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이는 직전 조사 13.3%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3오 시장은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1심에서는 벌금 10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4'가장 호감 가지 않는 정치인' 조사에서는 4.3%로 김민석 대표(20.9%)와 한동훈 의원(18.5%)보다 현저히 낮은 비호감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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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무죄’ 오세훈, 대권주자 1위…보수재편 태풍의 눈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 기사 보고 오셨나요? 무죄 선고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지지율 그래프가 확 꺾였어요. 김민석·한동훈을 모두 제친 이번 조사, 숫자 뒤에 뭐가 있는지 살펴봤어요.
01/ 04📰 소식1위 자리, 누가 바뀌었나요?
오세훈 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6%로 1위에 올랐어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13.5%), 한동훈 무소속 의원(12.5%),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11.1%)이 뒤를 이었어요. 다만 오 시장과 김 대표, 한 의원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라 우열을 단정하긴 어려워요. 보수층(28.2%)과 중도층(17.1%)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어요.
02/ 04🔍 실체왜 갑자기 올랐나요?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사법리스크 완화가 있다고 분석돼요. 오 시장은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어요.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 상실 위기에 몰렸던 것과는 정반대 결과예요. 다만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아 있어 리스크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
03/ 04💸 숫자일주일 사이 뭐가 변했나요?
오 시장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13.3%에서 18.6%로 5.3%포인트 올랐어요. 같은 기간 김 대표는 19.4%에서 13.5%로, 한 의원은 16.9%에서 12.5%로 각각 떨어졌어요. 상승과 하락이 같은 시점에 교차한 셈이에요. '가장 호감 가지 않는 정치인' 조사에서도 오 시장은 4.3%로, 1위 김 대표(20.9%)·2위 한 의원(18.5%)과 비교해 눈에 띄게 낮았어요.
04/ 04⚠️ 다른 시각'오이한' 연대, 실제로 가능할까요?
오 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두고 전망이 엇갈려요.
연대 가능론
오 시장이 이준석 의원 등 보수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보수 통합을 강조하고 있어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연대 구상이 재부상하고 있어요.
신중론
이 의원이 한 의원을 공개 비판하고 있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친장계와 친한계 간 주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연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예요.
보수 진영 재편의 구심점으로 거론되지만 변수가 적지 않아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오세훈 시장의 1위는 항소심 무죄 이후 나온 결과지만, 대법원 확정판결은 아직 남아 있는 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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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오차범위 내 1위가 과연 '진짜 1위'로 굳어질지는 다음 조사가 말해줄 거예요.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는 이 지지율도 유동적인 숫자로 봐야 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10월 30일 보도된 내용을 기준으로, 조사 자체는 열흘 전인 10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이뤄진 여론조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3위권이었던 정치인이, 일주일 만에 1위로 올라섭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야기입니다.
불과 나흘 전, 오 시장은 법정에 서 있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항소심이었습니다. 1심에서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시장직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2심 재판부가 이걸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벼랑 끝에서 돌아온 셈입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오세훈 18.6퍼센트, 1위. 일주일 전 조사에서는 13.3퍼센트였으니, 닷새 만에 순위가 바뀐 겁니다.
이게 오 시장 한 사람만의 변화는 아닙니다. 같은 기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4퍼센트에서 13.5퍼센트로 떨어졌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16.9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내려갔습니다. 오 시장이 오른 만큼, 다른 두 사람이 내려간 모양새입니다. 한 사람의 재판이 세 사람의 순위를 동시에 흔든 셈입니다.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이 28.2퍼센트로 압도적이었고, 중도층에서도 17.1퍼센트로 1위였습니다. 보수와 중도, 양쪽에서 동시에 선두를 차지한 흔치 않은 그림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는 33.4퍼센트까지 나왔습니다. 당내 누구와 비교해도 크게 앞선 수치입니다.
다만 여기서 짚어야 할 게 있습니다. 오 시장과 김 대표, 한 의원 사이의 격차는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숫자가 1위를 가리키고 있지만, 그 1위가 얼마나 단단한 1위인지는 조심스럽게 봐야 하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눈에 걸리는 수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조사기관이 진행한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정치인' 조사입니다. 김민석 대표가 20.9퍼센트로 1위, 한동훈 의원이 18.5퍼센트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오세훈 시장은 4.3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지지율 1위인 두 사람이 비호감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는 건,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뜻입니다. 오 시장은 반대입니다.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많은 건 아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비호감도가 낮다는 게 곧 지지층이 두껍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오 시장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지난 26일 서울시장 공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보수 통합과 정치적 진로를 논의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보수가 통합도, 정치도 잘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8년 총선을 염두에 둔 듯, "수도권 정서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 때문에 '오이한' 연대, 오세훈과 이준석과 한동훈을 아우르는 연대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과 한 의원 사이의 갈등은 여전합니다. 이 의원이 한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상황에서, 둘을 한자리에 묶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당내에서는 친장동혁계와 친한동훈계의 주도권 경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지점이 남습니다. 오 시장의 사법 리스크는 완전히 끝난 게 아닙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아 있습니다. 2심에서 무죄가 나왔다고 해도,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의 지지율 상승이 이 판결 하나에 기댄 것이라면, 대법원 판단이 뒤집힐 경우 지금의 흐름도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보수 진영 내부의 계파 갈등이 실제로 봉합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오 시장이 그 갈등의 중재자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가 될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오세훈 시장의 지지율 상승은 분명한 수치로 확인됐지만, 그 1위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점, 그리고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는 점은 함께 기억할 부분입니다. 숫자는 지금의 흐름을 보여주지만, 그 흐름이 어디까지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