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 군 정찰위성은 미국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올라갔어요. 이제 상황이 달라집니다. 정부가 국산 발사체 누리호로 군사용 위성을 직접 쏘는 계획을 내놨거든요. 왜 지금 이 전환이 가능해졌는지 짚어봤습니다.
01/ 03🚀 계획 확인누리호가 쏘는 군 위성, 언제 몇 기인가
2031년 누리호 11차 발사에 전자광학(EO) 위성 4기가 실립니다. 빛을 감지하는 카메라로 지상을 찍어 군사시설과 병력 이동을 감시하는 정찰위성이에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 4기 발사 후 8기 정도를 추가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누리호를 쏘며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쌓는 구상입니다.
02/ 03🔗 연결 고리왜 지금 국산 발사체로 바꾸나
그동안 군 정찰위성 발사를 스페이스X에 맡겨온 건 발사체 기술이 아직 검증 단계였기 때문이에요.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공개한 계획의 핵심은 누리호를 반복 발사해 신뢰성을 올리겠다는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발사체나 위성체는 앞으로 핵심적인 군자산이 될 가능성이 많다"며 투자 확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위성통신 수요가 늘어날 걸로 보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03/ 03🧩 빠진 조각2032년엔 뭐가 다른가
2032년 12차 발사는 정찰위성이 아니라 관측위성 아리랑 8호와 동반위성 3기가 묶여 올라갑니다. 아리랑 8호는 날씨와 밤낮 관계없이 지상을 볼 수 있는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에요. 주위성이 전파를 쏘고 동반위성들이 반사 신호를 받는 멀티스태틱 방식을 국내 최초로 시도합니다. 관측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2031년이 분기점입니다. 국산 발사체가 처음으로 군 정찰위성을 쏘아 올리는 해거든요. ✍️ 에디터 노트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몇 차례나 반복 발사에 성공해야 신뢰성이 확보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계획과 실제 발사 성공률 사이 간극은 이번 발표만으론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 투표: 국산 발사체로 군 위성을 쏘는 계획, 어떻게 보세요 ① 자립 역량 확보라 기대돼요 ② 실현 가능성부터 지켜볼게요 ③ 투자 확대 방향이 궁금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공개된 계획을 오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국무회의 자리입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발표를 합니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누리호로 공공·국방 위성을 매년 한 차례 이상 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 문장이 자리를 바꿉니다. 2031년, 누리호에 국방용 정찰위성을 실어 올리겠다는 겁니다. 국산 발사체로 군 정찰위성을 쏘는 첫 사례가 되는 거죠.
그동안은 이랬습니다. 군 정찰위성이 필요하면,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보냈습니다. 발사체는 미국 것, 위성은 우리 것. 기술은 있는데 쏘아 올릴 방법이 없었던 거죠.
왜 그랬을까, 를 따질 자리는 아닙니다. 누리호가 그동안 갈 길을 가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발사체는 한 번에 믿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반복해서 쏘아 올리고, 그 과정에서 신뢰성을 쌓는 거죠. 이번 계획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게 위성 하나, 발사 한 번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31년 누리호 11차 발사에는 전자광학, EO 위성 4기가 탑재됩니다. 빛을 감지하는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해서, 군사시설이나 병력 이동을 감시하는 위성입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갑니다. 4기를 먼저 쏘고, 8기 정도를 추가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 개 쏘고 여덟 개를 더 얹는 그림인 거죠.
2032년에는 또 다른 발사가 있습니다. 누리호 12차. 이번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8호와 함께, 동반위성 3기가 올라갑니다.
아리랑 8호는 합성개구레이더, SAR 위성입니다. 날씨나 밤낮에 상관없이 전파로 지상을 관측하는 위성이죠. 여기에 동반위성들이 붙으면, 주위성이 전파를 쏘고 다른 위치의 동반위성들이 그 반사 신호를 받습니다. 멀티스태틱이라고 부르는 방식인데,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겁니다. 관측 정밀도를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여기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나옵니다. 발사체나 위성체가 핵심적인 군자산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위성통신 수요도 늘어날 거라며, 우주발사체와 위성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이 계획이 전부 확정된 숫자는 아닙니다. 4기는 탑재가 예정된 숫자고, 8기는 강신철 장관이 "추가 협조할 계획"이라고 표현한, 아직 조율 중인 숫자입니다. 2031년, 2032년이라는 시점도 계획안의 시점이죠. 발사체라는 게 원래 일정이 밀리는 일도 잦고요.
그래서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한 차례 이상 발사한다는 이 계획이, 실제로 매번 지켜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8기 추가 협조라는 부분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결정될까요. 오늘 발표에서는 거기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그동안 미국 발사체에 맡겼던 군 정찰위성을, 2031년부터는 누리호로 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는 것. 그리고 이게 한 번의 발사가 아니라,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이어지는 반복 발사 계획 안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