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에서 7거래일 연속 하락해 10월 15일 5554.22포인트로 떨어지며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이는 2일 종가 대비 1449.52포인트, 약 21% 하락한 수준이며 15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3외국인은 10월 13일까지 올해 누적으로 200조 원 넘게 순매도했고, 매수 주체 부족이 급락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416일 코스피는 2.05% 오른 5668.05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추세 전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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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 급락 후 하루 반등, 추세 전환의 기준은 AI 실적 시즌 🔭
최근 일주일 사이 계좌가 왜 이렇게 됐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밀리며 5개월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어요. 다음 날 반등했지만 낙폭을 되돌리기엔 부족했습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심과 중국의 기술 추격이 동시에 터진 결과인데, 지금 상황이 끝난 건지 시작인지가 관심사예요.
01/ 05📉 숫자 확인코스피 7거래일 동안 얼마나 떨어졌나?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한 �ㄷ줄곧 내리막을 탔어요. 13일엔 5.46% 하락한 6035.35로 거래를 마치면서 장중 6000선을 밑돌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14일엔 6008.81로 간신히 6000선을 지켰지만 다음 날 7.57% 급락해 5554.22로 마감했어요. 2일 종가와 비교하면 7거래일 동안 1449.52포인트, 약 21% 하락한 셈이고 이날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02/ 05🔍 실체 파악왜 유독 한국만 더 떨어졌나?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매수 주체가 부족했다는 점이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꼽혀요. 외국인은 13일까지 올해 누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200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거의 마무리된 데다 개인 투자심리도 위축되면서, 매도 물량을 받아줄 버팀목이 약해진 거예요. 삼성전자 호실적도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03/ 05⚠️ 다른 시각급락 속에서 왜 일부 종목만 급등했나?
시장 전체가 무너지는 동안 상장폐지 절차가 유예된 관리종목은 거꾸로 뛰었어요. 한국거래소가 유예 조치를 발표한 7일부터 일주일간 대상 종목 49개 중 35개, 71.4%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바이오인프라와 형지I&C 등은 단기간에 주가가 두 배 안팎으로 뛰었어요. 상장폐지 유예를 계기로 단기 매매성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04/ 05🧩 빠진 조각급락의 불씨는 어디서 왔나?
AI 투자에 필요한 자본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번 급락의 불씨였어요. 혹 탄 브로드컴 CEO는 자본 부족을 AI 산업의 최대 제약 요인으로 꼽았고, 립부 탄 인텔 CEO도 자본비용 상승과 투자자들의 ROI 요구를 언급했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가 서버용 DDR5 D램을 연내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불안도 겹쳤어요. 미국 CPI가 예상치를 웃돌고 블랙록이 미국 주식 비중을 낮춘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습니다.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21퍼센트 빠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게 끝일까요, 아니면 잠깐의 숨 고르기일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지난 한 주 국내 증시에서 벌어진 일을 짚어보겠습니다.
10월 15일 오후, 코스피 창을 들여다보던 투자자들 눈앞에서 매매가 멈췄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겁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요.
이달 2일, 코스피는 7003.74로 마감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줄곧 내리막이었습니다. 13일엔 장중 6000선이 깨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고, 14일엔 60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15일, 7.57퍼센트가 빠지면서 5554.22까지 밀렸습니다. 5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2일 종가와 비교하면 7거래일 동안 약 21퍼센트, 다섯 중 하나 넘게 빠진 셈입니다.
이게 한국 시장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유독 한국이 더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 배경으로 꼽히는 게,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을 받아줄 쪽이 마땅치 않았다는 겁니다.
외국인은 13일까지 올해 누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200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였고, 개인 투자심리도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받아줄 버팀목이 약해져 있던 시점에, 하필 이 급락이 왔던 겁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냈는데도 지수는 꺾이지 않고 내려갔습니다. 왜였을까요.
불씨는 AI였습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는 최근 콘퍼런스에서 자본 부족을 AI 산업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도 자본비용이 오르고 있고, 투자자들이 투자자본수익률을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AI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그 돈을 언제 回收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고, 그 돈을 빌리는 비용은 점점 비싸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 씨엑스엠티가 서버용 D램을 연내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리를 흔들 수 있다는 불안이 번졌습니다. 실제 성능이나 양산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그 가능성 자체가 투자심리를 건드린 겁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 부담이 다시 부각됐고, 중동 정세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도 겹쳤습니다. 블랙록은 높은 국채 수익률을 이유로 미국 주식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위험한 자산에서 발을 빼려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깔려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모두가 떨어지던 그 한 주, 거꾸로 뛴 종목들이 있었습니다.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관리종목들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유예를 발표한 뒤 일주일간, 대상 종목 마흔아홉 개 가운데 서른다섯 개, 열에 일곱 수준이 올랐습니다. 일부는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단기 매매성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큰 흐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구간이 있었다는 겁니다.
16일, 코스피는 2.05퍼센트 오른 5668.05로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뛰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재무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AI 신용 위험 우려가 다소 가라앉은 영향이었습니다. 외국인도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이 하루의 반등이 추세의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AI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해소된 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추세적인 상승으로 가려면 실적 시즌에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AI에 들어가는 돈이 실제로 수익으로 돌아오는 시점이 언제인지, 그리고 그 전까지 투자자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줄 수 있는지. 이건 하루 반등으로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닙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지수가 하루 올랐다고 해서 지난주의 불안이 사라진 건 아니라는 겁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외국인 매도세, 이 두 가지가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