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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통일·외교·안보4가지 시선

“호르무즈 파병 실기에... 걸프국, 韓 신뢰도 흔들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외교부 등 정부 정책 수립 지원한 중동 전문가 정부의 파병 문제 대응, 시간 끌다 더 어려워져 국제사회 일원으로 자유 항행 기여 원칙 지켜야 중동, 전략적 동반 관계라더니 공격 받을 때 수수방관 전쟁 이후에 과거와 같은 신뢰 유지할지 의문 커져 이란전쟁, 느린 속도로 협상이 조금씩 진전될 것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2 08:50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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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실기에... 걸프국, 韓 신뢰도 흔들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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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지연을 실기라고 지적했습니다.
  2. 2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화상 회의에서 실질적 기여를 약속했지만 파병동의안은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3. 3한국의 원유 수입량 중 중동산 비중은 70%에 달하며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운송됩니다.
  4. 4전문가는 파병 지연이 걸프국가와의 신뢰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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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실기에... 걸프국, 韓 신뢰도 흔들려”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지연을 실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화상 회의에서 실질적 기여를 약속했지만 파병동의안은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원유 수입량 중 중동산 비중은 70%에 달하며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운송됩니다.

전문가는 파병 지연이 걸프국가와의 신뢰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소식, 뉴스로 한 번쯍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 바닷길이 한국 원유 수입의 70%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중동 전문가는 정부가 파병 결정을 미루는 사이 중요한 시간을 놓쳤다고 짚었어요. 왜 이 문제가 지금 중요한지 짚어봤어요.

01/ 04⏱️ 타임라인파병 논의, 언제부터 멈춰 있었나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4월 50여 개국 정상이 참여한 화상 회의에서 "항행 자유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파병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어요.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초기에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확대하거나 소해함 등 비전투 전력을 단기간 보냈어야 했다"고 지적했어요. 결정을 미루는 사이 중동 산유국들이 이란의 표적이 되는 상황이 이어졌어요.

02/ 04⚠️ 다른 시각왜 정부는 결정을 미뤘을까

파병 지연의 배경에는 국내 여론의 벽이 있었어요. 장 센터장은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판단해 결정을 계속 미뤘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장병의 신변 위험과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요. 5월엔 한국 국적 선박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하는 일까지 있었어요.

03/ 04⚖️ 갈리는 전망파병, 지금 결정해야 할까

전문가는 파병을 더 미룰 이유가 없다고 봐요.

파병 찬성 측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석유 교역량의 약 25%가 지나는 길목이고, 이번 파병은 "세계 에너지 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이 있다"고 장 센터장은 설명했어요.

파병 반대 측

그는 "파병하지 않았을 때도 이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가 배후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며 군부 강경파와의 관계가 애초에 쉽지 않다고 짚었어요.

명분과 위험 사이에서 정부의 선택이 늦어지고 있어요.

04/ 04🔗 연결 고리걸프국가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한국의 결정 지연이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장 센터장은 "걸프국가들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됐다"고 말했어요. "보수와 진보 정권 관계없이 우리 정부는 중동국가를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면서도 "이란이 중동국가들을 공격하는 데 수수방관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전쟁 이후 과거와 같은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아요. 🔎 더 보기: 이란 전쟁, 언제 끝날까 전쟁이 언제 끝날지 묻는 질문에 장 센터장은 "뾰족한 답이 없다"고 답했어요. 이란 강경파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예요. 그는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되더라도 금방 무효화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느린 속도로 협상이 조금씩 진전되는 흐름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어요. 다만 걸프국가들이 위기 속에서 개혁에 나서고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모색하는 변화도 함께 감지됐다고 덧붙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한국 원유 수입의 70%가 중동산이고, 그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요. 그 길의 안전 문제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국내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문제예요. ✍️ 에디터 노트 파병 명분과 국내 반대 여론, 둘 다 근거가 분명해서 쉽게 결론 날 문제가 아니에요. 다만 정부가 결정을 미루는 동안 치러야 할 외교적 비용은 점점 쌓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여요. 🗳️ 투표: 호르무즈 해협 파병, 어떻게 생각하세요 ① 에너지 안보 위해 파병 지지 ② 신변 위험 우려로 파병 반대 ③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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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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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 수송길이 막혔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나 소해함 파견이 거론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4월 화상회의서 실질 기여를 약속했다
파병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채 지연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석유교역의 25%가 통과한다
한국 원유 수입 중 중동산 비중은 70%에 달한다
협상은 휴전과 파기를 거듭하며 느리게 진전될 전망이다
국제사회 책임 일원으로서 즉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핵심 정리

웹툰 대사 전문

  1.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 수송길이 막혔다
  2.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나 소해함 파견이 거론됐다
  3. 이재명 대통령은 4월 화상회의서 실질 기여를 약속했다
  4. 파병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채 지연됐다
  5.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석유교역의 25%가 통과한다
  6. 한국 원유 수입 중 중동산 비중은 70%에 달한다
  7. 협상은 휴전과 파기를 거듭하며 느리게 진전될 전망이다
  8. 국제사회 책임 일원으로서 즉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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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호르무즈 파병 실기에... 걸프국, 韓 신뢰도 흔들려”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금리도 아니고 환율도 아닙니다. 요즘 기름값이 왜 이렇게 들쭉날쭉한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3. 이번 이야기는 지난 10월 8일, 중동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전한 내용인데요, 들어가 보겠습니다.

  4. 호르무즈 해협. 지도에서 보면 손가락 하나로 가릴 수 있을 만큼 좁은 바닷길입니다.

  5. 그런데 이 좁은 물길로, 전 세계 바다로 옮겨지는 석유의 4분의 1이 지나갑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집계로 그렇습니다.

  6. 지금 그 길이 막혔습니다. 이란이 미국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고, 예멘의 후티 반군은 또 다른 통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틀어쥐고 있습니다. 원유가 다니던 두 개의 큰 길이 동시에 좁아진 셈입니다.

  7. 그 사이, 한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8. 올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은 오십여 개국 정상이 모인 화상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행 자유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는 국제 공조에 함께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9. 그런데 지금까지, 파병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말과 절차 사이에, 여섯 달의 공백이 있는 겁니다.

  10. 왜 그랬을까. 아산정책연구원 장지향 지역연구센터장은 이렇게 짚었습니다.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판단해 결정을 계속 미뤘을 것"이라고요.

  11. 실제로 국내 여론은 간단치 않습니다. 장병이 위험 지역에 가야 한다는 부담, 이란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우려. 모두 현실적인 걱정입니다. 파병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 이유입니다.

  12. 여기서, 이 일이 한국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점을 짚어야 합니다.

  13.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은 한국에 기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같은 주요 산유국들은 이란의 직접적인 표적이 됐습니다. 걸프 국가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공격받는 와중에 한국이 결정을 미루는 모습을 지켜본 셈입니다.

  14. 장 센터장은 이 대목을 우려했습니다. "보수와 진보 정권 관계없이 우리 정부는 중동국가를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며, "하지만 이란이 중동국가들을 공격하는 데 수수방관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과거와 같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15.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파병하지 않아도 위험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16. 지난 5월, 한국 국적 선박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했습니다. 그때 한국은 파병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장 센터장은 "파병하지 않았을 때도 이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가 배후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고 짚었습니다. 소극적인 태도가 안전을 보장해주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17. 그렇다면 이 전쟁은 언제 끝날까. 여기서부터는, 누구도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18. 장 센터장은 "국내 많은 기업이 전쟁 종식 여부를 궁금해하는데 뾰족한 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강경파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그걸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겁니다. 설령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되더라도, 금방 무효화되는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느린 속도로, 조금씩 협상이 진전되는 쪽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19. 흥미로운 지점은, 이 와중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것입니다. 보수 왕정 중심이던 걸프 국가들이 위기 앞에서 개혁에 나서고 있고, 일부는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합니다. 위기가 역설적으로 바꿔놓은 풍경인 셈입니다.

  20. 그래서, 한국은 지금 무엇을 두고 고민하는가. 장 센터장은 이번 파병에는 과거 이라크 전쟁과 다른 명분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때는 미국이 내세운 대량살상무기가 실제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세계 에너지 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이 있다는 겁니다.

  21. 한국의 원유 수입에서 중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합니다. 그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옵니다. 이 길이 막히는 일은, 결국 먼 나라의 전쟁이 아니라 국내 주유소 가격표로 돌아오는 문제입니다.

  22. 그런데도 결정은 여전히 미뤄진 상태입니다. 신변 안전과 외교 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 국제 사회에서의 신뢰를 걱정하는 목소리. 이 둘 사이에서 정부는 아직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23.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좁은 바닷길 하나가 막히면서, 한국은 결정을 미룰수록 선택지가 좁아지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안전을 걱정해 미루는 사이, 신뢰라는 또 다른 자산이 함께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답이 쉽지 않은 문제이기에, 앞으로 이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는지 계속 지켜볼 부분입니다.

  24.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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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실기에... 걸프국, 韓 신뢰도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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