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2분기쯤 고객 소유 차량에 무감독 FSD를 적용해 로보택시 차량군에 편입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2테슬라 로보택시는 오스틴 출시 한 달 만에 차량 대수가 10배로 늘었고 누적 주행거리는 9월 기준 200만 마일에 육박했습니다.
3다만 캘리포니아 허가 미취득과 EU 승인 불발 등으로 웨이모, 바이두 등 선두 업체와의 격차는 아직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4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 10명 중 7명이 자율주행차 탑승이 편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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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분기에 내 테슬라가 손님을 태운다고요? 캘리포니아 허가도 아직인데 🚗
테슬라 뉴스 보다가 로보택시 얘기 보고 오셨나요? 내 차를 안 쓰는 시간에 손님을 태워 돈을 버는 구상이 구체적인 시점을 받았어요. 다만 그 전에 테슬라가 넘어야 할 산이 꽤 많다는 점도 같이 짚어볼게요.
01/ 03📰 소식내 차가 택시 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테슬라는 내년 2분기�ে 고객 소유 차량 일부에 무감독 FSD를 적용해 로보택시 차량군에 편입시키겠다고 밝혔어요. 아쇼크 엘루스와미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사이버캡과 모델Y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동일하다"고 말했어요. 지금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감독형 FSD만 작동 중인데, 이 제한이 조만간 풀린다는 설명이에요. 제한이 풀리면 차량 소유자는 차를 쓰지 않는 시간에 손님을 받아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돼요.
02/ 03💸 숫자테슬라 로보택시, 얼마나 커졌나요?
테슬라 로보택시의 성장세는 수치로 확인돼요. 머스크는 오스틴 사이버택시 차량 대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0배로 늘었다고 강조했어요. 누적 주행거리도 9월 기준 200만 마일(약 320만㎞)에 육박했어요. 다음 달엔 댈러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오스틴·휴스턴·올랜도·탬파·마이애미에 이어 운행 도시를 넓힐 예정이에요.
03/ 03⚖️ 다른 시각선두 주자들과 격차, 얼마나 벌어졌나요?
같은 로보택시 시장을 두고 업체마다 처한 상황이 크게 달라요.
웨이모·중국 업체
웨이모는 미국 10개 이상 도시에서 차량 약 4000대를 운용하며 주간 50만 건 이상 유료 운행을 기록 중이고, 바이두 아폴로 고는 중국 2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요.
테슬라
테슬라는 로보택시 상징 시장인 캘리포니아 허가조차 아직 받지 못했고, 대부분 EU 국가에서 부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용 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예요.
기술 방식도 갈려요. 웨이모는 라이다·레이다를 함께 쓰지만 테슬라는 카메라와 차량 데이터 중심 접근을 고집하고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테슬라가 내건 내년 2분기 목표는 규제 승인과 안전성 입증이라는 두 관문을 통과해야 현실이 돼요. 캘리포니아 허가와 EU 승인이 아직 없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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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미국 성인 10명 중 7명이 자율주행차 탑승을 편하지 않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를 가리켜요. 그렇다면 테슬라가 먼저 설득해야 할 대상은 규제 기관일까, 탑승객일까.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오늘 다뤄보겠습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 한 대를 떠올려봅시다. 출근할 때 타고, 퇴근하면 세워두고. 그 사이 시간, 차는 그냥 멈춰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 멈춰 있는 시간에 주목했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콘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이버캡과 모델Y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동일하다. 그러니 내년 2분기쯤에는 고객이 소유한 차량 일부에도 무감독 완전자율주행, FSD를 적용할 수 있을 거라고요.
지금 FSD는 감독형입니다.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돌발 상황이 생기면 직접 개입해야 하죠. 이 전제가 사라진다는 게 핵심입니다. 운전자가 지켜보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달린다면, 그 차는 주인이 쓰지 않는 시간에 손님을 태울 수 있게 됩니다. 택시처럼요.
이게 한 사람의 차 한 대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테슬라는 이미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고, 머스크는 이 콘퍼런스콜에서 오스틴 차량 대수가 출시 한 달 만에 열 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이백만 마일, 삼백이십만 킬로미터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다음 달엔 댈러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고요. 지금 오스틴, 휴스턴, 올랜도, 탬파, 마이애미, 다섯 개 도시에서 운행 중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만 보면 테슬라가 로보택시 시장을 주도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는 좀 다릅니다. 현재 이 시장의 선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입니다. 미국 열 개 이상 도시에서, 사천 대 가까운 차량으로, 주간 오십만 건 이상의 유료 운행을 이미 돌리고 있습니다.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중국 내 스물일곱 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고요. 테슬라의 다섯 개 도시, 이백만 마일이라는 숫자는 의미 있는 성장이지만, 선두 그룹과 비교하면 아직 따라가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더 눈에 걸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업의 상징적인 시장이라 불리는 캘리포니아에서조차, 자율 승차공유 운행에 필요한 허가를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연합 국가에서도 부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고요. 기술을 보여주는 것과, 그 기술을 운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 것은 다른 일이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방식의 차이도 짚을 만합니다. 웨이모는 카메라에 라이다와 레이다를 더해 주변을 인식합니다. 테슬라는 카메라와 대규모 차량 데이터 중심으로 갑니다. AP는 이를 두고, 테슬라가 웨이모를 따라잡으려면 카메라 중심 시스템의 안전성을 직접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술이 잘 작동하더라도, 사람들을 안전하다고 설득하는 일이 남은 과제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 설득이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조사가 있습니다.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2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열 명 중 일곱 명이 자율주행차 탑승이 별로 편안하지 않거나 전혀 편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타는 사람의 마음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지금 남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테슬라의 무감독 FSD가 내년 2분기에 정말 고객 차량에 적용된다면, 그 다음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허가와 신뢰의 문제가 될 겁니다. 캘리포니아 허가는 언제 나올지, 카메라 중심 방식의 안전성을 어떻게 입증할지, 그리고 열 명 중 일곱 명의 불편함은 무엇으로 바뀔지. 이건 아직 테슬라도, 누구도 답을 내놓지 못한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테슬라는 내 차를 택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지만, 그 구상이 현실이 되려면 기술보다 허가와 신뢰라는 더 느린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