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 국토안보부가 2026년 10월 7일 OPT 첫 신청에 7만 달러(약 9,380만 원), 추가 신청에 3만 달러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어요.
2현재 OPT 신청 수수료는 500달러(약 67만 원)로, 부담 수준이 크게 올라가요.
3납부 주체는 '학교'로 규정됐지만, 대학이 대납할 가능성은 낮아 학생이나 고용 기업이 부담할 전망이에요.
4규정안은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되며, 전직 USCIS 수석 고문은 법원에서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했어요.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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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 첫 관문에 9,380만 원이 붙었다고?
⏱️ 1분 요약
미 국토안보부가 2026년 10월 7일 OPT 첫 신청에 7만 달러(약 9,380만 원), 추가 신청에 3만 달러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어요.
현재 OPT 신청 수수료는 500달러(약 67만 원)로, 부담 수준이 크게 올라가요.
납부 주체는 '학교'로 규정됐지만, 대학이 대납할 가능성은 낮아 학생이나 고용 기업이 부담할 전망이에요.
규정안은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되며, 전직 USCIS 수석 고문은 법원에서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했어요.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미국 대학 졸업식 사진을 올리며 "이제 현지 취업 준비한다"고 적었던 친구나 후배를 떠올려 보세요. 그 다음 단계가 거의 다 OPT였거든요. 학생비자 그대로 1년에서 3년을 미국 회사에서 일하며 경력과 인맥을 쌓는 통로였어요. 오늘 레터에서 그 통로 입구에 붙은 가격표와, 그 돈을 누가 낼지를 정리해 뒀어요.
01/ 03📉 숫자 확인67만 원이던 게 얼마가 됐나요?
미 국토안보부(DHS)는 2026년 10월 7일 F-1 학생비자 소지자가 OPT에 참여할 때 새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어요. 처음 신청할 때 7만 달러, 약 9,380만 원이에요. 추가로 신청하면 3만 달러, 약 4,000만 원이고요. 지금은 500달러, 약 67만 원이거든요. 당초 거론됐던 10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현재 수준과 비교하면 부담의 차원이 달라졌어요. OPT에 참여한 학생은 2024~2025학년도에 29만 4,250명 이상, 미국 전체 유학생의 약 4분의 1이었어요.
02/ 03🧾 비용 주체그 돈, 결국 누가 내나요?
DHS는 수수료 납부 대상을 '학교'로 규정했어요. 학교가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 이민국(USCIS)이 F-1 학생에게 취업 허가를 주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7만 달러에 달하는 지원자 수수료를 대학이 대납해 줄 가능성은 없어 보여요. 그래서 사실상 학생 본인이나, 그 유학생을 고용하려는 기업이 부담할 가능성이 커요. 미 온라인매체 폴리티코는 대학들의 국제 학생 유지 전략과 재정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03/ 03⚖️ 뒷문이냐 징검다리냐같은 제도를 왜 다르게 보나요?
정부와 비판 측이 OPT를 보는 눈이 갈려요.
정부 설명
DHS 대변인은 OPT가 "미국 노동시장으로 들어가는 뒷문이나 저임금 노동력을 위한 보조금"이 아니라고 했어요.
미국 노동자가 저임금 외국인 노동력 공급 통로와 경쟁할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올해 초 이민세관단속국(ICE)이 OPT 관련 잠재적 사기 사례를 1만 건 이상 적발한 점도 근거로 들었어요.
비판 쪽
OPT는 새 취업 비자 없이도 미국 회사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고 정착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어요.
그래서 이번 조치가 글로벌 인재의 미국행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같은 제도를 두고 '악용 통로'와 '정착 경로'가 맞붙은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아직 확정이 아니에요. 이 규정안은 60일간의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돼 시행돼요. 바이든 행정부 때 USCIS 수석 고문을 지낸 더그 랜드는 AP통신에 이번 수수료도 법원에서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했어요.
✍️ 에디터 노트
처음엔 숫자 하나가 바뀐 기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납부 주체가 '학교'로 적혀 있는 대목에서 멈췄어요. 제도 문서상 주체와 실제로 돈을 꺼낼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이 한 줄이 보여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