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10월 6일 밀라노 'CPHI Milan 2026'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미국 시러큐스 공장 가동률은 2024년 81%에서 2025년 74%, 2026년 상반기 16%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3이번 건은 BMS에서 승계한 물량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영업해 확보한 수주로, 신유열 대표가 2025년 11월 취임한 이후 첫 성과다.
4구체적인 제품과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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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16%까지 떨어진 공장, 첫 수주로 다시 돌아간다고?
⏱️ 1분 요약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10월 6일 밀라노 'CPHI Milan 2026'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 가동률은 2024년 81%에서 2025년 74%, 2026년 상반기 16%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번 건은 BMS에서 승계한 물량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영업해 확보한 수주로, 신유열 대표가 2025년 11월 취임한 이후 첫 성과다.
구체적인 제품과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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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멈춰 있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설비는 다 갖춰졌는데 돌릴 물량이 없으면 숫자가 먼저 티가 납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공장이 지금 그런 상태였고, 어제 그 숫자를 바꿀 계약이 하나 나왔어요. 오늘 레터에서 그 계약이 무엇을 뜻하는지 짚어 뒀습니다.
01/ 03📉 숫자 확인가동률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의 가동률은 2024년 81%였어요. 그런데 2025년엔 74%로 내려갔고, 올해 상반기에는 16%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1년 반 사이에 81%에서 16%. 회사는 최근 설비 고도화 작업 때문에 가동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해요. 다만 설비를 다 고쳐 놓아도 채울 물량이 없으면 그 숫자는 그대로입니다. 이번 계약이 바로 그 빈칸을 겨냥하고 있어요.
02/ 03🤝 첫 성과누가 무엇을 맡긴 건가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10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Milan 2026'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러큐스 공장에서 알보텍의 여러 항체 바이오시밀러원료의약품(DS)을 만들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제품과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대표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나온 첫 성과입니다.
03/ 03🧱 승계 아닌 영업이게 왜 다른 수주인가요?
시러큐스 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인수한 곳이고, 그때 기존 물량도 함께 넘겨받았어요. 이번 건은 그 승계 물량이 아니라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를 직접 찾아가 따온 수주라는 점이 다릅니다.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자기 힘으로 고객을 데려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셈이죠. 알보텍은 스텔라라·휴미라·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여러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비어 있던 공장에 처음으로 자기가 따온 물량이 들어왔습니다. 숫자가 바로 올라가는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으니까요.
✍️ 에디터 노트
처음엔 그냥 수주 한 건이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가동률 숫자를 따라가 보니 81%에서 16%였고, 그제야 이 계약이 왜 '첫 성과'로 불리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물려받은 물량 말고 직접 따온 물량이라는 한 줄이 생각보다 무거웠어요.
공장 하나가 1년 반 만에 가동률 81퍼센트에서 16퍼센트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공장을 살릴 열쇠는, 원래 있던 고객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십월 칠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공식 발표한 소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상상해봅시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넓은 공장 안에 생산 설비는 그대로 서 있는데, 라인 대부분이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설비는 최신으로 고쳐놨는데, 채울 물량이 없는 겁니다.
이 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사들인 시설입니다. 인수할 때 기존 제약사에서 생산 물량도 함께 넘겨받았습니다. 당장은 돌아갑니다. 문제는 그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가동률이 2024년 81퍼센트에서 올해 상반기 16퍼센트까지 내려갔습니다. 열 개 라인 중 여덟 개가 돌던 공장이, 한 개 반만 돌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동률 숫자 자체가 아닙니다. 물려받은 물량만으로는 공장을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직접 고객을 찾아와야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번 계약이 눈에 들어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십월 육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알보텍과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러큐스 공장에서 알보텍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만들게 됩니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허가받은 바이오의약품을 같은 효능으로 만든 복제약입니다. 원료의약품은 그 약의 활성 성분 단계를 말합니다. 완제품 전 단계죠.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넘겨받은 물량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직접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영업해서 따온 첫 수주입니다. 회사는 이를 두고 미국 생산기지의 독자적인 수주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공장을 사는 것과, 그 공장에 일을 끌어오는 것은 다른 능력이라는 겁니다.
시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신유열 대표는 지난해 십일월에 취임했습니다. 이번 수주가 취임 이후 첫 대형 성과입니다.
다만 짚어둘 부분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제품과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가동률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물량인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남는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 이번 한 건이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알보텍은 여러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추가 수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계약은 다른 이야기죠.
둘, 공급망 전략입니다. 회사는 미국 시러큐스와 국내 송도를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생산시설을 묶어 글로벌 고객의 공급망 요구에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이게 실제로 작동할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설비를 가진 것과, 그 설비를 채울 고객을 직접 데려오는 것은 전혀 다른 능력이라는 점.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두 번째 능력을 처음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그 능력이 한 번으로 끝날지, 계속될지는 다음 계약들이 답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