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렀다는 뉴스, 보셨나요? 이혼소송 중이던 여성이 보호 조치를 받다가도 결국 살해됐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심각해졌어요. 접근금지 명령이나 전자발찌만으로는 피해자를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쏟아졌습니다. 이번 레터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고 법원이 뭐라고 답했는지 짚어봤어요.
01/ 04⚠️ 무슨 일인천 상업시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상업시설 씨앤씨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어요. A씨는 살인미수 전과가 두 차례 있는 사람이었고,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죠. 전자장치를 차고 있었는데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국정감사장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어요.
02/ 04🔗 또 다른 사건이혼소송 중 주소는 왜 노출됐나?
지난 1일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이던 30대 여성이 남편의 가정폭력을 신고하고 보호 조치까지 받고 있었는데도 살해당했어요. 가해자인 남편이 소장에 적힌 피해자의 은신처 주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죠. 주소보정명령 제도를 이용해 가해자가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피해자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어요.
03/ 04🗣️ 법원 답변법원장들은 뭐라고 했나?
이원형 서울가정법원장은 인천 사건에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접근금지 명령 발령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 정보 공유 같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죠. 강성수 인천지방법원장은 특별준수사항에 더 세밀한 내용을 반영하는 방법을 언급했고,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도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심각한 문제"라며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어요.
04/ 04⚖️ 갈리는 전망법원 업무는 원칙대로였나, 보완이 필요했나?
광주 사건을 두고는 법원 내부에서도 시각이 갈렸어요.
김래니 법원장은 "법원 업무 처리는 교과서대로 원칙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어요
배준현 법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조치 신청 절차를 법원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원칙은 지켰지만 안내는 부족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분위기예요.
🔎 더 보기: 주소보정명령이 왜 문제가 되나?
가해자가 먼저 소송을 걸고 법원의 주소보정명령을 받으면, 이를 근거로 주민등록초본을 떼서 피해자의 새 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요. 보호를 피해 숨은 피해자의 위치가 법적 절차를 거쳐 가해자 손에 들어가는 셈이죠.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 구조를 직접 지적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어요.
접근금지 명령이나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자를 지키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에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송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 절차가 함께 보완돼야 실제 보호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전자발찌와 접근금지 명령이 왜 두 사건 모두에서 작동하지 않았는지, 그 질문이 이번 국정감사의 핵심이에요. 특별준수사항 강화나 주소보정명령 절차 개선이 실제로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