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CPTPP 가입을 두고 반대가 거세도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2가입 신청 시 기존 회원 12개국 전원의 개별 동의가 필요해 임기 내 타결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3그럼에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지금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농어업계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수출부담금 도입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李 “CPTPP 안할 순 없어…비판 있어도 해 놔야”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통령 발언 보셨나요? 반대가 거세도 추진은 피할 수 없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혔어요. 대신 손해 보는 농어업계는 어떻게 달랠지가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어요.
01/ 03📰 소식대통령이 꺼낸 말, 핵심이 뭔가요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영빈관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CPTPP 가입을 두고 "누군가가 반대하고 격렬하게 저항한다고 해서 해야 할 일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어요. 연내 가입은 보류했지만 결국은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거예요. 그는 한국이 수출·교역에 의존하는 개방형 통상 국가라는 점을 들어 세계 수출 시장, 이른바 경제 영토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02/ 03🔍 실체임기 안에 타결될 수 있나요
이 대통령 스스로 임기 내 타결 가능성을 낮게 봤어요. CPTPP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회원 12개국 모두의 개별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제 임기 안에 최종 타결이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내다봤어요. 그러면서도 "비난만 받고 결과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해 놓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지금 시작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어요.
03/ 03💸 숫자농어업계 손해는 어떻게 메우나요
수출부담금이라는 개념이 이번에 처음 제시됐어요. 이 대통령은 "새로운 협정으로 이익을 보면 그 이익의 일정 부분을 떼서 손해 보는 부분을 보전해줘야 한다"며 "수출부담금 같은 것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어요. 수출로 이득을 보는 쪽에서 재원을 걷어 농어업 등 피해 분야에 돌려주는 구조를 구상한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CPTPP는 연내 가입이 아니라 장기전으로 방향이 잡혔어요. 12개국 동의와 농어업계 반발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 투표 CPTPP 가입, 먼저 풀어야 할 과제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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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수출부담금을 누구에게, 얼마나 걷을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제도화까지 가려면 또 다른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할 거예요.
가입하면 득을 보는 사람과, 당장 손해를 보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 결정은 누가 내려야 할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이천이십육년 십월 이십육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들고 왔습니다.
청와대 영빈관, 농어민과의 대화라는 간담회 자리입니다. 수출 확대를 이야기하러 온 자리인데, 앞에 앉은 건 그 확대로 손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씨피티피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고, 그러니 경제 영토를 넓히는 일은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경제 영토를 넓히는 협정이, 지금 이 자리에 앉은 농어민들에게는 시장을 더 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그걸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자리에 가서, 그 반대를 마주하고 말을 꺼낸 겁니다.
이게 한 산업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씨피티피피는 열두 개 나라가 묶인 다자 협정이라서, 가입하려면 그 열두 나라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한 나라 한 나라가 다 그렇다, 라고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만큼 과정이 길고, 그 긴 과정 동안 농어업계만이 아니라 여러 산업이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수출로 득을 보는 쪽과, 시장 개방으로 손해를 보는 쪽이 같은 협정 안에 같이 묶여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에 걸리는 대목이 있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본인 임기 안에 타결이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이런 얘기는 밀어붙이는 쪽에서 잘 안 하는 말이거든요. 결과도 못 보고, 비난만 받고 끝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지금 시작해 놓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서 풀리지 않는 지점이 남습니다. 이익을 본 쪽이 손해를 본 쪽을 보전해준다, 라는 수출부담금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수출로 이득 본 몫의 일부를 떼어서, 피해 보는 농어업 쪽에 돌려주자는 구상입니다. 방향은 제시됐지만, 얼마를, 어떤 방식으로, 언제부터 뗄 것인지는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반대하는 쪽이 이 구상만으로 설득될지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비판을 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받겠다고 했습니다. 본인 임기 안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인정하면서요. 다만 그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 비판의 당사자들을 실제로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는 다른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숫자도, 방식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은 계속 지켜볼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