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 노조는 2026년 10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권을 공식 확보했다고 밝혔어요. 조합원 2,258명 중 2,0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전체 조합원 기준 88.3%인 1,994명이 찬성했어요. 반대는 14표, 무효는 4표였어요. 투표에 참가한 사람만 따지면 찬성률이 99%에 가까웠던 셈이에요. 다만 파업권 확보는 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된 상태고, 실제 파업 돌입과는 구분돼요.
02/ 04💸 요구안노조는 무엇을 달라고 하나요?
노조의 요구는 영업이익의 15%를 직원들과 나누는 분배제도를 만들어달라는 거예요. 근거로 든 건 한국 기업들이에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회사 이익과 실적에 연동되는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15%를 나눠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수 있다고도 주장했어요.
03/ 04🔗 연결 고리공장이 멈추면 어디까지 영향이 가나요?
마이크론의 대만 생산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60%를 웃돌아요. 가동이 멈추면 전 세계 메모리 공급의 최소 15%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지금도 AI 수요 때문에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거든요. 여기에 공급 차질이 겹치면 부족과 가격 급등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04/ 04⏱️ 다음 단계언제 결판이 나나요?
타오위안과 타이중 노조는 미국 시간 10월 8~9일 열릴 마이크론 이사회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어요. 타오위안 노조는 이사회 이후 결과가 없으면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어요. 문자메시지로 직원들에게 파업을 통보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요. 19일에는 직원들이 휴가를 내고 총통부 앞 집회에 나서는 계획도 거론돼요. 타이중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에요.
05/ 04⚖️ 갈리는 전망공급 차질과 주가 급등, 어느 쪽을 봐야 하나요?
같은 상황을 두고 시장과 현장의 시선이 엇갈려요.
기대 쪽
D.A.
데이비슨은 10월 7일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2,100달러에서 43% 올린 3,000달러로 제시했어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7% 상승 가능한 수준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어요.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마이크론 가치를 이해하는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러한 여정은 향후 훨씬 더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려 쪽
생산의 60% 이상이 걸린 공장에서 파업권이 확보됐다는 사실 자체가 변수예요.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면 메모리 부족이 더 깊어질 수 있어요.
증권업계는 우려보다 기대감 쪽에 기울어 있는 모습이에요.
🔎 더 보기: 메모리 수요는 언제까지 공급을 웃돌까요?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내년과 2028년에도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마이크론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463% 폭등한 배경도 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발이었어요. 루리아는 "당신이 매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이들이 매수할 것"이라고도 말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마이크론 대만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했어요. 요구는 영업이익 15% 분배예요. 생산 비중이 60%를 넘는 곳이라 세계 메모리 공급의 최소 15%가 흔들릴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노조가 비교 기준으로 삼은 건 한국 기업의 성과급 제도였어요. 메모리 산업의 호황이 어디까지,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를 묻는 장면이 대만 공장에서 먼저 나온 셈이죠.
🗳️ 투표 마이크론 대만 노조 사태, 어떻게 흘러갈 것 같나요?
① 이사회에서 분배안이 나온다
② 실제 파업까지 간다
③ 협상이 길게 늘어진다
④ 잘 모르겠다 -- 자료: 서울경제신문(2026년 10월 9일), 해외 산업·기업 동향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