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0월 28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확정하고 90조~100조 원 규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이는 40조 원 자사주 소각에 이어 50조~60조 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의 7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3증권사들은 올해 FCF를 200조 원 안팎으로 추산하며, 회사는 이 중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쓸 방침입니다.
4삼성전자도 8월 90조~110조 원 규모를 예고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는 역대 최고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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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주주환원이 지난해의 7배 수준이거든요 💵
SK하이닉스 소식 챙겨 보고 오셨나요? 40조 원 자사주 소각을 막 끝낸 회사가 이번엔 더 큰 카드를 꺼냈어요. AI 메모리 호황이 숫자로 어떻게 돌아오는지, 오늘 레터에서 살펴봤어요.
01/ 04📰 소식얼마나 큰 결정이 기다리고 있나요?
SK하이닉스는 10월 28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확정한다. 같은 날 3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된다. 회사는 90조~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검토 중이며, 이는 지난해의 7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40조 원 자사주 소각을 이미 끝낸 데 이어 50조~60조 원을 추가로 쓰는 셈이다.
02/ 04🔍 실체왜 하필 지금 이 규모인가요?
근거는 회사가 세운 자체 원칙에 있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재원으로 쓴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증권사들은 올해 SK하이닉스의 FCF를 200조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그 절반이 곧 90조~100조 원이라는 이번 규모와 맞아떨어진다. AI 메모리 호황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03/ 04💸 숫자특별배당과 추가 소각, 뭐가 더 클까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이미 이뤄진 만큼 이번엔 특별배당이 간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투자가 쪽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요구하고 있어 일부 검토되는 상황이다. 50조~60조 원이라는 금액의 구성이 배당과 소각 중 어느 쪽에 더 쏠릴지는 28일 발표에서 갈린다.
04/ 04⚖️ 다른 시각삼성전자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업계 1위 자리와 주주환원 1위 자리가 꼭 같이 가지는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 측 흐름
지난해 7배에 달하는 90조~100조 원을 검토하며 '국내 최대 주주환원' 타이틀을 삼성전자와 다툴 태세다.
삼성전자 측 흐름
8월 이미 90조~110조 원 규모를 예고하며 국내 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과 현금 여력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 있지만, 규모 경쟁은 두 회사가 비슷한 선에서 맞붙게 됐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40조 원 소각을 끝낸 SK하이닉스가 다시 50조~60조 원을 더해 올해 총 100조 원에 가까운 주주환원을 준비하고 있어요. AI 메모리 호황이 만든 현금이 그만큼 많다는 신호예요.
🗳️ 투표 이번 발표에서 가장 궁금한 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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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주주환원이 커졌다고 주가가 바로 오르는 건 아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127만 5,000원으로 역대 최고가 291만 9,000원에 크게 못 미쳤는데, 28일 발표가 이 간극을 좁힐지는 아직 지켜볼 일이다.
오늘은 2026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전해지는 소식입니다. 이틀 뒤인 28일, SK하이닉스 이사회가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주식 창을 열어둔 투자자가 있습니다. 화면에는 127만 5천 원. 올해 6월 22일, 같은 종목이 291만 9천 원까지 올랐던 걸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허탈할 숫자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업계에서는 전혀 다른 숫자가 돌고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0조에서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인 40조 원어치 자사주 소각을 이미 끝냈습니다. 주식을 사서 없애버리는 겁니다.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면 남은 주식 하나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계산입니다. 거기에 더해 50조에서 60조 원을 추가로 쓰겠다는 겁니다. 두 숫자를 합치면 90조에서 100조 원.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의 일곱 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치입니다.
이걸 왜 지금 하느냐, 라고 물으면 답은 간단합니다. 인공지능 메모리 호황으로 올해 벌어들인 돈이 그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잉여현금흐름을 200조 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 중 절반 이상을 주주환원에 쓴다는 방침을 세워뒀습니다. 200조 원을 벌 것으로 보이니, 100조 원 가까이를 돌려주는 셈이 되는 겁니다.
한 회사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도 지난 8월 올해 90조에서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하며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 두 회사가 나란히 비슷한 숫자를 들고, 같은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모양새가 된 겁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전체가 돈을 쓸어담는 시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눈여겨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추가 주주환원의 간판은 자사주 소각이 아니라 특별배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대규모 소각이 이뤄진 만큼 특별배당이 중심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요구도 있어서,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역시 일부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식을 둘러싼 셈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사상 최대 주주환원을 발표해도, 주가는 왜 그대로일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올해 벌어들인 현금이 아무리 많아도, 시장이 보는 건 다음 해의 메모리 가격이고 다음 해의 수요입니다. 지금의 발표가 과거 실적에 대한 보상이라면, 주가는 앞으로의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는, 아직 누구도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SK하이닉스가 40조 원 소각에 이어 50조에서 60조 원을 더해, 올해 총 90조에서 100조 원의 사상 최대 주주환원을 28일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다만 그 발표가 주가를 바로 끌어올릴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