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올 하반기에만 미국 모이다 신규 매장을 최대 11곳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기존 3곳을 합치면 연말까지 운영·출점 예정 점포가 14곳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3초기 캘리포니아·뉴욕 중심에서 최근 플로리다 등 남동부로 진출 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4CJ올리브영도 캘리포니아 매장을 확대하며 미국 K뷰티 유통시장을 둘러싼 국내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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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모이다, 하반기에만 최대 11곳 늘리며 올리브영과 맞붙거든요 🗺️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올 하반기에만 미국 모이다 신규 매장을 최대 11곳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3곳을 합치면 연말까지 운영·출점 예정 점포가 14곳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초기 캘리포니아·뉴욕 중심에서 최근 플로리다 등 남동부로 진출 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도 캘리포니아 매장을 확대하며 미국 K뷰티 유통시장을 둘러싼 국내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미국 쇼핑몰에서 K뷰티 매장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 매장 수가 올 하반기 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실리콘투가 자체 편집숍 모이다를 미국 곳곳에 빠르게 열면서 CJ올리브영과의 경쟁도 함께 달아오르는 중이에요. 두 기업이 그리는 미국 공략 그림을 짚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매장이 얼마나 늘어나는 걸까?
실리콘투는 올 하반기에만 모이다 신규 매장을 최대 11곳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요. 기존 3곳과 합치면 연말까지 운영·출점 예정 점포가 14곳까지 늘어날 수 있어요. 2024년 6월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밀스에 1호점을 낸 뒤 올 상반기까지는 겨우 3곳에 그쳤던 걸 생각하면 확연히 빨라진 속도예요. 이달 1곳, 11월 3곳, 12월 2곳 출점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2곳은 아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어요.
02/ 04🌐 지역 확장왜 플로리다까지 넓어졌나?
한인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뉴욕 중심이던 매장 전략이 달라지고 있어요. 9월부터 이달까지 개점했거나 개점을 앞둔 플로리다 매장이 4곳에 이르면서 남동부로 사업 범위가 넓어졌어요. 이후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서부 주요 도시로도 매장을 넓힐 계획이에요. 쇼핑몰과 아울렛을 거점으로 삼는 방식이 특징인데,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운영하는 더 플로리다 몰, 소그래스 밀스 같은 시설에 입점하는 식이에요.
03/ 04⚖️ 갈리는 전망모이다와 올리브영, 전략이 왜 다를까?
두 기업 모두 미국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방식은 결이 달라요.
모이다 전략
쇼핑몰·아울렛을 활용해 매장 수 자체를 빠르게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올리브영 전략
약 803㎡ 규모의 대형 매장에 무료 피부 진단과 일대일 상담까지 더해 체험을 강화하는 방식이에요
결국 양쪽 다 미국 K뷰티 유통 선점을 노리지만 접근법은 정반대인 셈이에요.
04/ 04🔗 연결 고리B2B 기업이 왜 매장을 직접 내는 걸까?
실리콘투는 원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B2B 사업으로 성장해온 기업이에요. 그런데 최근엔 모이다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현지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B2C 확장의 이유로 꼽혀요. 기존 B2B에서 쌓은 브랜드·공급망을 오프라인 운영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돼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실리콘투가 하반기에만 매장을 최대 11곳 늘리며 CJ올리브영과 미국 오프라인 선점 경쟁에 본격 들어갔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 에디터 노트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는 전략과 체험형 대형 매장 전략, 어느 쪽이 미국 소비자에게 더 통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어요. 결과는 내년 상반기 올리브영의 캘리포니아 5개 매장 목표 달성 여부에서 먼저 가늠할 수 있을 거예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한 아울렛 몰, 평소 지나다니던 통로에 못 보던 매장이 하나 들어섭니다. 한글 간판, K뷰티 편집숍입니다. 몇 달 전엔 없던 가게였죠.
이 매장을 연 곳은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입니다. 자체 편집숍 브랜드 이름은 모이다입니다. 2024년 6월,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밀스에 첫 매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올해 상반기까지,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매장은 딱 세 곳에 머물렀습니다. 뉴욕 맨해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를 더해서요. 천천히,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며 걸어온 셈입니다.
그런데 올 하반기 들어 속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반기에만 신규 매장을 최대 열한 곳 더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겁니다. 기존 세 곳과 합치면, 연말까지 운영되거나 출점을 앞둔 매장이 최대 열네 곳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년 걸려 만든 매장 수의 서너 배를, 불과 몇 달 안에 더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실리콘투 한 곳만의 움직임은 아닙니다. CJ올리브영도 비슷한 시기에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1호점을 열었고, 6월에는 로스앤젤레스에 2호점을 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캘리포니아에 최소 다섯 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국내 K뷰티 유통기업 두 곳이 거의 같은 시기에, 미국 오프라인 시장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겁니다.
두 회사의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모이다는 쇼핑몰과 아울렛을 거점으로 빠르게 매장 수를 늘리는 쪽입니다. 미국 쇼핑몰 운영업체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관리하는 몰들, 그리고 플로리다와 매사추세츠, 버지니아의 아울렛까지 입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반면 올리브영은 매장 하나의 체험을 키우는 쪽입니다. 패서디나 1호점은 약 팔백 제곱미터 규모로, 무료 피부 진단과 일대일 상담까지 제공합니다. 숫자로 밀어붙이는 쪽과, 공간으로 승부하는 쪽. 전략의 결이 다른 겁니다.
다만 두 회사가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건 아닙니다. 실리콘투는 원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매장을 늘리면서, 사업의 축이 조금씩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올리브영 역시 미국 세포라 같은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브랜드 공급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B2B와 매장 판매, 두 축을 함께 가져가는 쪽으로 양쪽 다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매장을 빠르게 늘리는 쪽이 안착할지, 체험에 집중한 쪽이 더 오래 버틸지는 지금 시점에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통기업들의 미국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현지 K뷰티 브랜드 소싱과 판매 채널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쟁이 본격화한다는 전망까지는 나왔지만, 그 경쟁에서 어느 쪽 전략이 맞아떨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2년 동안 세 곳에 머물던 미국 매장이, 반년 사이 열네 곳까지 늘어날 수 있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실리콘투와 올리브영, 두 K뷰티 유통기업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 그 결과가 어느 쪽에 유리하게 쌓일지는 아직 열려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를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