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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노동·고용4가지 시선

채용공고 512만 건 중 59%는 연봉 숨기고, 구직자 절반은 지원 포기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4 08:37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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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512만 건 중 59%는 연봉 숨기고, 구직자 절반은 지원 포기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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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인·잡코리아·인크루트 등 3개 취업포털 채용공고 512만 4,371건 중 임금이 표시된 공고는 40.9%에 불과했습니다.
  2. 2진학사 캐치 조사에서 구직자의 53%는 연봉·초봉을 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로 꼽았습니다.
  3. 3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50%에 달했습니다.
  4. 4채용공고에 임금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에는 구직자 80%가 찬성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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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512만 건 중 59%는 연봉 숨기고, 구직자 절반은 지원 포기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인·잡코리아·인크루트 등 3개 취업포털 채용공고 512만 4,371건 중 임금이 표시된 공고는 40.9%에 불과했습니다.

진학사 캐치 조사에서 구직자의 53%는 연봉·초봉을 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로 꼽았습니다.

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50%에 달했습니다.

채용공고에 임금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에는 구직자 80%가 찬성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채용공고 보다가 연봉 란에 '회사 내규에 따름'만 적혀 있어서 지원을 접은 적 있나요?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었어요. 국회 자료를 보니 주요 취업포털 공고 중 임금을 밝히지 않은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었어요. 구직자들이 왜 지원 버튼 앞에서 멈추는지, 그 이유가 숫자로 드러났어요.

01/ 03📉 숫자 확인임금 공개율, 얼마나 낮았나?

3개 취업포털 채용공고 10건 중 4건 정도만 구체적인 임금 수준을 밝혔어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람인·잡코리아·인크루트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올라온 채용공고 512만 4,371건 중 임금이 표시된 건 209만 9,039건, 40.9%에 그쳤어요. 나머지 약 59%는 지원 단계에서 급여 수준을 확인할 수 없었던 셈이에요. 한 업체는 '회사 내규에 따름'이나 '면접 후 결정' 같은 미표시 비중이 57.7%로 가장 높았고, 다른 업체도 58.8%나 됐어요.

02/ 03🔍 실체 파악구직자는 왜 연봉 문의를 못 할까?

연봉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가장 묻기 어려워하는 모순이 드러났어요.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180명에게 물은 결과 '연봉·초봉'은 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53%)이자, 동시에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37%)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어요. 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50%에 달했어요. 그런데 기업에 직접 연봉을 문의한 적이 있는지 물으니 88%가 '없다'고 답했어요. 돈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자로 보일까 봐(43%)가 가장 큰 이유였어요.

03/ 03💸 비용 계산공개 의무화, 구직자는 어떻게 보나?

연봉 공개를 의무화하자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채용공고에 임금 수준이나 범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에 구직자 80%가 찬성했어요. 가장 적절한 공개 방식으로는 '정확한 연봉 금액 공개'가 45%로 가장 많이 꼽혔어요. 연봉이 공개되면 지원 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한 비율도 95%나 됐어요. 연봉 미공개 기업에 지원할 때는 채용 플랫폼 추정치를 보거나(49%) 유튜브·SNS·커뮤니티를 검색하는(20%) 식으로 우회하고 있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연봉을 안 밝힌 채용공고가 10건 중 6건에 달하고, 그 때문에 구직자 절반이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공개 의무화에는 구직자 80%가 찬성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 에디터 노트

연봉 공개를 꺼리는 쪽은 기업인데, 정작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묻지 못하는 쪽은 구직자였어요. 이 비대칭이 법적 의무화 논의로 이어질지 지켜볼 대목이에요.

🗳️ 투표 채용공고에 연봉을 꼭 공개해야 할까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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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채용공고 512만여 건 중 59%가 임금을 표시하지 않았다
임금 표시 공고는 209만 9039건으로 전체의 40.9%였다
한 업체는 '회사 내규에 따름' 등 미표시 비중이 57.7%였다
다른 업체도 미표시 공고가 58.8%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180명을 설문 조사했다
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구직자는 50%였다
연봉은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로 꼽혔다
임금 공개 의무화에 구직자 8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핵심 정리

웹툰 대사 전문

  1. 2025년 채용공고 512만여 건 중 59%가 임금을 표시하지 않았다
  2. 임금 표시 공고는 209만 9039건으로 전체의 40.9%였다
  3. 한 업체는 '회사 내규에 따름' 등 미표시 비중이 57.7%였다
  4. 다른 업체도 미표시 공고가 58.8%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5. 지난달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180명을 설문 조사했다
  6. 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구직자는 50%였다
  7. 연봉은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로 꼽혔다
  8. 임금 공개 의무화에 구직자 8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9.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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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채용공고 512만 건 중 59%는 연봉 숨기고, 구직자 절반은 지원 포기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채용공고를 열 개 열어봤는데, 그중 여섯 개에 연봉이 안 적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4일, 국회 자료와 구직자 설문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3. 채용 사이트를 열어봅니다. 마음에 드는 공고를 클릭했는데, 연봉란에 적힌 말이 "회사 내규에 따름"입니다.

  4. 지원을 할지 말지, 여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5. 이런 공고를 마주한 구직자가 특별히 운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이 세 곳에 작년에 올라온 채용공고를 모두 모아봤더니, 임금이 구체적으로 적힌 공고는 절반이 안 됐습니다. 열 개 중 여섯 개가 "면접 후 결정" 아니면 "회사 내규에 따름" 같은 말로 채워져 있었던 겁니다.

  6. 그러니까 공고를 보고 지원 결심을 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정보 하나가 처음부터 빠져 있는 셈이죠.

  7. 이게 한 사람의 운이 아니라는 게 숫자로 드러납니다. 진학사 캐치가 최근 구직자 천백여 명한테 물어봤습니다. 지원할 기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정보가 뭐냐고요. 과반이 "연봉, 초봉"이라고 답했습니다. 근무환경이나 복리후생보다 훨씬 앞섰습니다.

  8. 그런데 같은 설문에서, 채용 정보를 찾을 때 가장 찾기 어려운 항목을 물었더니 역시 1위가 연봉이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과 가장 안 보이는 것이 같은 항목이라는 얘기입니다.

  9. 그 결과로 연봉을 몰라서 지원을 접은 구직자가 절반에 달했습니다. 궁금하면 회사에 직접 물어보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물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열에 아홉은 물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10. 왜 안 물어보냐고 물었더니,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가 가장 많은 이유였습니다. 그다음은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그리고 회사에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였습니다.

  11. 여기서 예상과 다른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연봉을 모르면 포기한다는 구직자가 절반이면서도, 정작 회사에 먼저 물어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알고 싶은 마음과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 사이에, 간극이 있는 거죠. 그래서 구직자들은 대신 채용 플랫폼에 나온 추정 연봉을 보거나, 유튜브나 커뮤니티를 뒤지거나, 선배나 현직자한테 따로 묻는 식으로 우회하고 있었습니다.

  12. 그럼 이걸 법으로 공개하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실제로 설문에서 임금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에 찬성한 구직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열에 여덟이 찬성이었습니다. 공개 방식으로는 정확한 금액을 그대로 적는 방식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13. 다만 아직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세 개 포털 중 한 곳은 전체 공고 건수만 제출했을 뿐, 임금 표시 방식별 세부 자료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공개 여부를 포털이나 기업이 어느 정도까지 밝혀야 하는지, 그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는 아직 논의 중인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의무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다고 해서, 그게 바로 제도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

  14.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렇습니다. 채용공고 열 개 중 여섯 개는 연봉이 안 보이고, 그 때문에 구직자 절반이 지원 자체를 접었다는 겁니다. 궁금하지만 묻기는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 이 흐름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15.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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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512만 건 중 59%는 연봉 숨기고, 구직자 절반은 지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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