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0월 30일 사장단 인사에서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2정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낸 에너지 전문가입니다.
3삼성전자는 최남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영입했으며, 그는 10월 29일 취업 승인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4삼성은 용인과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 4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두 곳 모두 전력 수급이 관건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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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400조 투자, 관건은 전력 확보로 좁히다 🔌
AI가 전기를 얼마나 먹어치우는지 체감하고 오셨나요? 반도체 공장 하나 돌리는 데도 이제 전력 확보가 관건이 됐어요. 삼성과 SK가 똑같이 에너지 관료 출신을 영입한 배경에는 같은 고민이 있었어요.
01/ 03📰 소식SK이노베이션 수장이 왜 에너지 관료 출신인가요?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0월 30일 단행한 2027년 사장단 인사에서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어요. 정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차관을 지냈고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사장도 거친 에너지 정책통이에요. 회사 측은 그가 전력사업 전환과 종합에너지기업 전략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석유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전력 중심으로 재편하는 중책을 맡게 된 셈이에요.
02/ 03🔍 실체삼성은 어떤 인물을 데려왔나요?
삼성전자는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SGR)에 최남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영입했어요. 최 전 차관은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지낸 에너지 정책 전문가로, 지난해 6월 퇴직한 뒤 2026년 10월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 심사를 통과했어요. 그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망 구축과 그룹 에너지 신사업 조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돼요.
03/ 03💸 숫자전력이 왜 이렇게 중요해졌나요?
삼성은 경기 용인 국가산업단지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 400조 원 투자를 발표했는데, 두 곳 모두 원활한 전력 수급이 관건이에요. 그룹 내에서는 삼성물산의 재생에너지·소형모듈원전(SMR), 삼성E&A의 저탄소 암모니아,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요. SK 역시 정승일 총괄사장이 올해 1월 SK하이닉스 고문으로 합류한 뒤 6월 SK㈜ 미래성장담당과 SK하이닉스 에너지 태스크포스(TF) 사장을 겸하며 그룹 전력 전략을 이끌어왔어요. 두 그룹 모두 전력이 반도체 경쟁력의 전제조건이 된 모습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AI 시대 반도체 경쟁은 이제 전력 확보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요. 삼성과 SK가 동시에 에너지 관료를 영입한 건 우연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신호예요.
🗳️ 투표 기업의 에너지 전문가 영입, 어떤 효과를 기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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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정부 관료가 퇴직 후 곧바로 대기업으로 옮기는 일이 왜 반복될까요. 에너지 정책을 다뤄본 경험이 곧 기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전기 없이는 반도체도, AI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전기를 누가 책임질 건지, 요즘 대기업들이 꺼내 든 카드는 뜻밖에도 관료 출신 인사들입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전해진 소식, 같이 들여다보겠습니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새로 짓는다고 상상해봅시다. 설계도 다 나왔고, 투자금도 확보됐습니다. 그런데 전기가 안 들어옵니다. 공장은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삼성과 SK가 마주한 고민이 딱 이 지점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바로 전날,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이름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겁니다.
이 사람의 경력을 들여다보면 선택의 이유가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과 차관을 지냈고, 이후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차례로 맡았습니다. 국가 에너지 정책부터 전력 수급까지, 공공 영역에서 에너지를 다뤄온 인물입니다.
올해 1월 SK하이닉스 고문으로 SK그룹에 들어왔고, 6월에는 SK㈜ 미래성장담당과 SK하이닉스 에너지 태스크포스 사장을 겸했습니다. 반년 만에 그룹 전력·에너지 전략의 중심에 섰고, 이번 인사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역할까지 맡게 됐습니다. 석유 중심에서 전력 중심으로요.
이게 SK 한 곳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선택을 했습니다. 삼성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최남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영입한 겁니다. 최 전 차관 역시 에너지자원정책관을 지낸 에너지 정책 전문가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심사를 통과하면서 영입이 마무리됐습니다.
두 그룹이 거의 동시에, 같은 분야 출신 인사를 데려온 배경에는 전력 수요 폭증이라는 공통된 압박이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이 쓰는 전기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거든요.
다만 이번 영입을 단순히 전력 확보용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두 사람 모두 전력 수급 문제 해결사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그룹의 새로운 사업 영역 자체를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SK에서 정승일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을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하는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게 됩니다. 삼성에서도 최남호 전 차관은 전력 공급망 구축뿐 아니라 그룹 내 에너지 신사업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물산의 소형모듈원전, 삼성이앤에이의 저탄소 암모니아, 삼성에스디아이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그 대상입니다. 전력 확보와 신사업 확장, 두 가지 목적이 한 사람의 영입 안에 함께 들어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도 풀리지 않는 질문은 남습니다. 삼성은 경기 용인 국가산업단지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 400조 원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가 실제로 가동되려면, 그만큼의 전력이 실제로 공급돼야 합니다. 관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한다고 전력망이 바로 깔리는 건 아닙니다. 정책을 설계했던 경험과, 실제 공급을 만들어내는 일 사이에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볼 문제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 발언이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해주는 동시에, 앞으로 이 분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삼성과 SK가 에너지 관료 출신을 잇따라 영입한 건, 반도체와 AI 산업의 미래가 결국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다만 그 결과가 실제 전력망으로, 실제 신사업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