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559가구로 전월보다 30% 줄었습니다.
2수도권 물량은 49% 감소했지만 지방은 13% 줄어드는 데 그쳐 전체 물량의 65%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3서울은 488가구에 불과해 전세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며, 울산과 전북은 대단지 입주로 올해 최대 공급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서울 11월 신규 입주가 488가구뿐이라고요?
이번 달 전셋집 알아보다가 매물이 너무 없다고 느끼셨나요? 다음 달엔 상황이 더 빡빡해질 수 있어요. 서울 신규 입주가 500가구에도 못 미치면서 전세 매물 부족이 더 길어질 조짐이거든요. 반면 울산과 전북은 대단지 입주가 몰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01/ 04📉 숫자 확인11월 입주물량, 얼마나 줄었나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11월 들어 뚜렷하게 꺾였어요.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21개 단지, 1만1559가구로 10월(1만6567가구)보다 30% 줄었어요. 지난해 같은 달(2만2551가구)과 비교하면 49% 감소한 규모라 체감 폭이 더 커요. 줄어드는 속도가 전월 대비·전년 대비 모두 가파르다는 게 핵심이에요.
02/ 04🔍 실체 파악수도권과 지방, 왜 이렇게 다른가요
감소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게 이번 수치의 특징이에요. 수도권은 4031가구로 전월(7924가구)보다 49% 줄었는데, 지방은 7528가구로 13% 줄어드는 데 그쳤어요. 그 결과 전체 물량의 65%가 지방에 집중되며 수도권의 약 1.9배에 이르렀어요. 서울은 3개 단지, 488가구뿐이고 인천은 아예 입주 물량이 없어요. 경기도만 6개 단지 3543가구로 전월보다 27% 늘며 수도권 물량 대부분을 떠받쳤어요.
03/ 04🏗️ 지방 사정울산·전북은 왜 활발한가요
지방 쪽은 분위기가 정반대예요. 전북이 2430가구로 지방 내 1위, 울산이 2153가구로 뒤를 이었는데 두 지역을 합치면 지방 전체 물량의 61%에 달해요. 울산은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가구) 등 3개 단지가 공급돼 올해 월별 기준 최대 입주물량을 기록할 전망이에요. 연간 입주 예정 물량의 48%가 11월에 쏠려 있어요. 전북도 전주 '서신더샵에피트'(1914가구)가 11월 전국 최대 규모 단지로 꼽히며 연간 공급량의 40%가 이번 달에 몰렸어요.
04/ 04⚖️ 갈리는 전망12월엔 숨통이 트일까요
직방 관계자는 지역별 편차가 전세시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어요.
공급 정상화
12월에는 전국 1만6211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11월보다
물량이 다시 늘고, 수도권도 8131가구로 인천·경기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져요
서울은 여전히 제한적
서울은 12월에도 6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라 신규 공급이 계속 부족하고, 4분기 전체 물량(약 4만4300가구)도 지난해 4분기(약 7만2400가구)보다
39% 적어요
전체 물량은 회복되지만 서울만 놓고 보면 공급 갈증이 쉽게 풀리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아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11월엔 서울 입주가 488가구뿐이라 전세 매물 부족과 전셋값 상승 우려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요. 지방은 반대로 울산·전북 대단지 입주가 몰려 상황이 다르게 흘러가요.
✍️ 에디터 노트
서울 전세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왜 유독 이번 달 물건이 없을까" 싶었을 텐데, 숫자로 보면 488가구라는 공급 자체가 원인이에요. 지방 대단지 입주 소식과 서울 전세난이 같은 달에 동시에 벌어지는 셈이라 지역별 체감 차이가 클 수밖에 없어요.
다음 달,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는 분들은 매물을 더 보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10월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11월 입주 예정 물량 집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주말에 전셋집을 보러 다니는 신혼부부를 떠올려봅시다. 서울 안에서 나온 매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걸 알게 됩니다. 중개업소에서는 "다음 달도 비슷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11월 입주 예정 물량은 세 개 단지, 사백팔십팔 가구에 그칩니다. 구로구 개봉동, 마포구 동교동, 양천구 신월동에 들어서는 단지들인데요. 모두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으로 지어진, 삼백 가구가 안 되는 소규모 단지입니다. 대단지 공급이 아니라 동네 단위의 작은 입주인 거죠. 인천은 이번 달 입주 물량이 아예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서울은 새로 땅을 확보해서 아파트를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비사업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는데, 사업 특성상 한 번에 큰 단지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이번 달 서울 물량이 작은 단지 세 곳에 그친 것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입니다.
이게 서울 한 곳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559가구로, 10월보다 30퍼센트 줄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줍니다. 그런데 이 감소가 수도권에 훨씬 집중돼 있습니다. 수도권 물량은 전월보다 49퍼센트 줄어드는데, 지방은 13퍼센트 줄어드는 데 그칩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경기도만 보면 사정이 다릅니다. 평택과 이천을 중심으로 오히려 전월보다 물량이 늘었습니다. 평택에서는 화양지구에 대단지 두 곳이 입주하고, 이천에서도 천 가구 넘는 단지가 들어섭니다. 수도권이라고 해서 전부 줄어드는 건 아닌 거죠. 줄어든 건 정확히 서울과 인천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줄어든 몫을, 울산과 전북의 대단지들이 지방에서 채우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단지가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고, 울산은 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11월에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지방 공급이 늘어난다고 해서 서울 전세난이 풀리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과 집이 지어지는 곳 사이에, 거리가 있는 겁니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물량의 지역별 편차가 전세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2월에는 전국 물량이 다시 늘어난다고는 하는데, 서울만 보면 그때도 육백여 가구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 간극이 언제쯡 풀릴지는, 아직 누구도 확답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전국 입주 물량은 줄었지만, 그 줄어든 몫의 대부분이 서울과 인천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지방은 울산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히려 공급이 몰려 있습니다. 전세를 구하는 입장이라면, 전국 통계보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숫자를 따로 챙겨보는 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