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해병대의 중형상륙함 건조업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2계약 금액은 2억 6900만 달러, 약 3600억 원이며 추가 옵션 3척이 포함됐습니다.
3필리조선소에서의 건조는 2027년 4분기 시작되며, 미 해군·해병대는 중형상륙함을 총 35척 규모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42024년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 신규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필리조선소 인수 2년 만에 미 해군 군함까지 짓는다고요 🚢
한화 미국 조선소 소식 보고 오셨나요? 필리조선소가 상선을 넘어 이제 미 해군 군함까지 짓게 됐어요. 2024년 인수 이후 처음 따낸 함정 건조 계약, 어떤 의미인지 살펴봤어요.
01/ 03📰 소식이번에 수주한 건 정확히 뭔가요?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해병대의 중형상륙함(LSM) 건조업체로 최종 선정됐어요. 한화필리조선소에서 1척을 건조하는 계약으로 금액은 2억 6900만 달러, 약 3600억 원이에요. 추가로 3척을 더 지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기본 1척에 옵션 3척, 최대 4척까지 늘어날 수 있어요. 필리조선소에서의 실제 건조는 2027년 4분기 시작될 예정이에요.
02/ 03🔍 실체왜 한화가 직접 조선소를 안 고른 건가요?
이번 계약은 미 해군이 개별 조선소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전문업체에 선정과 관리를 맡기는 VCM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해운 서비스 기업 토트서비스가 선박건조관리자를 맡아 지난 7월 경쟁입찰을 거쳐 한화디펜스USA를 첫 건조업체로 뽑았어요. 한화 입장에서는 2024년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 신규 건조 계약을 따낸 사례예요. 상선과 국가안보다목적선, 미사일 시험 계측선을 거쳐 이번에 군함까지 영역이 넓어진 셈이에요.
03/ 03💸 숫자전체 사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미 해군과 해병대는 중형상륙함을 총 35척 규모로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에요. 전체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은 2030년 인도될 계획이에요. 중형상륙함은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해안·도서 지역으로 수송하는 함정으로, 서태평양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미 해병대 전략의 핵심 전력으로 꼽혀요. 한화가 이번 1척 계약을 넘어 옵션 3척, 나아가 35척 규모 사업에서 어느 위치를 차지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예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한화가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 건조 계약을 따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상선 중심이던 조선소가 군함 건조까지 영역을 넓힌 변화로 읽을 수 있어요. 🗳️ 투표: 이번 수주 소식,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① 한미 조선 협력의 가시적 성과로 보여요 ② 아직은 1척 계약이라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③ 큰 관심이 가지 않는 소식이에요 ✍️ 에디터 노트 이번 계약이 왜 중요한가요. 미 해군이 전문업체에 조선소 선정을 맡기는 VCM 방식의 첫 사례로, 한화가 그 첫 건조사로 뽑혔기 때문이에요. 옵션 3척과 35척 규모 전체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열린 질문이에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나온 소식 하나를 오늘 다뤄보겠습니다.
필리조선소,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조선소입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짓던 건 상선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해사청이 쓰는 실습선 같은 것들이었죠.
그 조선소를 한화가 2024년에 인수했습니다. 미국 군함 건조 시장에 들어가 보겠다는 계산이었을 겁니다. 다만 인수는 인수고, 실제로 미 해군 함정을 짓는 계약을 따내는 건 다른 얘기였습니다. 2년 가까이 그 다음 단계가 없었던 거죠.
그러다 이번 주,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과 해병대의 중형상륙함, LSM 건조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에서 1척을 짓고, 추가로 3척을 더 지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습니다. 계약 금액은 2억 6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00억 원입니다.
인수 이후 처음 나온 미 해군 함정 신규 건조 계약입니다. 숫자로 보면 1척짜리 계약인데, 의미로 보면 문이 하나 열린 겁니다.
이게 한화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 해군과 해병대는 이 중형상륙함을 총 35척 규모로 확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1척, 옵션 포함 최대 4척은 그 35척 중 극히 일부입니다. 전체 사업의 첫 함정은 2030년에 인도될 예정이고요.
그러니까 이번 수주는 결승선이 아니라 출발선에 선 겁니다. 한화가 이 첫 계약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남은 30여 척을 둘러싼 경쟁에서 입지가 달라질 수 있는 구조죠. 한미 조선 협력을 뜻하는 마스가, 이 프로젝트가 미 해군 함정 건조까지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다만 눈여겨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계약, 미 해군이 한화와 직접 계약을 맺은 게 아닙니다. 토트서비스라는 선박 건조 관리 전문업체가 중간에서 조선소 선정과 건조 관리를 맡는 방식, VCM이라고 부르는 구조입니다. 미 해군이 이 LSM 사업에 처음 도입한 방식이고, 토트서비스가 지난 7월 경쟁입찰을 거쳐 한화디펜스USA를 첫 건조업체로 뽑았습니다.
그러니 한화 입장에선 미 해군을 직접 상대하는 게 아니라, 민간 관리업체를 거쳐 평가받는 구조인 셈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신호인 동시에, 앞으로도 이 구조 안에서 성과를 계속 입증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필리조선소가 걸어온 길을 보면 이 흐름이 더 또렷합니다. 상선과 실습선을 짓다가, 올해 7월엔 미사일방어청의 미사일 시험 계측선 건조사로 선정됐고, 이번엔 해군 함정까지 왔습니다. 민간 선박에서 특수목적선으로, 다시 군함으로 영역이 넓어진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도 남아 있습니다. 필리조선소에서의 실제 건조는 2027년 4분기에야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그때까지, 그리고 짓기 시작한 뒤로도 꽤 긴 시간이 걸릴 텐데, 정해진 기한과 예산 안에서 실제로 인도까지 해낼 수 있을지는 아직 결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최고경영자도 "토트서비스와 협력해 예정된 기한과 예산 내에 인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이 표현 자체가 아직은 다짐이자 목표라는 뜻이기도 하죠. 옵션으로 걸린 추가 3척이 실제로 발주될지, 그리고 35척 규모의 나머지 사업에서 한화가 어느 정도 몫을 가져갈 수 있을지도 지금은 열려 있는 질문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한화가 미 해군 함정 건조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다는 것, 그리고 이번 1척이 35척짜리 큰 그림의 첫 조각이라는 것입니다. 출발은 했지만, 완주를 증명하는 건 이제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