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 홍대점에 입점한 중국 색조 브랜드 인투유와 AZTK는 입점 2주 만에 일평균 매출이 30만 원에서 80만 원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2이들을 들여온 GTM글로벌은 K뷰티를 중국에 유통해 연 매출 약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3GTM글로벌은 다음 달 C뷰티 브랜드 2곳을 추가로 들여오고 향후 5~10개 브랜드로 한국 사업 매출 연 20억~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조설매 대표는 한국 시장이 C뷰티 브랜드들에게 매출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력 검증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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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국 총판이 C뷰티를 들고 한국에 역진출했거든요, 그것도 무신사 홍대점부터 🪄
무신사 뷰티 홍대점에서 중국 브랜드 화장품을 집어본 적 있나요? 몇 달 전만 해도 매대에 오르기 쉽지 않았던 C뷰티가 어느새 품절 행렬을 만들고 있어요. 마케팅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벌어진 일이라 더 눈길이 가요. 이 흐름을 만든 유통사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입점 2주 만에 매출이 얼마나 뛰었나?
인투유와 AZTK 두 브랜드는 입점 초기 브랜드당 일평균 매출 30만 원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입점 2주 만에 80만 원 이상으로 올랐어요. 품절과 재발주가 반복될 정도로 반응이 빨랐어요. 별도 마케팅 없이 구매 후기만으로 번진 결과라는 점이 눈에 띄어요.
02/ 04🔍 실체 파악이 유통사는 원래 뭘 하던 곳인가?
GTM글로벌은 원래 K뷰티를 중국에 파는 회사예요. 2008년 구매대행으로 시작해 2014년 말부터 사업을 본격화했고, 방문판매와 면세 유통을 거쳐 총판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어요. 지금은 3CE를 포함한 K뷰티 브랜드 8개의 중국 총판을 맡아 연 매출 약 1000억 원 규모로 키운 회사예요. 도우인과 와우컬러 같은 현지 채널에서 마케팅까지 책임지는 구조라 단순 유통사와는 다르다는 설명이에요.
03/ 04🔗 연결 고리왜 이제 와서 거꾸로 들여오나?
조설매 대표는 10~20대 사이에서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을 내세운 중국 색조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중국 제품이라는 인식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사용감"이라며 "젊은 세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C뷰티도 마라탕처럼 자연스럽게 퍼질 것"이라고 말했어요. 인투유와 AZTK는 중국 내 판매 상위권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직구가 활발했던 제품이라, 정식 통관과 시험·검사를 거쳐 불확실성을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04/ 04⚖️ 갈리는 전망C뷰티의 한국행, 매출이 목적일까?
한국 내수 시장은 중국의 20~30분의 1에 불과한데도 C뷰티가 들어오는 이유를 두고 설명이 갈려요.
조설매 대표
"K뷰티와 직접 경쟁하면 자사 제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한국을 글로벌 진출 전 제품 경쟁력 검증 무대로 본다고 설명했어요
사업 확장 계획
GTM글로벌은 다음 달 C뷰티 브랜드 2곳을 추가로 들여오고, 향후 5~10개 브랜드를 운영해 한국 사업 매출을 연 20억~30억 원까지 키우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워뒀어요
검증 무대이자 동시에 수익 사업이라는 두 가지 셈법이 함께 깔려 있는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무신사 홍대점의 품절 행렬은 마케팅이 아니라 사용 후기로 번진 결과라는 점이에요. C뷰티는 매출보다 한국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아 미국·유럽 진출의 발판을 삼으려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 에디터 노트
한국 소비자가 중국산이라는 꼬리표보다 사용감을 먼저 본다면, 앞으로 더 많은 C뷰티 브랜드가 같은 길을 따를 가능성이 커요. 다음 달 추가로 들어올 브랜드 2곳의 반응이 이 흐름이 일시적 유행인지 가늠하는 기준이 될 거예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지난달, 그러니까 구월 중순 즈음 무신사 뷰티 홍대점에서 있었던 일을 오늘 전해드립니다.
홍대 매장에 작은 매대가 하나 생겼습니다. 중국 색조 브랜드 두 개, 인투유와 에이제트케이. 별다른 광고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구매 후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움직였습니다. 입점 초기에는 하루 매출이 브랜드당 삼십만 원 정도였는데요. 이 주 만에 팔십만 원을 넘겼습니다. 품절이 나고, 재입고가 이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이 매대를 들여온 건 지에티엠글로벌이라는 회사입니다. 조설매 대표는 이 상황을 두고 "중국 제품이라는 인식보다 실제 사용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중국 뷰티도 마라탕처럼 자연스럽게 퍼질 거라는 게 조 대표의 전망입니다.
지에티엠글로벌은 원래 반대 방향 장사를 하던 회사입니다. 케이뷰티 제품을 중국에 파는 일이었죠. 조 대표는 이천팔 년에 구매대행으로 시작해서, 방문판매와 면세 유통을 거쳐 지금은 브랜드와 직접 계약하는 총판 사업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키운 연 매출이 약 천억 원 규모입니다. 지금도 쓰리씨이를 비롯한 케이뷰티 브랜드 여덟 개의 중국 총판을 맡고 있고요. 도우인 같은 중국 현지 채널에서 마케팅까지 직접 챙기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최근에는 반대 방향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제품을 한국에 들여오는 일입니다. 십대와 이십대를 중심으로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을 내세운 중국 색조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걸 포착한 겁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온 인투유와 에이제트케이는 중국 내에서도 판매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직구로 사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뜻이죠. 지에티엠글로벌이 한 일은 정식 통관과 시험, 검사를 거친 제품을 공급해서 직구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인 것입니다. 가격도 중국산이라고 낮추지 않고, 현지 공식 판매가와 비슷하게 책정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과 다른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 내수 시장은 중국의 이십분의 일에서 삼십분의 일 수준이라고 조 대표는 말합니다. 매출로 보면 크지 않은 시장이라는 뜻이죠.
그런데도 중국 브랜드들이 한국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매출이 아니라는 겁니다. 조 대표는 "케이뷰티와 직접 경쟁하면 자사 제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은 다음, 그걸 발판으로 미국이나 유럽 같은 더 큰 시장을 노리겠다는 계산입니다. 한국이 매출원이 아니라 시험대로 쓰이는 셈이죠.
실제로 다른 중국 브랜드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에티엠글로벌은 다음 달 중국 브랜드 두 곳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고, 앞으로 다섯 개에서 열 개 브랜드를 운영해 한국 사업 매출을 연 이십억에서 삼십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열려 있는 질문은 남습니다. 지금의 반응이 호기심에 그칠지, 아니면 꾸준한 구매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세대마다 다르고, 홍대 매장 하나의 흐름이 전체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도 아직은 이릅니다.
조 대표는 이걸 두고 "화장품은 어느 나라 제품이냐보다 좋은 제품이면 그냥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뷰티의 중국 진출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가능성 있는 중국 브랜드도 꾸준히 찾아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중국 뷰티가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더 큰 시장으로 가기 전에 한국에서 먼저 검증받으려는 전략입니다. 그 전략이 통할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