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카드 소득공제는 부부 합산이 아닌 개인별 총급여의 25% 초과분에 적용됩니다.
22026년 사용분부터 자녀 수에 따라 카드 공제 한도가 최대 400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3부양가족 기본공제는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의료비 공제는 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4부모님 명의 자산을 처분했다면 양도소득금액이 100만 원을 넘는지 연말정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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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000만 원 반반 썼는데 공제가 0원이라고요? 🧾
연말정산 미리 보고 오셨나요? 카드 공제는 부부 합산이 아니라 각자 총급여 기준으로 따져요. 남은 두 달 결제 수단과 자녀 공제 배분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세 부담이 달라져요. 오늘 레터에서 그 기준을 정리했어요.
01/ 04📰 소식왜 같은 금액 써도 공제가 다른가요?
카드 소득공제는 연간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어야 초과분에 적용돼요. 총급여 7000만 원이면 1750만 원, 5000만 원이면 1250만 원을 넘겨야 한다는 뜻이에요. 부부가 체크카드 3000만 원을 1500만 원씩 나눠 썼다면, 총급여 7000만 원 배우자는 기준을 못 넘겨 공제를 한 푼도 못 받아요. 반대로 총급여 5000만 원 배우자는 초과한 250만 원에 체크카드 공제율 30%를 적용해 75만 원을 소득에서 빼요.
02/ 04🔍 실체몰아주기가 항상 유리한 건 아니라고요?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공제 받기 유리하다는 말이 늘 맞진 않아요. 이미 한도까지 공제받을 만큼 썼다면 생활비를 계속 몰아줘도 공제액은 더 늘지 않아요. 박담 하나은행 세무전문위원은 카드 사용액이 많을 때는 "오히려 각각 카드를 나눠 써서 두 사람이 모두 한도만큼 공제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남은 두 달은 신용카드로 25%까지 혜택을 챙기고 초과분은 체크카드·현금영수증으로 채우는 방식이 세금상 유리해요.
03/ 04💸 숫자자녀 한 명 있으면 한도가 얼마나 늘어나나요?
2026년 사용분부터 자녀 수에 따라 카드 공제 한도가 확대돼요. 총급여 7000만 원 이하는 기본 300만 원에서 자녀 1명이면 350만 원, 2명 이상이면 400만 원으로 늘어요. 총급여 7000만 원 초과는 기본 250만 원에서 자녀 1명 275만 원, 2명 이상 300만 원으로 올라가요. 같은 300만 원을 공제받아도 세율 24%는 72만 원, 세율 15%는 45만 원만큼 세금이 줄어 세율 차이도 함께 봐야 해요.
04/ 04🔍 실체자녀 공제와 병원비는 왜 같이 봐야 하나요?
부양가족 기본공제는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받는 게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1인당 150만 원을 소득에서 빼주기 때문에 세율 15%는 22만 5000원, 세율 24%는 36만 원 세금이 줄어요. 반면 의료비 세액공제는 총급여의 3%를 넘는 지출에 적용돼 급여가 적은 쪽의 공제 대상 금액이 더 커질 수 있어요. 다만 자녀 기본공제를 받는 부모가 병원비도 직접 내야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카드 공제는 부부 합산이 아니라 각자 총급여의 25% 초과분부터 계산돼요. 남은 두 달은 누적 사용액부터 확인하고, 이미 한도를 채운 배우자라면 카드를 나눠 쓰는 쪽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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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부모님 소득 요건은 왜 자꾸 문제가 될까요. 연말정산 때는 회사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않다가 국세청 전산에서 뒤늦게 걸려 추징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주택을 처분한 부모님이 있다면 양도소득금액을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연말정산 때 카드값 1500만 원을 썼는데, 공제를 한 푼도 못 받는 경우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정리된 이야기, 오늘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생활비 카드값을 반반 나눠 썼습니다. 그런데 연말정산을 해보니 한 사람은 공제가 한 푼도 없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이 부부는 분명 생활비를 똑같이 나눠 썼습니다. 각자 1500만 원씩, 공평하게요. 그런데 결과는 공평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 총급여는 7000만 원, 다른 한 사람은 5000만 원이었거든요.
카드 소득공제는 쓴 돈 전체에 붙는 게 아닙니다. 총급여의 25퍼센트를 넘긴 부분부터 적용됩니다. 그런데 이 기준이 부부 합산이 아니라 개인별입니다. 총급여 7000만 원인 사람은 1750만 원을 넘겨야 하고, 5000만 원인 사람은 1250만 원만 넘기면 됩니다. 1500만 원을 쓴 두 사람 중 한 명은 기준을 못 넘겼고, 한 명은 넘겼습니다. 그래서 한쪽은 공제가 없고, 한쪽은 받습니다.
이게 한 부부만의 사정은 아닙니다. 맞벌이 가구라면 거의 다 겪는 구조입니다. 두 사람의 급여가 다르면, 같은 돈을 써도 공제의 문턱 자체가 다르게 걸려 있는 거죠. 하나은행 WM본부의 박담 세무전문위원은 "소득이 적은 배우자에게 카드 사용액을 전부 몰아주는 것이 항상 유리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몰아주면 유리할 거라는 통념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소득이 적은 쪽은 넘어야 할 문턱이 낮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공제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라면 기본 300만 원, 자녀가 있으면 350만 원이나 400만 원까지 늘어나는 정도입니다. 이미 그 한도까지 채웠다면, 거기서 더 몰아줘 봐야 공제액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 사용액이 많은 부부라면, 오히려 각자 나눠 써서 둘 다 한도를 채우는 쪽이 유리할 수 있다고 박 위원은 설명합니다. 몰아주기가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공제받는 금액이 똑같아도, 돌아오는 세금 효과는 또 다릅니다. 같은 300만 원을 공제받아도 세율이 24퍼센트인 사람은 72만 원이 줄고, 15퍼센트인 사람은 45만 원이 줄거든요. 공제 액수만 보고 끝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자녀 공제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더 복잡해집니다. 부양가족 기본공제는 보통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받는 게 유리합니다. 1인당 150만 원을 소득에서 빼주니까요. 그런데 의료비 세액공제는 반대입니다. 총급여의 3퍼센트를 넘는 지출에 적용되니, 급여가 적은 쪽이 공제 대상 금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자녀 기본공제를 받는 부모가 병원비도 직접 내야 한다는 겁니다. 아빠가 기본공제를 받고 엄마가 병원비를 냈다면, 두 사람 다 그 의료비 공제를 못 받습니다. 아빠는 실제로 돈을 쓴 사람이 아니고, 엄마는 자기 공제 대상이 아닌 자녀를 위해 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부양가족 공제를 받으려면 그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 500만 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게 근로소득만 보는 게 아니거든요. 연금이나 임대소득은 물론, 퇴직소득과 양도소득까지 다 포함됩니다. 박 위원은 부모님이 집을 팔아서 양도소득금액이 100만 원을 넘겼는데도 기본공제를 그대로 받았다가, 나중에 세금을 추징당한 상담 사례를 전했습니다. 연말정산 때는 회사 선에서 걸러지지 않다가, 국세청 전산에서 나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카드값을 누가 더 많이 썼는지보다, 각자의 총급여 대비 누적 사용액과 세율, 자녀 공제와 의료비 지출을 누가 맡을지를 함께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 결제 수단을 정하기 전에 누적 사용액부터 확인해보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부모님 명의로 된 부동산을 올해 처분한 적이 있다면, 양도소득금액도 미리 짚어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