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1년 새 1.48%포인트 올라 연 7.30%를 기록했습니다.
25대 은행 상승폭은 0.64%포인트로 인터넷은행의 약 2.3배 차이가 났습니다.
3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모두 금리 인상을 피하지 못했고, 중저신용 구간은 1.86%포인트나 뛰었습니다.
4시장금리 상승과 인터넷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이 겹치며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인터넷은행 마통 금리 5대 은행의 2.3배 오른 이유, 가산금리가 변수 🪙
마이너스통장 만기 연장 안내 문자 받아보셨나요? 작년보다 금리가 껑 뛴 숫자를 보고 놀란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점수가 900점대든 만점에 가깝든 예외가 없어요. 특히 인터넷은행에서 돈을 빌린 분이라면 체감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01/ 04📉 숫자 확인인터넷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실제로 얼마나 올랐나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사의 2026년 8월 신규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연 7.30%예요. 1년 전인 2025년 8월(5.82%)보다 1.48%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평균금리는 4.53%에서 5.17%로, 0.6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어요. 인터넷은행 상승폭이 5대 은행의 약 2.3배에 달한 셈이고, 두 업권 금리 격차도 1.29%포인트에서 2.13%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02/ 04🔍 실체 파악고신용자도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었나
신용점수가 만점에 가까워도 소용없었어요. 신용점수 951~1000점 구간 인터넷은행 평균금리는 올 1월 5.53%에서 8월 6.17%로 0.64%포인트 올랐습니다. 중저신용자 부담은 더 큽니다. 카카오뱅크의 701~750점 구간 금리는 지난해 8월 6.97%에서 올해 8월 8.83%로 1.86%포인트 뛰었는데, 3000만 원을 1년간 다 쓴다고 가정하면 연간 이자가 약 56만 원 늘어나는 구조예요.
03/ 04🔗 연결 고리왜 인터넷은행만 더 많이 올랐나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서 정해져요. 금융채 6개월물 금리가 올 1월 2.797%에서 10월 16일 3.748%로 0.951%포인트 오른 영향이 공통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가산금리는 3.29%에서 4.06%로 0.76%포인트 올랐어요. 반면 5대 은행은 3.52%에서 3.29%로 오히려 0.23%포인트 내렸죠. 시장금리 상승에 가산금리 인상까지 겹친 게 격차 확대의 이유입니다.
04/ 04⏱️ 타임라인앞으로 금리는 더 오를까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고, 미국 연준도 지난달 금리를 인상했어요. 시장금리가 오르면 은행 자금 조달비용도 따라 오르고, 이는 다시 대출금리 인상 압력으로 이어집니다. 한은이 이달엔 동결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마이너스통장은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시장금리 변화를 바로 반영해요. 신용점수가 높든 낮든, 인터넷은행 이용자라면 다음 만기 연장 때 금리 인상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에디터 노트
왜 같은 시장금리인데 인터넷은행만 가산금리를 더 올렸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기사에 명확히 나오지 않았고,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부분으로 남아 있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8일, 금융계 소식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40대 직장인입니다. 신용점수는 900점대, 금융권에서 거의 상위권이라 불리는 점수입니다. 마이너스통장 만기가 돌아와 연장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연 5.2%에서 8.8%로 뛰어 있었습니다.
처음 연장인데 이렇게 오를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사람만의 일이 아닙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용점수 1000점,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차주가 1억 원 한도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4.35%에서 5.89%로 올려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900점대 후반 차주는 2.5%포인트 가까이 올라 6.6%를 제시받았다고 합니다. 이 차주는 마이너스통장부터 갚아야 할 판이라고 했습니다.
신용점수는 금융사고 없이 성실하게 관리해온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점수가 금리 인상 앞에서는 큰 방패가 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숫자로 보면 흐름이 더 분명합니다. 카카오, 케이, 토스뱅크, 인터넷은행 세 곳의 올해 8월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7.30%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포인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다섯 개 은행의 평균금리도 올랐습니다. 다만 오른 정도가 다릅니다. 인터넷은행이 오른 만큼을 백 원이라 치면, 시중은행은 사십 몇 원 오른 셈입니다. 두 업권 사이 금리 격차도 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왜 인터넷은행이 더 가파르게 올랐을까. 여기서 짚어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기준금리에, 은행이 따로 얹는 가산금리를 더해서 정해집니다. 시장금리는 모든 은행이 똑같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가산금리는 은행마다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인터넷은행 세 곳의 평균 가산금리는 1년 사이 올랐습니다. 반면 5대 은행의 가산금리는 같은 기간 오히려 소폭 내려갔습니다.
시장금리만 올랐다면 모든 은행이 비슷하게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가산금리까지 함께 올라가면서, 인터넷은행 이용자가 체감하는 부담이 더 커진 구조입니다.
다만 시장금리 상승 자체는 인터넷은행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금융채 6개월물 금리가 올해 초보다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건 모든 은행의 조달비용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 가산금리 차이를 뺀 나머지는, 업권을 가리지 않는 공통된 흐름이기도 합니다.
중저신용자 쪽은 체감이 더 큽니다. 카카오뱅크의 특정 신용점수 구간 금리는 1년 사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3천만 원을 1년 내내 다 쓴다고 가정하면, 늘어나는 연간 이자가 쉬 지나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월급에서 한두 번 식비를 아껴야 할 정도의 액수가, 그저 금리가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더 나가게 되는 겁니다.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연내 추가로 올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도 최근 금리를 올렸습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같은 신용대출 금리에, 시장금리 변화가 빠르게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용도가 높은 차주도 이자 부담 증가를 피하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금리가 오른 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 오를지, 언제 멈출지는 아직 누구도 확답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신용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마이너스통장 금리 인상을 피해가기 어려운 시기이고, 그 인상폭은 인터넷은행에서 특히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쓰고 있다면, 만기 전에 한 번쯘 지금 금리와 조건을 들여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