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룽고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라인게임즈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2룽고는 계약 위반을 이유로 2023년 9월 풋옵션을 행사했고 2024년 1월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1심은 중대한 위반이 없다는 이유로 룽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4서울고등법원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인 11월경 라인야후가 그동안 없다고 주장했던 핵심 문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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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없다던 라인야후, 법원 압박에 결국 제출하기로 했다고요? 🗂️
게임사 투자 계약서 이면에 숨은 공방을 들여다보신 적 있나요? 2018년 맺은 주주 간 계약 한 줄이 몇 년 뒤 수백억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어요. 라인야후가 끝까지 없다던 문서, 결국 법원 압박에 내놓기로 했어요. 11월 변론기일에 쏠리는 눈이 많아요.
01/ 03📰 소식무슨 소송이 진행 중인가요?
룽고엔터테인먼트가 라인야후 그룹 계열사 제트중간글로벌을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항소심이 11월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어요. 룽고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만든 투자 법인으로 2018년 라인게임즈 2대 주주가 됐어요. 당시 계약에는 경업금지, 사업기회 보장, 풋옵션 조항이 함께 들어갔어요. 룽고는 이 조항들이 깨졌다고 보고 2023년 9월 풋옵션을 행사했어요.
02/ 03🔍 실체왜 문서 하나가 쟁점이 됐나요?
핵심은 라인야후가 신규 게임의 독점 판매권을 라인게임즈에 제대로 보장했는지 확인할 내부조사 자료예요. 룽고는 이 자료를 통해 계약 위반을 입증하려 했지만 라인야후는 "그런 문서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어요.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문서제출명령을 내렸고 항소심 재판부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자 라인야후가 제출 의사를 밝혔어요. 결국 11월 변론기일에서 문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에요.
03/ 03⚖️ 다른 시각계약 위반, 풋옵션 행사 요건이 되나요?
1심에서는 위반 가능성은 인정됐지만 풋옵션 행사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룽고 측
"계약은 '위반' 자체를 풋옵션 행사사유로 정했을 뿐 별도의 '중대한 위반' 요건은 없다"며 1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해요.
라인야후 측
"조항은 라인게임즈 코어게임 사업 보호가 목적인 만큼 귀속됐어야 할 구체적 이익이 특정되지 않으면 행사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반박해요.
해석 차이가 항소심의 가장 큰 변수로 남아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11월 변론기일에 공개될 문서가 소송의 승패를 가를 핵심 증거예요. 라인야후가 "없다"고 버텨온 자료가 실제로 어떤 내용인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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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라인야후가 끝까지 없다고 버틴 문서가 왜 갑자기 나오게 됐을까요. 법원의 문서제출명령과 불이익 경고가 쌓이면서 더는 버티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여요. 11월 변론기일 결과에 따라 2018년 계약의 의미 자체가 다시 쓰일 수 있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3일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법정에서 한쪽은 "자료를 미루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른 한쪽은 "그런 자료는 아예 없다"고 말합니다. 같은 서류를 두고 완전히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2018년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콩계 사모펀드가 만든 투자회사 룽고엔터테인먼트가 라인게임즈에 돈을 넣고 2대 주주가 됐습니다. 그때 맺은 주주 간 계약에는 몇 가지 약속이 들어갔습니다. 라인야후 쪽이 라인게임즈와 경쟁하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새로 만든 게임은 라인게임즈가 독점으로 팔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룽고가 가진 주식을 라인야후 쪽에 되팔 수 있는 권리, 풋옵션도 함께 넣었습니다.
이 조건, 평범한 투자자라면 다 넣고 싶어 할 조건입니다. 내 돈을 넣은 회사가 나중에 경쟁자 취급받지 않게, 또 새로 나올 좋은 게임을 놓치지 않게 안전장치를 걸어둔 거죠. 룽고 입장에서는 당연한 보험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이게 한 투자회사만의 사정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소송은 2024년부터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룽고는 2023년 9월에 풋옵션을 행사했고, 그다음 해 1월에 소송까지 걸었습니다. 1심 결과는 라인야후 쪽 승리였습니다. 법원은 계약 위반 가능성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다만 풋옵션을 쓰려면 그냥 위반이 아니라 '중대한 위반'이어야 한다고 봤고, 그 기준에 못 미친다며 룽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측면이 하나 있습니다. 1심에서 진 쪽은 룽고인데, 항소심에서 유리해 보이는 흐름은 오히려 라인야후 쪽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라인야후는 그동안 "문제가 되는 내부조사 자료 자체가 없다"고 계속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문서를 내라는 명령을 내렸고, 항소심 재판부까지 "안 내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압박하자, 결국 라인야후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없다던 자료가, 결국 나오게 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그 자료에 뭐가 담겨 있느냐입니다. 1차 변론기일에서는 풋옵션을 쓸 수 있는 조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쟁점이었습니다. 룽고 측은 "계약서에는 그냥 위반이라고만 돼 있지, 중대한 위반이라는 말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라인야후 측은 "위반이 있었다 해도, 라인게임즈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익을 놓쳤는지 특정돼야 풋옵션을 쓸 수 있다"고 맞섭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월에 열리는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서 이 자료를 받게 됩니다. 자료 안에 경업금지나 사업기회 보장의무를 어겼다는 내용이 뚜렷하게 담겨 있는지, 아니면 애매하게 비껴가는 내용인지, 이건 서류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없다던 자료가 결국 나오기로 했고, 그 내용 하나로 2년 넘게 끌어온 소송의 방향이 갈릴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