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YMTC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약 17%로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22025년 1분기 11%보다 6%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3YMTC의 2분기 매출은 738억 위안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63% 급증했습니다.
4카운터포인트는 YMTC의 서버 관련 매출 비중이 2028년 약 39%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낯선 중국 업체가 낸드 출하 세계 3위라고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 뉴스는 익숙한데, 중국 업체 이름은 낯설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그 낯선 이름이 벌써 세계 3위 낸드 업체로 올라섰어요. 범용 메모리만 만들던 곳이 이제 AI 서버용 SSD까지 넘보고 있고요. 국내 메모리 업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봤어요.
01/ 04📉 순위 확인YMTC가 정말 3위까지 올라왔나?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YMTC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약 17%예요. 2025년 1분기 11%보다 6%포인트 뛰었어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로 키옥시아와 마이크론을 앞질렀어요.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을 빼고 비교하면 YMTC 출하량이 SK하이닉스 본사보다 많아 2위에 해당한다는 분석도 나와요.
02/ 04💰 매출 격차삼성·하이닉스와는 얼마나 벌어졌나?
매출 점유율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남아 있어요. 2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 28%, SK하이닉스 19%, 마이크론 15%, YMTC 14% 순이에요. YMTC 매출 자체는 738억 위안으로 직전 분기 452억 위안보다 약 63% 급증했어요. 마이크론과의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해 조만간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요.
03/ 04🔍 비결 파악기술 규제 속에서 어떻게 성장했나?
엑스태킹이라는 독자 기술이 핵심이에요. 메모리 셀과 주변 회로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 만든 뒤 결합하는 방식인데, 기존 장비로도 고집적 낸드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업계에서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속에서도 이 방식 덕에 YMTC가 생산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고 보고 있어요.
04/ 04🧩 빠진 조각AI 서버 시장은 어디까지 들어왔나?
서버용 SSD 매출 비중 변화가 눈에 띄어요. 카운터포인트는 2024년 사실상 전무했던 YMTC의 서버 관련 매출 비중이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39%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해요. 화웨이 등 SSD 컨트롤러 업체들과 협력해 고부가 제품 시장 진입을 넓히는 전략이고요. 여기에 더해 상하이 증시 상장을 신청하며 조달한 자금으로 LPDDR5 개발과 D램 생산 확대까지 준비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월 50만 장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늘린다는 목표도 세워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YMTC가 중국 내수와 AI 서버 수요를 등에 업고 세계 3위 낸드 업체로 올라섰고, 서버용 SSD와 D램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에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더 이상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니게 됐어요.
✍️ 에디터 노트
YMTC가 중국 내 대형 고객사를 넘어 해외 고객사의 실제 채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국내 메모리 업계로서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해외 신뢰도 싸움까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에요.
반도체 매장량 1위, 2위는 익숙한 이름이죠. 그런데 3위가 바뀌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6일, 오늘 전해진 소식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기준이 되는 수치는 올해 2분기 자료입니다.
낸드플래시 시장 순위표를 떠올려보시겠어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 다음엔 늘 키옥시아나 마이크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분기, 그 자리에 중국 기업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YMTC입니다.
YMTC는 원래 중국 내수용 저가 낸드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범용 제품, 가격 경쟁력으로 버텨온 회사였죠. 그런데 최근 몇 년, 중국 안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 회사의 몸집이 같이 커졌습니다. 자국 수요를 등에 업고 생산량을 늘렸고, 그 결과가 지금의 순위입니다.
카운터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YMTC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약 17퍼센트입니다. 작년 1분기엔 11퍼센트였거든요. 1년 좀 지나는 사이에 점유율이 눈에 띄게 뛴 겁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 키옥시아와 마이크론을 앞섰습니다.
이게 한 분기의 반짝 성과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매출로 봐도 비슷한 흐름이거든요. 2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63퍼센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 점유율로는 14퍼센트까지 올라왔는데, 1위 삼성전자나 2위 SK하이닉스와는 아직 격차가 크지만, 미국 마이크론과는 1퍼센트포인트 차이밖에 안 납니다. 거의 따라붙은 셈이죠.
이 성장의 배경에는 기술적인 선택이 하나 있습니다. YMTC는 '엑스태킹'이라는 독자 기술을 씁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과, 그걸 제어하는 회로를 따로따로 만든 뒤 나중에 붙이는 방식인데요. 업계에서는 이 방식이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피해가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신 장비 없이도 기존 장비로 고집적 낸드를 만들 수 있는 길을 찾은 겁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YMTC는 지금 범용 제품에서 멈추지 않고 있거든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기업용 SSD, 그러니까 고부가 제품 시장으로 발을 넓히는 중입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4년엔 거의 없던 서버 관련 매출이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39퍼센트까지 커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저가 범용 제품으로 몸집을 키운 다음, 수익성 높은 영역으로 올라오는 전형적인 수순을 밟고 있는 겁니다.
YMTC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증시 상장을 신청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D램 시장 진출입니다. 조달한 자금은 차세대 모바일 D램 개발에 쓸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D램을 포함한 전체 생산능력을 월 50만 장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뒀습니다. 낸드에서 번 체력을 D램 쪽으로 옮기려는 셈이죠.
그런데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이 하나 남습니다. YMTC가 중국 안에서 잘 팔리는 건 분명한데, 중국 밖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황민성 연구위원은 YMTC가 해외 고객사에서 실제 제품 채택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내 대형 고객사를 넘어서는 게 숙제라는 겁니다. 이게 풀리지 않으면 지금의 성장이 중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성장으로 그칠 수도 있고요.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중국의 낸드 기업이 내수와 AI 수요를 발판으로 세계 3위까지 올라왔고, 이제는 범용 제품을 넘어 고부가 영역과 D램까지 넘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메모리 업계로서는 뒤에서 따라오던 경쁨자가 어느새 거리를 좁혀온 상황인 거죠. 다만 이 성장이 중국 밖에서도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