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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4가지 시선

배달 앱 수수료 쌓이고, Z세대 27%는 지출액 줄여 말하다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9 11:17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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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수수료 쌓이고, Z세대 27%는 지출액 줄여 말하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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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미국 Z세대 사이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은 뒤 죄책감을 느끼는 '배달 죄책감' 현상이 번지고 있습니다.
  2. 2설문조사에서 Z세대의 39%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주문한다고 답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3. 3Z세대의 45%는 지출을 부끄러워했고 27%는 주문 사실을 숨기거나 축소해 말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4. 4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젊은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인 소비 탓으로 돌리는 사회적 시선과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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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수수료 쌓이고, Z세대 27%는 지출액 줄여 말하다

어젯밤에도 배달 앱을 켰다가 결제 직전 멈칫한 적 있나요? 미국에서는 이런 망설임에 이름까지 붙었어요. 배달의 편리함을 즐기면서도 결제 버튼을 누른 순간 후회가 밀려오는 '배달 죄책감'이에요.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이 감정이 유독 강하게 번지고 있다고 해요.

01/ 04🔍 실체 파악배달 죄책감이란 정확히 뭘까

먹고 싶은 걸 시켜 먹은 뒤 자괴감에 빠지는 현상을 뜻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캐럴라인 볼드리(24)는 대학 시절부터 거의 매일 배달 앱을 쓴다고 해요. 그는 "열에 아홉은 자책하게 된다"고 털어놨어요. 주문 직후엔 "꿈같은 일"이라 느끼지만 곧 "난 정말 게으른 쓰레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어요.

02/ 04📉 숫자 확인Z세대만 유독 심한 걸까

수치로 보면 Z세대가 가장 두드러져요. 파이낸스버즈·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에서 미국인의 30%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는데, Z세대는 39%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어요. 이 중 45%는 배달비 지출을 부끄러워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27%는 룸메이트나 가족에게 주문 사실을 숨기거나 지출액을 줄여 말한 적이 있다고 했어요. 볼드리의 경우 일주일 배달비가 약 75달러, 우리 돈 10만 원 정도예요.

03/ 04💸 비용 계산왜 돈 쓴 걸 자꾸 숨기게 될까

문제는 수수료가 쌓이면서 체감 비용과 실제 결제액 사이에 간극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조이 루 카네기멜런대 마케팅학과 조교수는 배달음식을 "큰돈 들이지 않고 자신을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사치"라고 설명했어요. 그런데 앱 수수료가 쌓이면 최종 결제 금액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어요. 루 교수는 "앱에서 총 지출액을 확인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한 번에 조금씩 돈을 쓰는 건 너무 쉽다"고 말했어요.

04/ 04⚖️ 갈리는 전망배달 소비가 진짜 생활비 문제의 원인일까

가디언은 이 죄책감이 젊은 세대를 향한 사회적 시선과 무관하지 않다고 짚었어요.

가디언

과거 밀레니얼 세대가 아보카도 토스트와 라테 때문에 집을 못 산다는 비판을 받았듯, 이제 Z세대의 배달 소비가 비슷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경제학자 마이크 콘잘

미국 노동통계국 2024년 자료를 인용해 가계 식비에서는 외식보다

식료품 구매 비중이 더 크다고 반박했어요.

결국 생활비 부담을 배달 소비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배달 죄책감은 단순한 씀씀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를 쓰는지 모르는 데서 커져요. 쌓이는 수수료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을수록 결제 순간의 후회는 더 커진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 에디터 노트

배달음식에 쓰는 돈이 유독 눈에 밟히는 이유는 뭘까요. 식료품 지출은 당연하게 여기면서 배달비만 콕 집어 자책하게 되는 지점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 투표 배달음식 시켜 먹은 뒤 죄책감 느껴본 적 있나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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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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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 사이 '배달 죄책감' 현상 확산
Z세대 39%, 매주 1회 이상 배달음식 주문
Z세대 45%, 배달 지출 부끄러워한 적 있다 답해
Z세대 27%, 지출 숨기거나 축소해 말한 적 있어
전문가, 소액 지출 반복에 총액 확인 꺼린다 분석
가디언, 소비 습관 탓으로 돌리는 사회 분위기 지적
과거 밀레니얼 소비 비판과 같은 구도라는 분석 나와
식료품 지출이 외식보다 비중 크다는 반론도 나와

웹툰 대사 전문

  1. 미국 Z세대 사이 '배달 죄책감' 현상 확산
  2. Z세대 39%, 매주 1회 이상 배달음식 주문
  3. Z세대 45%, 배달 지출 부끄러워한 적 있다 답해
  4. Z세대 27%, 지출 숨기거나 축소해 말한 적 있어
  5. 전문가, 소액 지출 반복에 총액 확인 꺼린다 분석
  6. 가디언, 소비 습관 탓으로 돌리는 사회 분위기 지적
  7. 과거 밀레니얼 소비 비판과 같은 구도라는 분석 나와
  8. 식료품 지출이 외식보다 비중 크다는 반론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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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배달 앱 수수료 쌓이고, Z세대 27%는 지출액 줄여 말하다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배달음식 시켜 먹고 나서, 괜히 뿌듯하다가도 금세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7일, 현지 시각 기준으로 외신이 전한 이야기를 오늘 다뤄보려고 합니다.

  3. 밤 열 시,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스물네 살 캐럴라인 볼드리는 휴대폰을 들고 배달 앱을 켭니다. 요리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주문 버튼을 누르는 순간까지는 설레지만, 결제가 끝나고 나면 표정이 달라집니다.

  4. 볼드리는 대학 시절부터 거의 매일 배달 앱을 썼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 게 생기면 요리 대신 바로 주문부터 하는 거죠. 그런데 주문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자책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난 정말 게으른 쓰레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5. 그가 배달음식에 쓰는 돈은 일주일에 75달러,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입니다. 원하는 음식이 집 앞까지 오는 건 꿈같은 일이라고 볼드리는 말합니다. 그런데 그 꿈 같은 편리함 뒤에, 매번 찜찜함이 따라붙는 겁니다.

  6. 볼드리만 그런 게 아닙니다. 마케팅 업체 파이낸스버즈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셋 중 한 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Z세대로 좁히면 이 비율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열 명 중 네 명 가까이가 매주 배달을 시킨다고 답했고, 이건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7. 더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따로 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Z세대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배달음식에 쓴 돈을 부끄러워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넷 중 한 명 이상은 룸메이트나 가족에게 주문 사실을 숨기거나, 실제보다 적게 썼다고 둘러댄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편리함을 누리는 것과, 그걸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이 동시에 있는 셈이죠.

  8. 전문가들은 이 간극에 주목합니다. 조이 루 카네기멜런대 마케팅학과 조교수는 배달음식을 "합리적인 사치"라고 설명합니다. 큰돈 들이지 않고 자신을 만족시키는 소비라는 거죠. 다만 루 교수는 배달 앱에 붙는 수수료가 쌓이면 최종 결제 금액에 놀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신이 배달에 얼마를 쓰는지 잘 모른다고 봤습니다. 일부러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앱에서 총 지출액을 확인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게 루 교수의 말입니다. 한 번에 조금씩 쓰는 돈이라 체감이 잘 안 된다는 거죠.

  9. 다만 이걸 전부 개인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가디언은 이 죄책감이 젊은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인 소비 습관 탓으로 돌리는 사회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전에 밀레니얼 세대가 아보카도 토스트나 매일 마시는 라테 때문에 집을 못 산다는 식의 비판을 받았다면, 이제 그 자리를 Z세대의 배달음식 소비가 대신하고 있다는 겁니다.

  10. 여기서 조금 다른 각도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경제학자 마이크 콘잘은 미국 노동통계국의 2024년 자료를 인용해, 미국 가계 식비에서 외식보다 식료품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짚었습니다. 가계는 배달뿐 아니라 집에서 요리하는 데도 적지 않은 돈을 쓰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배달음식 하나로 생활비 부담을 다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반론인 거죠.

  11. 그러니까 질문은 이렇게 남습니다. 배달 몇 번 줄인다고 살림이 크게 달라질까요. 아니면 그 죄책감 자체가, 더 큰 구조적인 문제를 가리는 데 쓰이고 있는 걸까요. 이 조사와 분석만으로는 어느 쪽이 맞는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12.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배달음식은 분명 작은 사치이자 편리함입니다. 그런데 그 편리함에 따라붙는 죄책감이, 한 사람의 소비 습관 문제인지, 아니면 그보다 큰 경제적 압박의 그림자인지는 아직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1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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