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9월 1일 기준 전국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8654만 4000마리로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산란계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오르자 농가들이 병아리 사육을 늘린 것이 원인입니다.
3고물가 속 저렴한 단백질 수요와 1인 가구 증가, 건강관리 문화가 맞물리며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도 15년 새 29.4% 증가했습니다.
4다만 내년 9월 시행되는 사육환경 규제가 향후 수급의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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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8654만 마리로 역대 최대인데, 내년 사육공간 규제라는 변수가 남아 있거든요 🥚
요즘 계란값 좀 내렸다고 느끼셨나요? 느낌이 맞아요. AI로 닭이 대거 살처분되면서 한동안 계란이 비쌌는데, 그 반작용으로 농가들이 병아리를 잔뜩 들이면서 산란계 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어요. 그런데 숫자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공급 반등만은 아니에요.
01/ 04📰 소식닭이 얼마나 늘었나요?
전국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2026년 9월 1일 기준 8654만 4000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546만 1000마리(6.7%) 늘었어요.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예요. 특히 생후 3개월 미만 어린 닭은 1387만 4000마리로 1년 새 24.8% 급증했는데, 농가들이 당장 알을 낳을 닭을 서둘러 늘렸다는 뜻이에요.
02/ 04🔍 실체왜 갑자기 닭이 늘었나요?
출발점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까지 이어진 고병원성 AI 확산이에요. 이 기간 산란계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올 6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이 4705만 개로 전년보다 3.3% 줄었어요. 공급이 모자라자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자 농가들이 병아리를 더 들이고 기존 닭도 오래 키우는 식으로 대응한 거예요. 김인식 국가데이터처 농어업동향과장은 "높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농가들이 산란계 사육을 확대할 유인이 커졌다"고 설명했어요.
03/ 04💸 숫자계란 소비는 왜 꾸준히 늘었나요?
국민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은 2010년 11.9㎏에서 지난해 15.4㎏(잠정)으로 15년 새 29.4% 늘었어요. 고물가 속 저렴한 단백질을 찾는 수요, 1인 가구 비중 확대(2000년 15.5%→지난해 36.6%), 건강관리 목적이 겹쳤다는 분석이에요.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계란은 가격 경쟁력이 높고 조리하기 편리한 데다 칼로리도 낮아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어요. 반면 한우(-4.5%)와 돼지(-2.4%)는 번식에 시간이 걸려 사육 마릿수가 오히려 줄었어요.
04/ 04⚠️ 다른 시각계란값, 이제 안심해도 될까요?
가격 흐름을 보면 안정세와 변수가 동시에 보여요.
안정 신호
특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7월 평균 6768원에서 기사 발행일인 10월 23일 5193원으로 내려갔어요.
김 과장은 "산란계가 늘면서 산지 시세가 먼저 떨어졌고, 최근에는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어요.
변수 존재
내년 9월부터 닭 한 마리당 최소 사육공간이 0.05㎡에서 0.075㎡로 넓어지는 규제가 시행돼요.
시설 개선이 필요한 농가는 5월 기준 655곳으로, 이들의 대응 속도가 다시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공급은 늘었지만 규제라는 다음 변수가 남아 있는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산란계가 역대 최대로 늘어난 건 AI發 가격 강세에 대한 농가의 반응이고, 계란 소비 자체도 고물가·1인 가구·건강관리 수요로 장기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 투표 계란 소비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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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사육 마릿수가 늘면 가격이 떨어질 거라 기대하지만, 내년 사육환경 규제가 시행되면 어떻게 될까요. 좁아진 사육공간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농가가 늘면 공급이 다시 출렁일 가능성도 남아 있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웹툰 컷은 아직 준비 중이에요. 아래는 컷에 들어갈 대사예요.
AI LENS
웹툰산란계 8654만 마리로 역대 최대인데, 내년 사육공간 규제라는 변수가 남아 있거든요 🥚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된 산란계 사육 통계, 그리고 지난 23일 발표된 내용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마트 계란 코너를 떠올려보시겠어요. 한동안 한 사람당 살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제한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사이, 전국의 닭장에서는 꽤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올봄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산란계 천백만 마리가 넘게 살처분됐습니다. 알 낳는 닭이 그만큼 사라진 셈이니, 계란 공급은 당연히 줄었습니다. 올해 6월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었고요.
그러자 농가들이 움직였습니다. 병아리를 더 들여왔고, 알 낳던 기존 닭도 더 오래 키웠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김인식 농어업동향과장은 "시중 계란 양이 부족해져 공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아니 기회를 살리려는 농가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조사입니다. 전국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1983년에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생후 3개월 안 된 어린 닭이 1년 전보다 4분의 1 가까이 늘었다는 게 눈에 띕니다. 지금 당장 알을 낳는 닭이 아니라, 앞으로 알을 낳을 닭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거든요.
이게 한 농가, 한 지역의 일은 아닙니다. 전국적인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 흐름을 만든 건 AI 사태 하나만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입니다.
고물가 속에서 사람들이 저렴한 단백질을 찾고 있다는 겁니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란은 고기보다 싸고, 조리도 간단하고, 칼로리도 낮습니다. 식비를 아끼면서 건강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선택지인 셈입니다.
실제로 가계 살림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가구의 월평균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올해 소득이 조금 늘었다고는 하지만, 정부 지원금을 빼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살림이 어려워질수록, 계란 같은 저렴한 단백질을 찾는 경향이 짙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1인 가구 증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15.5%였던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36.6%까지 올라왔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계란은 편한 식재료입니다. 한두 개만 꺼내 조리하면 되고, 보관도 쉬우니까요.
그런데 모든 가축이 이런 흐름을 따라간 건 아닙니다. 한우는 전년보다 줄었고, 돼지와 고기용 닭도 마찬가지로 줄었습니다. 산란계만 유독 늘어난 겁니다. 다만 이건 반전이라기보다는 구조의 차이입니다. 농경연 관계자는 "가금류는 사육 규모를 비교적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한우와 돼지는 번식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닭은 병아리에서 산란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으니 상황에 맞춰 빨리 늘릴 수 있고, 소나 돼지는 그렇게 빠르게 반응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겁니다.
가격은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7월에 6천 원대 후반이었던 특란 산지 가격이, 지금은 5천 원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닭이 늘어난 만큼 공급도 늘었으니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김 과장도 "산지 시세가 먼저 떨어졌고, 최근에는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해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남은 변수가 있습니다. 내년 9월부터 닭 한 마리당 사육공간을 넓혀야 하는 규제가 시행됩니다. 지금보다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지는 거니까, 같은 수의 닭을 키우려면 시설을 늘려야 하는 농가들이 생깁니다. 이런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이 올해 5월 기준으로 수백 곳에 이릅니다. 지금 늘어난 산란계가 내년에도 이 숫자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규제 앞에서 다시 줄어들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지금의 산란계 증가는 AI로 줄었던 공급을 메우려는 단기 대응과, 고물가·1인 가구·건강관리라는 장기적인 소비 흐름이 겹쳐서 만든 결과라는 겁니다.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안심하기에는, 내년 시행되는 사육환경 규제라는 변수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