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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보험4가지 시선

손보사·한방병원 협의체, 2,150억 원 적자 뒤에 나온 이유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9 10:51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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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한방병원 협의체, 2,150억 원 적자 뒤에 나온 이유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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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정부가 손해보험사와 한방병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자동차 사고 진료 기준과 분쟁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 22026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50억 원 급감한 1,848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3. 3대인 한방 처치료는 2025년 6,307억 원으로 2015년보다 5.1배 늘었습니다.
  4. 4삼성화재는 52개 한방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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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한방병원 협의체, 2,150억 원 적자 뒤에 나온 이유

자동차 사고로 한의원 치료 받아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진료비가 보험료 전체를 흔드는 변수가 됐어요. 정부가 손보사와 한방병원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기로 했거든요. 왜 이제 와서 중재에 나섰는지, 상황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자동차보험, 왜 적자로 돌아섰나

2026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부문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0억 원 급감해 1,848억 원 적자를 기록했어요. 사고는 줄었는데 돈은 더 나갔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가량 줄었지만, 손해율은 같은 기간 1.6%포인트 오른 84.9%였어요. 보험료로 들어온 돈보다 보험금으로 나간 돈이 더 많아졌다는 얘기예요.

02/ 04🔍 실체 파악한방 진료비는 얼마나 늘었나

2025년 대인 한방 처치료 지급액은 6,307억 원으로, 2015년 1,247억 원보다 5.1배 늘었어요. 전체 대인 처치료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64.4%에서 2025년 89.1%까지 올라갔어요.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과잉 한방 진료가 손해율 악화의 주범"이라며 "경상 환자에게도 입원이 남용되면서 누수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어요.

03/ 04⚠️ 다른 시각보험사와 한방병원, 왜 법정까지 갔나

갈등은 이미 소송과 수사로 번졌어요. 삼성화재는 52개 한방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자생한방병원은 7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압수수색을 받았어요. 교통사고 환자에게 미리 제조한 한약을 개별 처방인 것처럼 제공해 수백억 원대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금융범죄수사대는 다른 한방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04/ 04⚖️ 갈리는 전망8주 룰, 효과 있었나

금융 당국이 지난달 경상 환자의 장기 치료를 막는 8주 룰을 도입했지만 평가는 엇갈려요.

보험업계

도덕적 해이를 끊을 계기로 기대하면서도 상해 등급을 높여 8주 룰을 피하는 '진단명 갈아타기' 같은 편법이 여전하다고 우려해요.

복지부

협의체 구성과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 보호와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에요.

규정은 생겼지만 빠져나갈 틈도 함께 생긴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과잉 진료로 생긴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가입자에게 돌아온다는 점이에요. 정부가 협의체를 꾸리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 에디터 노트

협의체가 합의안을 만든다 해도, 한방병원들이 이를 자율적으로 지킬지는 또 다른 문제예요. 기준은 만들어져도 실행이 안 되면 분쟁은 그대로 반복될 수 있어요.

🗳️ 투표 자동차 사고 한방 진료 분쟁, 어떻게 보세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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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손보·한방업계 참여 협의체를 조만간 가동한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부문은 1,848억 원 적자를 냈다
사고는 4.5% 줄었지만 손해율은 84.9%로 상승했다
작년 대인 한방 처치료는 6,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인 처치료 중 한방 비중은 89.1%까지 높아졌다
삼성화재는 52개 한방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과잉 진료로 인한 누수는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협의체는 적정 진료 기준과 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웹툰 대사 전문

  1. 정부가 손보·한방업계 참여 협의체를 조만간 가동한다
  2. 상반기 자동차보험 부문은 1,848억 원 적자를 냈다
  3. 사고는 4.5% 줄었지만 손해율은 84.9%로 상승했다
  4. 작년 대인 한방 처치료는 6,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5. 대인 처치료 중 한방 비중은 89.1%까지 높아졌다
  6. 삼성화재는 52개 한방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7. 과잉 진료로 인한 누수는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지목된다
  8. 협의체는 적정 진료 기준과 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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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손보사·한방병원 협의체, 2,150억 원 적자 뒤에 나온 이유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보험료는 꾸준히 오르는데, 왜 오르는지 제대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9일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3. 교통사고로 한의원에 입원한 환자가 있습니다. 가벼운 접촉 사고였는데 몇 주째 병실에 누워 있습니다. 보험사는 이 진료비를 순순히 내줄지 고민합니다. 이런 장면이 지금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4. 이 환자를 탓할 수 있을까요. 사고가 나면 병원에 가는 게 당연하고, 어디까지 치료받을지는 환자가 정하는 게 아니라 병원이 권하는 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상이라도 입원이 권해지면 입원하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지는 대로 따라갑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아프니까 치료받는 것뿐입니다.

  5. 그런데 이게 한두 사람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한방 진료에 지급된 대인 처치료는 6300억 원이 넘습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다섯 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체 대인 처치료 가운데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도 그때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아홉 개 가운데 여덟 개꼴로 한방 진료가 차지합니다. 숫자만 보면 치료의 중심이 완전히 옮겨간 셈입니다.

  6. 보험사들 사정도 심각합니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부문은 1848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0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사고는 줄었는데도 그렇습니다. 사고 건수는 4.5퍼센트 가량 감소했지만, 보험료 수입 대비 지급액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사고가 줄었는데 돈은 더 나간다는 건, 한 건당 들어가는 진료비가 늘었다는 뜻입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과잉 한방 진료가 손해율 악화의 주범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상 환자에게도 입원이 남용되면서 누수가 생긴다는 겁니다.

  7. 다만 이걸 단순히 한방 쪽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금융 당국은 지난달 경상 환자의 장기 치료를 막겠다며 8주 룰이라는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치료 기간을 8주로 제한하는 건데, 이걸 피하려고 상해 등급 자체를 올려버리는 편법이 업계에서는 진단명 갈아타기라고 불립니다. 규제를 만들면 그 틀 안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는 움직임이 같이 생기는 겁니다. 제도와 현장의 간극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얘기죠.

  8. 그래서 지금은 양측이 법정에서 맞서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삼성화재는 52개 한방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자생한방병원은 서울경찰청 수사를 받았습니다. 미리 제조한 한약을 개별 처방인 것처럼 제공해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의혹입니다. 다른 한방병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송과 수사가 쌓여가는 동안, 정작 적정 진료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기준은 명확히 정리된 적이 없습니다.

  9. 이 지점에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토교통부, 손해보험협회와 대형 손보사, 대한한의사협회와 한방병원협회를 한자리에 모으는 협의체를 꾸립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방 진료 적정 기준과 분쟁 해소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 보호와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단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미 협의체 합류 의사를 전달한 상태입니다.

  10. 보험 업계 쪽에서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한 대형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두 업계가 만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시도는 반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합의안이 나온 뒤에 한방병원들이 이를 자율적으로 지키는지가 관건이 될 거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기준을 만드는 것과 그 기준이 현장에서 지켜지는 것 사이에는 또 다른 거리가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11. 결국 풀리지 않은 질문은 이겁니다. 협의체가 만들 적정 진료 기준이라는 게, 과잉 진료를 막으면서도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는 침해하지 않는 선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그리고 그 기준이 만들어진 뒤에도 현장에서 실제로 지켜질 것인가. 이 두 가지는 협의체가 출범한다고 바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12.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과잉 진료 논란과 보험사 적자가 맞물리면서 정부가 처음으로 보험과 한방 업계를 한 테이블에 앉히기로 했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가입자의 보험료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그 기준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지는 아직 지켜볼 일입니다.

  1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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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한방병원 협의체, 2,150억 원 적자 뒤에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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