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S&P500 지수는 13.5% 상승했고 유럽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5.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2AI 관련 종목을 제외하면 미국 지수 상승률은 5.5%로 유럽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3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 증가분 중 미국·캐나다 비중은 약 60%, 유럽은 10%에 불과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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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60% 미국에 쏠려 미·유럽 증시 격차 벌리다 🏗️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S&P500 지수는 13.5% 상승했고 유럽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5.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AI 관련 종목을 제외하면 미국 지수 상승률은 5.5%로 유럽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 증가분 중 미국·캐나다 비중은 약 60%, 유럽은 10%에 불과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요즘 미국 증시 뉴스에 'AI'라는 단어 빠짐없이 등장하는 거 보고 오셨나요? 그런데 이 AI 투자 붐이 단순한 호재를 넘어 미국과 유럽 증시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AI 종목을 빼고 보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는데, 그 속사정을 짚어봤어요.
01/ 03📉 숫자 확인미국과 유럽 증시 격차 얼마나 벌어졌나?
올해 초 이후 10월 11일 기준 S&P500 지수는 13.5% 상승했어요. 같은 기간 유럽 600개 기업을 추종하는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5.6% 오르는 데 그쳤죠. 그런데 AI 관련 종목을 빼고 보면 얘기가 달라져요. AI를 제외한 미국 '구경제' 주식 지수는 5.5% 상승에 머물렀거든요. 결국 미국 증시의 호성적은 AI 종목이 거의 다 만들어낸 셈이에요.
02/ 03🔍 실체 파악왜 미국에만 AI 투자가 몰리나?
데이터센터 투자 자체가 미국에 집중돼 있어요.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 증가분 중 미국·캐나다 비중은 약 60%에 달하지만 유럽은 10%에 그쳐요. 전 세계 AI 투자 규모는 올해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고, 2027년엔 1조 4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걸로 예상돼요.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들은 "유럽의 규제와 시장 분절성이 새 기술 확산을 늦출 수 있다"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유로존 성과는 미국에 못 미친다"고 짚었어요.
03/ 03⚖️ 갈리는 전망유럽 증시, 그래도 반전 여지 있나?
AI 격차만 보면 비관적이지만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다른 그림도 보여요.
유럽 우위론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유럽 주식의 평균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은 약 5.5%로 미국 전체 평균 3.5%보다
높아요.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막대한 현금을 AI 설비에 쏟아부어 수익률이 평균 2%에 불과하죠.
격차 지속론
미래산업 축이 AI로 옮겨가는 가운데 유럽의 존재감이 미미해 격차는 계속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에요.
미국 빅테크의 공격적인 회사채 발행으로 유럽 기업들이 투자자를 빼앗길 조짐도 있어요.
재무 체력은 유럽이 낫지만 성장 주도권은 미국 쪽으로 더 기울고 있는 모습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AI 붐이 미국 우위를 처음 만든 건 아니지만, 기존 격차를 더 벌리는 가속페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데이터센터 투자의 60%가 미국에 쏠려 있는 지금, 이 흐름이 쉽게 꺾이진 않을 걸로 보여요.
✍️ 에디터 노트
AI 종목만 빼면 미국과 유럽 증시 성적이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 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결국 지금 증시 흐름을 이해하려면 'AI를 뺀 숫자'를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미국 증시는 날아가는데 유럽은 왜 제자리걸음일까요. 그런데 그 미국 증시, AI를 빼고 보면 사실은 유럽보다 못합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1일, 야후파이낸스가 전한 분석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뉴욕증시 S&P500은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딱 한 묶음, AI 관련 종목만 빼고 다시 계산해보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S&P500은 올해 들어 13.5퍼센트 올랐습니다. 이 기간 늘어난 시가총액이 9조 달러, 우리 돈으로 1경 2029조 원 가까이 됩니다. 숫자로는 가늠이 잘 안 되는 규모죠. 그런데 같은 기간 유럽의 대표 지수, 스톡스유럽600은 5.6퍼센트 올랐습니다. 격차가 두 배를 훌쩍 넘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야 합니다. 미국 증시가 유럽보다 두 배 넘게 잘한 이유, 정말 미국 경제 전체가 그만큼 잘해서일까요.
답은, 아닙니다. AI 관련 종목을 빼고 미국의 '구경제' 주식만 따로 떼어 보면 상승률이 5.5퍼센트입니다. 유럽의 5.6퍼센트와 거의 같습니다. 미국 증시의 화려한 성적표, 사실상 AI 종목 몇 개가 다 만들어낸 겁니다.
이 상황이 왜 만들어졌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붐의 핵심은 데이터센터고, 그 데이터센터가 지금 어디에 몰리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새로 생기는 데이터센터 용량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60퍼센트에 가깝습니다. 반면 유럽은 10퍼센트에 그칩니다. 여섯 배 차이입니다. 돈이 몰리는 곳에 투자가 몰리고, 투자가 몰리는 곳에 실적이 몰리는 구조가 그대로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게 한 산업, 한 분기의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게 더 중요합니다. 야후파이낸스는 챗GPT가 나온 2022년 11월 이전부터 이미 미국 증시가 유럽보다 좋았다고 짚었습니다. AI가 격차를 처음 만든 게 아니라, 있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 세계 AI 투자 규모가 올해 1조 달러를 넘고, 2027년에는 1조 4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 돈의 흐름이 지금처럼 미국에 집중된다면, 격차는 자연히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유럽이 모든 면에서 밀리는 건 아닙니다.
골드만삭스 집계로는 유럽 주식의 평균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5.5퍼센트로, 미국 전체 평균 3.5퍼센트보다 높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벌어서 실제로 손에 쥔 현금의 비율이 유럽 쪽이 더 넉넉하다는 뜻입니다. 재무 상태로 보면 유럽 기업들이 더 건실하다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이 수익률이 평균 2퍼센트에 불과합니다. 번 돈을 쌓아두지 않고 AI 설비투자에 그만큼 쏟아붓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 유럽에서는 중간값에 해당하는 종목의 상승률이 미국 중간값 종목을 앞서는 상황도 나타났습니다. 화려한 몇 개를 빼면, 평범한 유럽 기업이 평범한 미국 기업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유럽이 이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까.
BNP파리바의 제임스 이글호프와 앤드루 허스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규제와 시장의 분절성이 새로운 기술의 확산을 늦출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유로존의 성과는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컴퓨팅 역량의 4분의 3 정도가 미국에 몰려 있고, 유로존 비중은 5퍼센트 수준입니다. 재무 상태가 더 건실해도, 미래산업의 중심이 AI로 옮겨가는 흐름 자체에서 유럽의 존재감이 작다는 게 근본적인 숙제로 남습니다.
여기에 미국 빅테크들이 유럽 채권시장까지 파고드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비금융기업의 유로화 표시 회사채 신규 발행액 중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투자할 곳을 찾는 돈마저 유럽 안에서 미국 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미국 증시의 질주는 미국 경제 전체의 힘이 아니라 AI라는 특정 분야에 쏠린 결과였고, 그 쏠림이 데이터센터 투자 격차로 뒷받침되고 있다는 겁니다. 유럽은 재무 건전성이라는 장점을 쥐고 있지만, AI라는 산업의 축 자체에서 작아진 존재감을 어떻게 메울지는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