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현대차 5세대 투싼은 계약 개시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1만 5045대의 계약을 기록해 4세대 투싼의 첫날 실적 1만 842대를 넘어섰습니다.
2트림별로는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이 44%로 가장 높은 선택 비중을 보였습니다.
3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48%에서 55%로 올라 가솔린을 넘어섰습니다.
4가솔린 기본 트림은 3140만 원, 하이브리드는 3615만 원부터 시작하며 직전 모델보다 296만 원 올랐지만 사양 강화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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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첫날 1만 5045대 계약, 인스퍼레이션 44% 선택의 조건 🛞
신차 계약 소식 보고 오셨나요? 현대차 5세대 투싼이 계약 첫날 1만 5045대를 기록하며 역대 투싼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가격은 올랐는데 왜 더 잘 팔렸는지, 그 안을 들여다봤어요.
01/ 03📰 소식하루 만에 몇 대나 팔렸나요?
5세대 투싼은 계약 개시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총 1만 5045대의 계약을 기록했어요. 2020년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첫날 실적 1만 842대를 넘어선 역대 투싼 최다 계약이에요. 6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모델이라 소비자 관심이 더 쏠린 걸로 보여요.
02/ 03🔍 실체왜 비싼 트림을 더 골랐을까요?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선택 비중이 기존 29%에서 44%로 크게 올랐어요. 기본 트림 H-Pick은 33%, 중간 트림 익스클루시브는 22%를 차지했고요.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같은 첨단 사양이 기본 적용되는데, 준중형 SUV에서도 첨단 사양을 중시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신호예요.
03/ 03💸 숫자가격은 얼마나 올랐나요?
1.6 터보 가솔린 기본 트림은 3140만 원부터 시작해요. 하이브리드는 3615만 원부터고, 풀옵션도 5000만 원을 넘지 않아요. 직전 세대보다 시작 가격이 296만 원 올랐지만 차체가 커지고 기본 트림부터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들어간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이 48%에서 55%로 올라 가솔린을 처음 넘어섰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투싼 흥행의 핵심은 가격 인상분보다 커진 기본 사양이에요. 기본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와 OTA가 들어가면서 '가격 대비 구성'이 구매 결정을 갈랐어요.
🗳️ 투표 신차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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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왜 하이브리드가 처음으로 가솔린을 앞섰을까요? 연비가 1.2km/ℓ 개선되고 출력도 10마력 올라간 차세대 시스템이 체감 차이를 만든 걸로 보여요. 동급 경쟁 모델과의 가격·사양 비교가 이어질지도 지켜볼 부분이에요.
오후, 어느 대리점. 스포티지 계약서에 이미 서명했던 한 고객이, 다시 매장을 찾아 계약 해지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 창구에서 투싼 계약서를 씁니다.
이런 일이 한 건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티지 계약을 해지하고 투싼으로 넘어왔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왔죠. 이 고객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숫자가 어느 정도 답을 보여줍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5세대 투싼은 계약 개시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1만 5045대의 계약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나온 4세대 투싼의 첫날 계약, 1만 842대를 넘어선 겁니다. 역대 투싼 중 가장 많은 계약이 하루 만에 몰린 셈이죠.
이게 한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만 오천 대 넘는 계약이 들어왔다는 건,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동시에 같은 결론에 닿았다는 뜻이거든요.
그 결론의 중심에 가격이 있습니다. 1.6 터보 가솔린 기본 트림이 314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이브리드는 3615만 원부터고, 옵션을 다 넣어도 500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차체가 커지고 사양이 늘었는데도 이 정도 가격이면, 동급인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이번 투싼, 사실 직전 모델보다 시작 가격이 296만 원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저렴하다는 반응이 나온 거죠. 기본 트림부터 17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같은 편의 사양이 들어가면서, 오른 가격만큼 받는 게 많아졌다는 인식이 생긴 겁니다. 가격은 올랐는데 체감은 싸졌다, 이 지점이 이번 흥행의 핵심 같습니다.
트림 선택을 보면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가 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선택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존 세대에서 29%였던 걸 생각하면 큰 폭으로 올라간 겁니다. 준중형 SUV를 사면서도 최고 사양을 택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죠. 기본 트림 H-Pick이 33%, 중간 트림 익스클루시브가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파워트레인 쪽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선택 비중이 55%로, 가솔린을 넘어섰습니다. 직전 세대에서는 48%였거든요. 출력이 10마력 올라 245마력이 됐고, 연비도 17.4km/ℓ로 나아졌다고 하니, 고를 이유가 더 생긴 셈입니다.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첫날의 열기가 실제 인도까지, 그리고 이후 몇 달의 판매까지 이어질지는 지금 숫자만으론 알 수 없습니다. 계약 첫날 성적이 늘 최종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으니까요. 또 스포티지 쪽에서 이번 투싼의 강세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가격이 오른 신차가, 오히려 가격 때문에 역대 최다 계약을 찍었다는 것. 오른 가격보다 늘어난 사양이 더 크게 느껴졌다는 뜻이고, 그 체감이 다른 브랜드 계약자까지 움직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