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핵심은 내년 상반기에 나올 다른 차예요
01/ 06디 올 뉴 투싼 공개지금 뭐가 나온 거예요?
현대차는 1일(현지 시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처음 공개했어요. 그리고 5일, 제프 로젠 현대차 미국 딜러협회장이 국내 언론과 서면 인터뷰에서 이 모델에 대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이 기사에서 중요해요. 로젠 협회장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기반을 둔 자동차 판매 그룹 '로젠 오토모티브 그룹'의 최고경영자이고, 30년 넘게 자동차 유통업계에 있었어요. 차를 만드는 쪽이 아니라 파는 쪽의 말이에요. 이 차이가 커요.
02/ 06투싼 고객층누가 산다는 거예요?
로젠 협회장이 꼽은 고객층은 셋이에요. 젊은 층, 성장기 자녀를 둔 가족, 은퇴 후 부부. 그는 "일상에서 필요한 유연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 폭넓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어요. 한 세대 만에 생긴 평가는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에요. 현대차가 외관과 실내 디자인, 신기술을 계속 바꿔 가며 투싼을 손봐 왔고, "적절한 차체 크기,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왔다는 거죠. 신형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담한 비례감, 하이테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했어요. 다만 여기까지는 판매 쪽의 기대이고, 실제 반응은 차가 깔린 뒤에 나옵니다.
03/ 06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량숫자로는 어땠어요?
여기서부터 수치가 나와요.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만 1,9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어요. 전기차 수요를 두고 말이 갈리는 시기에 나온 숫자죠. 로젠 협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여러 시장 전망치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단기적인 변동은 있으나 근본적인 판매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가 이 성장세의 다음 단계로 지목한 건 투싼이 아니었어요.
04/ 06싼타페 EREV왜 이 차를 더 길게 말했을까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싼타페 EREV예요. 전기 모터로 달리지만 배터리가 떨어지면 함께 실은 발전기가 충전해 주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의 이름이 EREV,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예요. 로젠 협회장이 든 이유는 배터리 크기였어요. 동급 배터리전기차 대비 절반 이하 크기의 배터리 팩으로 긴 주행거리를 낼 수 있어서, 생산 비용을 크게 줄이고 주요 중형 SUV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생긴다는 설명이에요. 배터리가 차값에서 큰 몫을 차지하니까, 그걸 반으로 줄이면 가격표가 달라진다는 계산이죠.
05/ 06미국 생산과 세제 혜택그럼 더 싸지는 거예요?
여기서 한 번 짚어야 해요. 로젠 협회장은 싼타페 EREV가 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라 안정적인 미국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고, "연방 전기차 세제 혜택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어요.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충족한다가 아니라요. 가격도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과 소비자가 싸게 산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고, 그 사이를 메우는 숫자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전동화 전략 자체에 대해서는 그는 이렇게 정리했어요. "전동화는 여전히 우리의 미래지만 차급, 가격대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의 요구에 맞는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차를 바꿀 때가 다가오는 분이라면, 이번 발표에서 날짜 하나만 챙기면 돼요. 싼타페 EREV 미국 출시가 내년 상반기예요. 가격과 세제 혜택 적용 여부는 그때 가까워져야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 모든 평가는 차를 파는 쪽에서 나온 말이에요. 딜러가 기대를 말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 기대가 숫자로 바뀌는지는 다음 판매 집계에서 확인할 일이에요. --
다 읽었어요
약 4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