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2026년 10월 7일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허가했고, 국내 첫 GLP-1 계열 비만 치료 국산 신약이자 45번째 국산 신약입니다.
증권가는 위고비 대비 30% 이상 낮은 약가를 예상하며, 월 20만 원 수준인 기존 약값을 고려하면 월 투약 비용은 10만 원대 후반으로 전망됩니다.
위고비·마운자로의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실적은 9,614억 원(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올해 시장 규모는 2조 원 안팎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 사노피에 39억 유로로 기술수출됐다가 2020년 반환된 물질로,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로 방향을 바꿔 2023년부터 임상 3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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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비만 주사 처방전을 받고 약값을 계산해 본 적 있나요? 한 달 20만 원이라는 숫자 앞에서 한 번 더 고민하게 되죠. 그 선택지가 이달 하나 더 늘어납니다.
01/ 04💉 허가 소식무슨 약이 허가를 받았나요?
식약처는 2026년 10월 7일 한미약품의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허가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첫 GLP-1 계열 비만 치료 신약이자 45번째 국산 신약이에요. 주 1회 피하주사제 형태로,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언제든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르면 10월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주도해 온 국내 시장에 국산 신약이 처음 들어오는 겁니다.
02/ 04📉 가격 경쟁력약값은 얼마나 달라질까요?
시장 안착의 변수로 꼽히는 건 가격입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기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대비 약가를 30% 이상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어요. 저용량 기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국내 실구매 가격이 월 2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 투약 비용은 10만 원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큐비아 유통실적 기준 두 약의 올해 상반기 유통실적은 9,614억 원, 이 추세면 올해 시장 규모는 2조 원 안팎으로 전망돼요.
03/ 04🔁 10년의 우회왜 이제야 나온 건가요?
이 물질의 원래 목표는 비만이 아니었습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사노피에 39억 유로 규모로 기술수출했고, 당초 주 1회 투여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2020년 사노피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권리가 한미약품에 반환됐습니다. 회사는 이후 개발 방향을 비만 치료제로 전환하고, 2023년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어요. 수출했다 돌려받은 물질이 국산 신약 1호로 돌아온 셈입니다.
04/ 04📱 투약 이후약을 끊으면 어떻게 되나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투약을 중단하면 식욕이 다시 증가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큽니다. 한미약품은 웰니스 앱 '에피데이(가칭)'를 개발 중이에요. 환자가 섭취한 음식과 운동량을 기록하면, 의료진이 이를 바탕으로 적정 투여 용량과 체중 감량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생활관리 조언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약값 20만 원 앞에서 멈췄던 그 계산이 이달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30% 인하는 증권가 예상이고, 실제 가격은 출시 때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끊으면 되돌아온다는 점도 함께 적어 둡니다.
솔직히 처음엔 "국산 신약 허가" 보도자료 한 줄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2015년 수출, 2020년 반환, 2023년 임상 재개라는 날짜를 따라가 보니 10년이 걸린 우회로였더군요. 당뇨약으로 나가 비만약으로 돌아온 물질이라는 게 이 소식에서 가장 오래 남습니다.
① 가격이 가장 중요
② 효과 데이터 우선
③ 앱 관리까지 묶음
④ 아직 관심 없음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