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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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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조4가지 시선

가정폭력 피해자가 법원 소장으로 주소가 노출됐다고요?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8 08:30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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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가 법원 소장으로 주소가 노출됐다고요?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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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13일 인천 상업시설서 전자발찌 착용 전과자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
  2. 2가해자는 살인미수 전과 2회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3. 31일 경기 광주서 가정폭력 신고 후 보호받던 여성이 살해됐다.
  4. 4가해자는 소장에 적힌 주소로 피해자 은신처를 확인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가정폭력 피해자가 법원 소장으로 주소가 노출됐다고요?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렀다는 뉴스, 보셨나요? 이혼소송 중이던 여성이 보호 조치를 받다가도 결국 살해됐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심각해졌어요. 접근금지 명령이나 전자발찌만으로는 피해자를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쏟아졌습니다. 이번 레터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고 법원이 뭐라고 답했는지 짚어봤어요.

01/ 04⚠️ 무슨 일인천 상업시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상업시설 씨앤씨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어요. A씨는 살인미수 전과가 두 차례 있는 사람이었고,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죠. 전자장치를 차고 있었는데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국정감사장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어요.

02/ 04🔗 또 다른 사건이혼소송 중 주소는 왜 노출됐나?

지난 1일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이던 30대 여성이 남편의 가정폭력을 신고하고 보호 조치까지 받고 있었는데도 살해당했어요. 가해자인 남편이 소장에 적힌 피해자의 은신처 주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죠. 주소보정명령 제도를 이용해 가해자가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피해자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어요.

03/ 04🗣️ 법원 답변법원장들은 뭐라고 했나?

이원형 서울가정법원장은 인천 사건에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접근금지 명령 발령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 정보 공유 같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죠. 강성수 인천지방법원장은 특별준수사항에 더 세밀한 내용을 반영하는 방법을 언급했고,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도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심각한 문제"라며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어요.

04/ 04⚖️ 갈리는 전망법원 업무는 원칙대로였나, 보완이 필요했나?

광주 사건을 두고는 법원 내부에서도 시각이 갈렸어요.

수원가정법원장

김래니 법원장은 "법원 업무 처리는 교과서대로 원칙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어요

수원고등법원장

배준현 법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조치 신청 절차를 법원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원칙은 지켰지만 안내는 부족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분위기예요.

🔎 더 보기: 주소보정명령이 왜 문제가 되나?

가해자가 먼저 소송을 걸고 법원의 주소보정명령을 받으면, 이를 근거로 주민등록초본을 떼서 피해자의 새 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요. 보호를 피해 숨은 피해자의 위치가 법적 절차를 거쳐 가해자 손에 들어가는 셈이죠.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 구조를 직접 지적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접근금지 명령이나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자를 지키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에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송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 절차가 함께 보완돼야 실제 보호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전자발찌와 접근금지 명령이 왜 두 사건 모두에서 작동하지 않았는지, 그 질문이 이번 국정감사의 핵심이에요. 특별준수사항 강화나 주소보정명령 절차 개선이 실제로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 투표 이 사건들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감정은?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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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상업시설서 전자발찌 착용 전과자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
가해자는 살인미수 전과 2회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1일 경기 광주서 가정폭력 신고 후 보호받던 여성이 살해됐다.
가해자는 소장에 적힌 주소로 피해자 은신처를 확인했다.
주소보정명령으로 원고가 피해자 주민등록초본을 받을 수 있다.
소송 과정의 개인정보 노출 구조가 그대로 문제로 지적됐다.
법원장들은 접근금지 명령만으론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정보 공유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 절차 보완을 검토 중이다.

웹툰 대사 전문

  1. 13일 인천 상업시설서 전자발찌 착용 전과자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
  2. 가해자는 살인미수 전과 2회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3. 1일 경기 광주서 가정폭력 신고 후 보호받던 여성이 살해됐다.
  4. 가해자는 소장에 적힌 주소로 피해자 은신처를 확인했다.
  5. 주소보정명령으로 원고가 피해자 주민등록초본을 받을 수 있다.
  6. 소송 과정의 개인정보 노출 구조가 그대로 문제로 지적됐다.
  7. 법원장들은 접근금지 명령만으론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8. 법원은 정보 공유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 절차 보완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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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가정폭력 피해자가 법원 소장으로 주소가 노출됐다고요?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는데도, 왜 막지 못했을까요.

  2. 이혼소송 중이던 여성은 보호 조치까지 받고 있었는데, 가해자는 어떻게 그 주소를 알아냈을까요.

  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를 오늘 다뤄보겠습니다.

  4. 인천의 한 상업시설, 평범한 주말이었습니다. 쇼핑하러 나온 사람들 사이로 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시민 열 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5. 두 차례 살인미수 전과가 있는 50대 남성 A씨였습니다. 전자발찌는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입니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흉기를 들고 상업시설에 들어가는 순간을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위치 추적과 범행 예방은 다른 차원의 일이었던 겁니다.

  6. 국정감사장에서 이원형 서울가정법원장은 이 사건을 두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전자발찌를 하고도 단속이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라고 묻자, 이 법원장은 접근금지 명령 같은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같은 추가 장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7. 이게 인천 한 곳의 일이었다면, 제도를 손볼 필요성이 이렇게까지 부각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8. 같은 날 국정감사장에서는 또 다른 사건이 언급됐습니다. 지난 1일,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이던 30대 여성이 살해당했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의 가정폭력을 신고하고 보호 조치까지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9. 가해자인 남편은 소장에 적힌 피해자의 은신처 주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이 과정을 국정감사에서 짚었습니다. 가해자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의 주소보정명령을 거쳐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주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보호를 받던 사람이, 보호를 받는 중에 주소가 새어나간 셈입니다.

  10.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은 이 지적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법행정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1. 다만 모든 법원장이 같은 톤으로 말한 건 아니었습니다. 광주 사건을 담당했던 수원가정법원의 김래니 법원장은 피해자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당시 법원 업무 처리는 원칙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며칠 전 피해자를 만났던 가사조사관이 "그동안 만났던 당사자 중 가장 선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절차는 지켜졌는데, 그 절차 안에서 비극이 일어난 겁니다.

  12. 그러니까 지금 드러난 건, 누군가 일을 소홀히 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정해진 절차를 그대로 따랐는데도 정보가 새어나갈 길이 열려 있었다는 것, 그 길을 어떻게 막을지가 남은 숙제입니다.

  13.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조치 신청 절차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청을 해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면, 신청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그만큼 더 위험에 노출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강성수 인천지방법원장은 전자발찌 착용자에게 부과하는 특별준수사항에 더 세밀한 내용을 담는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본인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14.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는 것과, 그 명령이 실제로 피해자를 지켜주는 것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로 좁힐 수 있을지, 소송 절차 자체를 바꿔서 좁힐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장들의 발언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는 데서 그쳤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15.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전자발찌도, 접근금지 명령도, 보호 조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제도가 있다는 것과 그 제도가 작동한다는 것 사이의 간격을, 이제 누가 어떻게 메울 것인가가 남은 질문입니다.

  16.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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