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이 VASP 갱신신고를 자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이퍼리즘의 이탈로 국내 VASP는 지난해 초 42곳에서 28곳으로 줄었습니다.
법인 투자 허용과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지연되는 사이 재신고 요건은 오히려 강화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지갑·보관업체 영업손실은 186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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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광고나 뉴스에서 '신고 수리 업체'라는 표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명단에서 또 한 곳이 빠지게 됐어요. 기관투자가 대상 펀드를 운용하던 업체가 국내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안 그래도 쪼그라들던 VASP 시장이 더 흔들리고 있어요.
01/ 06📉 숫자 확인국내 VASP, 지금 몇 곳 남았나?
28곳이에요. 지난해 초 42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곳 중 1곳이 사라진 셈이에요. 8월 말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비트고코리아가 새로 신고 수리를 받으며 29곳까지 늘었다가, 하이퍼리즘 이탈로 다시 줄었어요.
02/ 06🔍 실체 파악왜 하이퍼리즘이 짐을 싸나?
한국·일본·홍콩을 거점으로 기관투자가와 초고액자산가 대상 펀드를 운용하던 곳이에요. 지난해 말 운용자산은 약 7500억 원에 달했어요.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는 "VASP 신고 수리 이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았다"며 "사업 계획을 다시 검토한 끝에 갱신신고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어요.
03/ 06🧩 빠진 조각사업할 길이 왜 막혀 있나?
법인투자자의 시장 진입이 막혀 있는 게 근본 문제로 꼽혀요. 개인 대상 거래소 외에 운용·수탁·결제로 사업을 넓히기 어렵다는 거예요. 금융위는 지난해 2월 상장법인과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화폐 거래를 하반기부터 허용하겠다고 예고했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가이드라인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04/ 06⚠️ 다른 시각규제는 왜 더 세졌나?
사업 기회는 늘지 않는데 규제 문턱은 오히려 높아졌어요. 지난 8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기존 VASP는 11월 20일까지 강화된 기준에 맞춰 재신고해야 해요.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새로 추가됐고, 부채비율 200% 이하 기준과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인력·전산설비 요건도 강화됐어요.
05/ 06💰 시장 반응실적은 얼마나 나빠졌나?
올해 상반기 지갑·보관업체의 영업손실은 186억 원이에요. 지난해 하반기 93억 원과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난 수치예요. 사업 기반은 그대로인데 손실만 커지고 있는 모양새예요.
06/ 06🌐 해외 반응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나?
러시아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과거 가상화폐 거래 자체를 금지하려 했던 러시아에서도 최근 은행의 관련 사업 진출을 허용했어요.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는 중앙은행의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마치고 12월부터 고객 대상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법인 투자 허용과 디지털자산기본법이라는 두 가지 제도적 열쇠가 열리지 않는 한, VASP 지위만 유지하는 건 사업자에게 큰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규제는 강화되고 수익원은 막혀 있으니 이탈은 자연스러운 결과예요.
재신고 마감인 11월 20일을 넘기지 못하는 업체가 또 나올 수 있을까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지지부진한 사이, 사업자들의 셈법은 이미 끝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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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