 같은 자리에 머물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상위 20%는 86.5%가 그대로 머물렀지만 하위 20%의 탈출률은 29.3%에 불과했어요. 오르는 통로보다 머무는 힘이 더 강해진 한 해였던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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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소득이동성이 줄어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전문가는 피용자 보수보다 기업 총잉여 증가율이 더 높았던 구조를 꼽아요. 성장의 몫이 어디로 더 많이 흘러갔는지가 다음 통계에서도 관전 포인트가 될 거예요.
작년에 번 돈과 올해 번 돈, 비교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계층이 바뀌었다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자료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만 이 자료가 들여다보는 시점은 2023년과 2024년, 두 해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서른 중반의 직장인을 떠올려봅시다. 작년에도, 올해도 월급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소득 구간은 그대로입니다.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계층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한 사람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소득계층이 한 단계라도 올라간 사람의 비율은 열 명 중 두 명이 채 안 됩니다. 2023년엔 17.3%였던 상향 이동률이, 2024년엔 16.9%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내려간 사람의 비율도 같이 줄었습니다. 상향도, 하향도 모두 줄었다는 건 결국 멈춰있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상향과 하향을 합친 전체 소득이동성도 33.0%까지 내려왔습니다. 2021년에 35.0%였던 걸 생각하면, 4년째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멈춤이 모든 세대에서 똑같이 일어난 건 아닙니다. 청년층의 상향 이동이 특히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15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층의 상향 이동률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중장년층도 소폭 낮아졌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오히려 소폭 올랐습니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길어진 것과, 노년층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같은 정책으로 근로소득이 늘어난 것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쪽은 일자리가 줄고, 다른 쪽은 늘어난 셈이죠.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상위계층의 모습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소득 상위 20%, 5분위에 속했던 사람 가운데 다음 해에도 같은 자리를 지킨 비율이 86.5%였습니다. 전년보다 더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문은 좁아지는데, 위쪽 자리는 더 단단해진 겁니다.
가장 눈에 걸리는 대목은 최하위 계층입니다. 소득 하위 20%, 1분위에 있던 사람이 다음 해에 상위 분위로 올라간 비율은 29.3%에 그쳤습니다. 열 명 중 세 명이 채 안 되는 수준이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낮아진 숫자입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이 탈출률이 낮아졌고, 노년층만 소폭 올랐습니다.
더 길게 보면 상황은 더 뚜렷합니다. 2017년에 최하위 분위에 있던 사람 가운데, 4분의 1 가까운 비율이 2024년까지 8년 내내 같은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한 번 바닥에 머물면, 꽤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흐름이 생겼는지는 한 가지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국가데이터연구원 최바울 정책통계연구실장은, 2024년 피용자 보수 증가율이 전체 성장률보다 낮았던 반면 기업의 총잉여 증가율은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의 과실을 기업 쪽이 좀 더 많이 가져간 측면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인구 고령화 같은 구조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느 쪽 비중이 더 큰지는, 이 자료만으로는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소득계층이 움직이는 비율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고, 그 흐름이 청년층과 하위계층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겁니다. 위쪽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 흐름이 올해로 끝날지, 계속될지는 다음 통계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