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정보유출 피해 인원이 기존 119명에서 2,210명으로 19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2추가로 확인된 2,091명은 새로운 해킹이 아니라 기존 사고 재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3미래에셋생명에서도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4금융당국이 555곳을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 관리상 미흡사항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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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정보유출 피해, 재조사 한 번에 19배 가까이 불어났거든요
정보유출 문자 받고 '별일 아니겠지' 하셨나요? KB국민은행 피해 규모가 재조사 끝에 19배 가까이 불어났어요. 같은 시기 미래에셋생명에서도 새로운 해킹 흔적이 발견됐고요. 왜 숫자가 이렇게 달라졌는지, 다른 금융사는 안전한지 짚어봤어요.
01/ 03📰 소식피해 인원이 왜 갑자기 늘었나요?
KB국민은행은 26일 정보유출 피해자가 기존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어요. 추가로 확인된 2,091명은 새로운 해킹 때문이 아니라, 기존 침해사고 시스템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드러났어요. 추가 대상자는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으로 나뉘어요. KB국민은행은 "초기에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
02/ 03🔍 실체미래에셋생명은 또 무슨 일인가요?
미래에셋생명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서 25일 이상 징후가 포착됐어요. 해커가 약 41개 파일을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유출 규모와 항목은 아직 파악 중이에요. 금감원은 26일 미래에셋생명에 긴급 현장점검을 시작했어요. 침해 경로와 유출 규모, 소비자 피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에요.
03/ 03💸 숫자전체 금융권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금융당국이 14일 기준으로 집계한 침해사고 발생 금융사는 총 16곳이에요. 당시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 건에 달했어요.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부터 저축은행, 캐피탈사, 상호금융까지 업권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이어졌어요.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패치 미적용이나 실시간 관제체계 미구축 같은 관리 미흡사항이 발견됐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KB국민은행 사례처럼 초기 발표 인원이 실제보다 훨씬 적게 집계될 수 있어요. 재조사 과정에서 숫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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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발표가 왜 틀렸을까요. 기존 침해사고 데이터를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당초 걸러내지 못한 대상자가 드러났기 때문이에요. 보안점검 대상 555곳 중 130곳에서 미흡사항이 나온 걸 보면, 다음 재조사에서도 숫자가 또 바뀔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어요.
"정보유출 대상자로 확인됐습니다"라는 문자, 그런데 그게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였다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10월 26일, 어제오늘 사이 쏟아진 금융권 해킹 소식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주까지 119명. 오늘 숫자는 2천 2백 10명입니다.
KB국민은행이 26일 밝힌 내용입니다. 기존 해킹 사고를 다시 들여다보다가, 2천91명의 유출 대상자를 새로 찾아낸 겁니다. 처음 발표보다 열아홉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죠.
처음 그 119명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은행 입장에서는 사고 직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파악해서 알린 숫자였을 겁니다. 그런데 감독당국과 교차 검증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당초 걸러지지 않았던 사람들이 하나둘 나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2천91명 가운데 고객이 1천6백31명, 은행 직원이 460명이었습니다. 새로운 해킹이 아니라, 같은 사고를 다시 파고든 결과라는 점은 은행 쪽에서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게 KB국민은행 혼자만의 일은 아닙니다.
바로 다음 날, 미래에셋생명에서도 이상 징후가 발견됐습니다.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서 해커가 들어온 흔적이 포착된 겁니다. 조회당한 파일이 마흔한 개 정도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무슨 정보가 얼마나 빠져나갔는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곧바로 현장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두 곳만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신한, 하나, 부산은행.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까지. 업권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14일 금융당국이 집계했을 때 이미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사가 열여섯 곳이었고, 그때까지 드러난 유출 규모만 10만 건에 가까웠습니다. 지금 숫자는 그보다 더 늘어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눈여겨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KB국민은행 사례는 새로운 공격이 아니라, 기존 사고를 다시 조사하다 드러난 결과라는 겁니다. 해킹이 또 일어난 게 아니라, 처음 조사가 완전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죠. 금융당국이 555개 금융회사를 긴급 점검했을 때 130곳에서 보안패치를 안 했거나 실시간 관제 체계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함께 드러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고가 터진 다음에야 구멍이 보이는 구조였던 셈입니다.
그러면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지금 발표된 숫자가 끝일까요. KB국민은행도 "지속적으로 교차 검증해왔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들여다보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미래에셋생명 쪽 유출 규모는 아직 파악조차 끝나지 않았고요. 130곳에 달하는 보안 미흡 금융사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숫자는 늘었지만, 그 이유는 새 사고가 아니라 다시 들여다본 결과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이 KB국민은행 한 곳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이 부분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 개별 안내와 2차 피해 예방법을 전달할 계획이고, 피해 신고와 상담을 위한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