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외국인 강력범죄 피의자는 2021년 689명에서 2025년 771명으로 11.9% 증가했습니다.
2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 피의자가 77%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3같은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은 42.2% 늘었고, 경찰은 범죄 증가를 체류자 증가와 연관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4경기 평택에서는 외국인 10여 명이 둔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여 코드 제로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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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강력범죄 11.9% 증가, 조직범죄냐 체류자 증가냐 — 경찰이 밝힌 기준 🏘️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외국인 강력범죄 피의자는 2021년 689명에서 2025년 771명으로 11.9%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 피의자가 77%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은 42.2% 늘었고, 경찰은 범죄 증가를 체류자 증가와 연관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에서는 외국인 10여 명이 둔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여 코드 제로가 발령됐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밤늦게 둔기를 든 외국인 10여 명이 공원에서 뒤엉켜 싸우는 장면, 뉴스로 보셨나요? 경기 평택에서 벌어진 이 집단 난투극 이후 외국인 범죄를 바라보는 지역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숫자도 심상치 않은데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과장인지 짚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외국인 강력범죄, 정말 늘었나?
외국인 강력범죄 피의자는 2021년 689명에서 2025년 771명으로 11.9% 늘었어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645명이 검거됐고요. 전체 외국인 범죄 피의자도 2021년 3만2470명에서 2025년 3만4760명으로 7.1% 증가했어요. 숫자만 보면 분명 늘긴 했어요.
02/ 04🔍 실체 파악어느 국적에서 많이 늘었나?
눈에 띄는 건 중앙아시아 국적이에요. 우즈베키스탄 국적 강력범죄 피의자는 2021년 35명에서 2025년 62명으로 77% 늘어 국적별 증가율 1위를 기록했어요. 몽골은 19.4%, 러시아는 14.3% 늘었고 중국은 7.3% 증가했지만 지난해 250명으로 전체 1위는 여전히 중국이었어요. 증가율과 절대 숫자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셈이에요.
03/ 04⚖️ 갈리는 전망범죄 증가, 조직 활동 때문일까 체류자 증가 때문일까?
경찰은 이 증가세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밝혔어요.
경찰 설명
경찰은 외국인 범죄 증가를 국제 범죄 조직 활동 확대보다는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와 연관 지어 보고 있어요.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21년 195만6781명에서 2025년 278만3247명으로 42.2% 늘었거든요.
현장 체감
평택 포승읍에서는 지난 3일 밤 11시40분쯤 공원에서 외국인 10여 명이 각목과 방망이를 휘두르며 충돌해 경찰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가 발령됐어요.
통계로 보는 증가세와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 사이에 거리가 있어 보여요.
04/ 04⏱️ 타임라인평택 난투극, 지금 어떻게 됐나?
사건 현장에서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과 키르기스스탄 국적 20대 남성 2명이 붙잡혔어요. 두 사람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고요. 경찰은 가담자가 15명 안팎으로 보고 신원이 확인된 7명과 관련 차량을 추적 중이에요. 이들이 대포차와 해외 메신저로 흩어져 추적을 피하고 있어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대가 투입됐어요. 🔎 더 보기: 태국은 왜 줄었을까 전체 외국인 범죄 피의자 중 유일하게 줄어든 국적이 태국이에요. 태국 국적 피의자는 2021년 2482명에서 2025년 1979명으로 20.3% 감소했어요. 다른 국적은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외국인 강력범죄 증가율 11.9%는 같은 기간 체류 외국인 증가율 42.2%보다 낮아요. 경찰도 이 흐름을 조직범죄가 아니라 체류자 수 증가와 연결 짓고 있어요. ✍️ 에디터 노트 평택 사건 가담자 15명 중 아직 8명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예요. 이들의 신원과 다툼의 배경이 밝혀져야 이번 사건이 '국적 문제'인지 '개인 간 갈등'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투표: 외국인 범죄 통계를 접하고 든 생각은? ① 체감 불안이 더 크다 ② 숫자보다 침착하게 봐야 한다 ③ 체류자 관리 체계가 궁금하다
밤 11시 40분, 평택의 한 공원. 둔기를 든 외국인 10여 명이 뒤엉켜 싸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가장 급한 상황에만 발령하는 코드 제로까지 떴습니다. 이 공원 근처에 살던 주민이라면, 그날 밤 뭘 느꼈을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10월 11일, 경찰청이 발표한 외국인 범죄 통계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건 현장부터 보겠습니다. 지난 3일 밤, 포승읍 공원. 각목과 방망이를 든 외국인들이 집단으로 충돌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러시아 국적자 한 명, 키르기스스탄 국적자 한 명을 붙잡았는데, 둘 다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가담자는 15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나머지는 대포차와 해외 메신저를 써서 흩어졌습니다.
이게 그냥 외딴 사건 하나였다면, 지역 뉴스로 끝났을 겁니다. 그런데 경찰청 통계를 보면, 이 공원의 밤이 전체 그림의 한 조각이라는 게 드러납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강력범죄 피의자는 꾸준히 늘었습니다. 열한 명 중 한 명 정도가 더 늘어난 셈이죠. 올해도 9월까지 벌써 육백 명을 넘게 검거됐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국적자가 수적으로는 가장 많지만, 증가율로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피의자가 최근 5년 사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적별 증가율 중 가장 큰 폭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경찰은 이 증가세를, 어떤 국제 범죄 조직이 활동을 넓혀서 생긴 결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자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쪽입니다. 실제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같은 기간 사십 퍼센트 넘게 늘었습니다. 범죄 피의자 증가 폭보다 체류 인구 증가 폭이 훨씬 큽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범죄가 유독 가파르게 늘었다고 보기는 애매한 구간입니다.
그렇다고 이 통계로 안심하기도 어렵습니다. 전체 외국인 범죄 피의자도 늘었고, 국적별로 보면 태국처럼 줄어든 나라도 있지만 몽골이나 러시아, 베트남처럼 눈에 띄게 늘어난 나라도 있습니다. 체류 인구 증가와 범죄 증가, 이 둘의 관계가 국적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뜻이거든요. 평택 사건의 가담자 국적도 이 흐름과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평택 사건의 가담자들, 왜 모였고 왜 싸웠는지는 아직 안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집단 간 갈등이 있었는지부터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흩어진 나머지 피의자들을 쫓는 수사도 진행 중이고요. 이 사건이 특정 공동체 안의 갈등인지, 더 넓은 문제의 신호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통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체류 인구가 늘면 범죄도 자연히 늘 수 있다는 설명과, 특정 국적에서 유독 가파른 증가율이 나온다는 사실, 이 둘을 어떻게 같이 놓고 봐야 할지는 아직 열려 있는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외국인 강력범죄 피의자는 늘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늘어난 건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자체의 숫자입니다. 두 흐름을 같은 속도로 보면 안 되고, 평택 사건 역시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사안입니다. 수치 하나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뒤에 나올 수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