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데이티드 브렌트 가격은 10월 5일 배럴당 154달러를 넘어서며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10월 9일에도 149달러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같은 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4.72달러에 그쳐 두 가격 차이가 약 45달러에 달했습니다.
4호르무즈해협 통항 불확실성과 겨울철 연료 수요 증가가 겹치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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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불안에 현물 브렌트유 154달러 돌파, 선물과 격차 사상 최대 찍다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데이티드 브렌트 가격은 10월 5일 배럴당 154달러를 넘어서며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9일에도 149달러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4.72달러에 그쳐 두 가격 차이가 약 45달러에 달했습니다.
호르무즈해협 통항 불확실성과 겨울철 연료 수요 증가가 겹치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주유소 기름값 말고 '원유 현물가'라는 말은 낯설게 들리실 거예요. 그런데 이 가격이 지금 역대 최고치를 찍었어요. 당장 받을 수 있는 원유에 돈을 더 얹어서라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몰린 결과인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짚어봤어요.
01/ 03📉 숫자 확인원유 현물가, 얼마나 올랐나?
데이티드 브렌트는 10월 5일 배럴당 154달러를 넘어서며 1991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겨울철 다가오며 난방유 수요까지 겹쳤던 올해 4월 기록도 뛰어넘은 수치예요. 가격은 이후 다소 꺾였지만 10월 9일에도 149달러를 웃돌았어요. 즉시 받을 수 있는 원유에만 유독 돈이 몰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02/ 03🔍 실체 파악선물가와 왜 이렇게 벌어졌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월 9일 104.72달러로, 현물가와 약 45달러 차이가 났어요. 지난주엔 두 가격 차이가 50달러 이상으로 벌어지며 사상 최대치를 찍기도 했어요. 보통은 먼 미래 계약일수록 보관비 등으로 비싸지는 구조인데, 지금은 당장 받을 원유가 더 비싼 역전 현상이 나타난 거예요. 공급이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가격 곡선 자체를 뒤집어놓은 셈이에요.
03/ 03⚠️ 다른 시각왜 이렇게 급해졌나?
미국과 이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호르무즈해협 통항 자체가 불확실해졌어요. 여기에 겨울철 연료 수요 증가, 유조선 확보 경쟁까지 겹쳤어요. 니무라 나오히로 켓리스크어드바이저리 공동대표는 "구매자들은 원유를 당장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브렌트유 매입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한 석유시장 애널리스트도 "선박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 등 공급 차질로 구매자들이 원유를 서둘러 확보하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 쉬워졌다"고 전했어요.
🔎 더 보기: 선물가는 왜 덜 올랐을까?
현물가는 치솟았는데 선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어요. 왜일까요.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 당장은 급해도, 몇 주 뒤엔 상황이 풀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선물가에는 반영된 거예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원유 시장에서 비싼 건 '먼 미래의 기름'이 아니라 '당장 받을 기름'이에요. 이 역전 현상 자체가 공급 차질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신호예요. ✍️ 에디터 노트 현물가가 꺾이기 시작했다고 안심할 수 있을까요. 선물가와의 격차가 여전히 45달러 안팎이라는 점은, 시장이 아직 통항 재개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 투표: 이 소식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① 겨울 난방비 걱정부터 된다 ② 이란 사태가 이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 ③ 금방 안정될 거라 본다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름이 있다면, 값을 두 배로 쳐준다 해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2026년 10월 5일, 원유 현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그 지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보도는 10월 12일, 닛케이아시아를 통해 나왔습니다.
유조선 한 척을 놓고 구매자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장 실어 갈 수 있는 기름이라면, 값이 얼마든 상관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지금 원유를 급하게 구해야 하는 쪽의 사정은 이렇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이 막힌 지 오래됐고, 미국과 이란의 협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유 수요까지 겹쳤습니다. 당장 쓸 기름이 없으면 겨울을 넘기기 어렵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선물 시장에서 몇 달 뒤 받을 기름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바로 받을 수 있는 현물에 돈을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게 특정 회사나 특정 국가만의 사정이 아닙니다. 전 세계 구매자들이 똑같은 계산을 하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그 결과로 '데이티드 브렌트'라고 부르는, 열흘에서 한 달 안에 실제로 인도되는 원유의 현물 가격이 10월 5일 배럴당 15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991년부터 관련 자료를 집계해온 런던증권거래소그룹, LSEG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보통 이런 가격 그래프는 반대 모양을 그립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만기가 먼 계약일수록 보관비 같은 비용이 더 들어가서 값이 높게 매겨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 곡선이 뒤집혔습니다. 당장 받을 수 있는 기름값이 몇 달 뒤 받을 기름값보다 훨씬 비싸진 겁니다. 10월 9일을 기준으로 보면, 현물 가격은 149달러를 웃돌았는데 브렌트유 선물은 104.72달러에 머물렀습니다. 두 가격의 차이가 45달러 가까이 벌어진 거죠. 지난주에는 이 차이가 50달러를 넘기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선물 가격 자체는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벌어지는 일은, 먼 미래에 대한 기대와 당장의 절박함이 같은 시장 안에서 완전히 다른 가격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켓리스크어드바이저리의 니무라 나오히로 공동대표는 "구매자들이 원유를 당장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석유시장 애널리스트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짚었는데요, "선박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 등 공급 차질로 구매자들이 서둘러 확보에 나서면서, 판매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 쉬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아무도 확실히 말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재개되면 지금의 역전 현상도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그 협상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사이 겨울은 다가오고, 유조선을 구하려는 경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지금 원유 시장은 당장 쓸 기름과 나중에 받을 기름의 가격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벌어져 있다는 겁니다. 그 격차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더 벌어질지는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재개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