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1.0%로 2011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절반을 넘었습니다.
2전세 거래는 1년 새 27.5%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는 2.8% 줄어드는 데 그쳐 감소 폭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3월세가 전세보다 많은 자치구는 지난해 4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었습니다.
4전문가는 신규 전세 공급 부족과 기존 전세의 월세 전환이 겹치며 월세화가 더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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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51% 첫 돌파, 2011년 집계 이후 처음인 이유 🧱
전세 구하려고 매물 사이트 뒤적이다 월세만 가득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전세를 앞지르는 지역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전세가 사라지는 속도와 월세로 넘어가는 흐름, 숫자로 짚어볼게요.
01/ 03📉 숫자 확인월세가 전세를 넘었다는 게 실제 수치로 어느 정도인가요?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7만 2027건 중 월세가 8만 7740건으로 51.0%를 차지했어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1~9월 누적 기준으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은 건 처음이에요. 지난해 같은 기간엔 43.7%였으니 1년 만에 7.3%포인트 뛴 셈이에요.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44.5%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50%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어요.
02/ 03🔍 실체 파악왜 전세가 이렇게 빨리 줄어든 걸까요?
전세 거래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 커요. 올해 1~9월 전세 거래는 8만 4287건으로 지난해(11만 6272건)보다 27.5% 감소했어요. 반면 월세 거래는 9만 310건에서 8만 7740건으로 2.8% 줄어드는 데 그쳤죠. 전세 감소 폭이 월세의 약 10배에 달한 거예요. 신규 입주 물량 부족, 실거주 의무 강화, 갭투자 금지가 겹치면서 전세 매물 자체가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03/ 03🔗 연결 고리월세가 전세를 추월한 지역은 어디까지 늘었나요?
지난해 월세가 전세보다 많았던 자치구는 종로·중·금천·구로구 등 4곳뿐이었는데, 올해는 13곳으로 늘었어요. 종로구가 65.6%로 가장 높았고 중랑구(64.9%), 구로구(63.1%), 중구(59.6%)가 뒤를 이었어요. 강남구(54.0%), 용산구(56.9%), 마포구(54.1%) 등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월세가 전세를 앞질렀어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 이상에서 벌어진 변화라 지역색 없이 전반적인 흐름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와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전세 거래는 1년 새 27.5% 줄고 월세 비중은 2011년 집계 이후 처음 50%를 넘었어요.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신호예요. ✍️ 에디터 노트 전세가 줄어드는 자리를 월세가 채우면, 세입자가 매달 떠안는 현금 지출은 어떻게 바뀔까요. 기사에는 가격 수준 자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비중 변화만으로도 주거비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여요. 🗳️ 투표: 전세의 월세화, 어떻게 보세요? ① 어쩔 수 없는 구조적 흐름이다 ② 서민 부담만 커지는 변화다 ③ 내 동네는 아직 체감 안 된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전날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전세 매물을 찾는 상황을 떠올려 보시죠. 중개인이 목록을 보여주는데, 월세만 줄줄이 나옵니다. 전세는 찾기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게 요즘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전세를 구하고 싶어도 나온 매물 자체가 줄었거든요.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고 갭투자가 막히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내놓을 이유가 줄어든 겁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아예 없어진 거죠.
이게 특정 동네, 특정 사람만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51퍼센트였습니다.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중 하나 이상이 월세로 채워진 거예요. 2011년 통계를 잡기 시작한 이후로, 1월부터 9월 누적 기준으로 월세가 전세를 넘어선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숫자를 더 들여다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1년 전보다 4분의 1 넘게 줄었습니다. 그런데 월세 거래는 거의 그대로였어요. 전세가 빠진 자리를 월세가 채운 게 아니라, 전세 자체가 통째로 사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조금 결이 다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세가 전세보다 많은 자치구는 종로, 중구, 금천, 구로 등 네 곳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열세 곳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전체 자치구의 절반을 넘긴 거죠. 종로구는 월세 비중이 65퍼센트를 넘었고, 강남구나 용산구, 마포구처럼 전세 수요가 많다고 알려진 곳에서도 월세가 전세를 앞질렀습니다. 집값 비싼 동네라고 해서 전세가 버티고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이 현상을 과거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세 가격이 오르던 시기와는 다르다는 거예요. 지금은 임대차 시장의 틀 자체가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구조적 변화라는 진단입니다. 신규 전세 공급이 부족한 데다, 기존 전세마저 월세로 돌아서는 상황이 겹치면서 이 흐름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세는 아예 사라지는 걸까, 아니면 다시 늘어날 여지가 있을까.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실거주 의무나 갭투자 규제가 쉽게 풀릴 걸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월세가 전세를 처음으로 앞질렀고,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는 겁니다. 전세를 구하던 세입자라면, 매물이 줄어든 지금 상황을 염두에 두고 주거 계획을 세워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