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숏폼 과다 시청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경험담이 늘면서 '전자 마약'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2026년 8월 기준 바이트댄스 계열 앱은 중국 상위 50개 앱 전체 이용 시간의 41.8%를 차지했고, 숏폼 앱 홍궈 숏폼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25분으로 집계됐습니다.
3한 대학생은 전자책 단말기를 사고 고전 30권을 내려받았지만 두 페이지도 집중해서 읽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4전문가는 이 같은 멍한 느낌이 지능 저하가 아니라 도파민 저장량이 일시적으로 고갈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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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5분 숏폼 보고 나서 책 두 페이지도 못 읽는다고요? 📖
출근길에도, 침대에 누워서도 숏폼 영상 넘기고 계셨나요? 중국에서는 이 짧은 영상이 일상의 많은 시간을 가져가면서 집중력 저하 논란으로 번지고 있어요. 책 한 페이지도 버거워졌다는 경험담부터 전문가의 설명까지, 지금 중국 SNS를 달구는 이야기를 정리했어요.
01/ 04📉 숫자 확인숏폼이 정말 그렇게 많이 보일까?
바이트댄스 계열 앱이 2026년 8월 기준 중국 상위 50개 앱 전체 이용 시간의 41.8%를 차지했어요. 숏폼 앱 '홍궈 숏폼'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25분으로 집계됐어요. 중국판 틱톡 더우인도 하루 약 112~120분에 달하는데, 이는 메신저 위챗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인 약 82~85분을 크게 웃도는 수치예요. SNS에는 하루 10시간 넘게 홍궈 숏폼만 봤다는 게시물도 올라와요.
02/ 04🔍 실체 파악왜 책이 안 읽히는 걸까?
한 대학생의 사례가 눈에 띄어요. 숏폼에서 벗어나려고 1000위안(약 20만원)을 들여 전자책 단말기를 사고 고전 30권을 내려받았지만, 두 페이지 정도 읽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손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로 향했다고 해요. 그는 "예전에는 한 학기에 60권씩 읽었는데 숏폼에 빠진 뒤로는 읽는 게 힘들다"고 말했어요. 직장인 양 씨도 퇴근 후 집안일을 미루고 침대에서 숏폼만 보게 된다고 털어놨어요.
03/ 04⚠️ 다른 시각멍해지는 건 지능이 떨어진 걸까?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에요. 저우잉 저장중의약대학교 임상심리학과 박사는 숏폼의 자극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지만, 반복되면 뇌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저우 박사는 "멍해지고 생각이 없어지는 것은 지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도파민 저장량이 고갈돼 일시적으로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04/ 04⚖️ 갈리는 전망숏폼은 문제일까, 선택일까?
숏폼을 둘러싼 평가는 여전히 엇갈려요.
비판 측
짧은 영상을 반복 시청하면 집중력과 인내심이 떨어질 수 있고, 콘텐츠 상당수가 비슷한 줄거리를 반복하며 논리적 허점도 많다고 지적해요
반론 측
시청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일률적으로 문제 삼기 어렵고, 완성도 높은 작품도 적지 않다고 반박해요
결국 숏폼을 어떻게 바라볼지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숏폼을 본 뒤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은 지능 저하가 아니라 도파민이 일시적으로 고갈된 상태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에요. 다만 하루 100분 넘는 이용 시간과 일상 기능 저하 경험담이 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해요.
✍️ 에디터 노트
도파민 고갈이 일시적 현상이라면, 매일 반복되는 125분의 시청은 어떤 흔적을 남길까요? 전문가의 설명과 이용자들의 체감 사이, 그 간극을 메울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여요.
2026년 10월 15일, 중국 다상신문 보도를 기준으로 오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통계는 지난 8월 수치입니다.
한 대학생이 있습니다. 숏폼에서 벗어나려고 전자책 단말기를 샀습니다. 한화로 약 20만 원, 고전 서른 권을 내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펴고 두 페이지쯔음 지나면, 집중력이 흐트러집니다. 손은 어느새 휴대전화로 가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게요.
이 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전엔 한 학기에 문학 작품이나 논문을 육십 권씩 읽었다고요. 숏폼에 빠진 뒤로는 그게 안 된다고요.
의지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20만 원을 들여 환경을 바꿀 정도로 노력했는데도, 안 됐다는 거죠.
이게 한 사람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직장인 양 씨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어지러운 방이 눈에 들어오지만, 치우기보다 침대에 누워 숏폼을 봅니다. 영상을 계속 보면서, 해야 할 일들이 자꾸 뒤로 밀립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비슷한 게시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숏폼을 보고 나면 머리가 멍해진다는 경험담입니다. 반전과 스릴이 이어지는 영상을 계속 보면 생각이 잘 나지 않는데, 막상 멈추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일부 누리꾼은 이걸 전자 마약, 전자 중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 시간을 보면, 과장이 아닙니다. 지난 8월 기준, 중국 월간 온라인 사용 시간 상위 50개 앱 가운데 바이트댄스 계열 앱이 전체 이용 시간의 사십일 점 팔 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한 회사 앱들이 가져간 셈입니다.
바이트댄스의 숏폼 앱, 홍궈 숏폼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백이십오 분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입니다. 더우인도 비슷한 수준이고요. 메신저 위챗보다도 훨씬 긴 시간입니다.
SNS에는 하루 사용 시간 가운데 홍궈 숏폼만 열 시간 넘게 썼다는 게시물도 올라옵니다. 한 누리꾼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앱을 켜서 한밤중까지 본다고 털어놨습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탓합니다. 내 머리가 나빠졌나, 집중력이 사라졌나.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저우잉 저장중의약대학교 임상심리학과 박사는, 이 멍해지는 느낌이 지능 저하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숏폼의 자극적인 요소가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데, 이게 반복되면 뇌에 과부하가 생긴다는 겁니다. 저우 박사의 말을 빌리면, 멍해지고 생각이 안 나는 건 도파민 저장량이 고갈돼서 일시적으로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지능이 떨어진 게 아니라, 뇌가 잠시 바닥을 드러낸 것뿐이라는 거죠.
그렇다고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숏폼을 둘러싼 평가는 여전히 갈립니다.
일부 누리꾼은 짧은 영상을 반복해서 보면 집중력과 인내심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콘텐츠 상당수가 비슷한 줄거리를 반복하고, 논리적 허점도 많다는 비판입니다.
반면 숏폼 시청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일률적으로 문제 삼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최근엔 완성도 있는 작품도 적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뇌과학은 설명을 주지만, 어디까지가 개인의 선택이고 어디부터가 중독인지, 그 경계는 각자가 판단할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숏폼을 보고 멍해지는 건 머리가 나빠진 게 아니라 도파민이 바닥났다는 신호라는 겁니다. 다만 그 신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각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