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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아시아·호주4가지 시선

동남아 관광 예약 30~80% 급감, 항공 2,604편 차질까지 번진 변수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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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관광 예약 30~80% 급감, 항공 2,604편 차질까지 번진 변수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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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연속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 2일부 여행사의 여행상품 예약은 평소보다 30~80% 줄었고 취소율은 30~50%에 달했습니다.
  3. 3인도네시아에서는 국내선 항공편 2,604편이 차질을 빚었으며 이 중 1,420편이 결항·연기됐습니다.
  4. 4말레이시아에서는 연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하루 2,000만~5,000만 링깃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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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관광 예약 30~80% 급감, 항공 2,604편 차질까지 번진 변수

가을 휴가로 싱가포르나 발리를 알아보셨나요? 요즘 동남아 하늘은 뿌연 연무로 뒤덮여 있어요. 야외 투어는 줄줄이 취소되고 항공편도 멈춰서고 있는데, 원인을 따라가 보니 땅속 깊이 묻힌 불씨가 있었어요.

01/ 04📰 소식싱가포르 하늘, 얼마나 뿌옜나요?

싱가포르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연속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어요. 대기질이 나쁜 날이 보름 넘게 이어진 셈이에요. 도보·자전거 투어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바뀌었고 일정 변경도 속출했어요. 미세먼지가 짙어지자 여행객들이 야외 활동 자체를 피하고 있어요.

02/ 04💸 숫자예약은 얼마나 빠졌나요?

싱가포르 일부 여행사의 여행상품 예약은 평소보다 30~80% 줄었어요. 예약 취소율도 30~50%에 달했어요. 인도네시아에서는 10월 19일까지 국내선 항공편 2,604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고, 이 중 1,420편은 결항·연기, 1,129편은 지연됐어요. 싱가포르와 폰티아낙·팔렘방을 잇는 국제선 14편도 영향을 받았어요.

03/ 04🔍 실체불은 왜 이렇게 끈질긴가요?

연무의 근원은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의 산림·이탄지 화재예요. 농경지와 팜유 농장을 만들거나 정비하면서 하는 소각이 불씨가 됐고, 엘니뇨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가 불길을 키웠어요. 이탄지는 땅속에서도 불이 지속돼 진화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한 번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계절풍을 타고 국경 너머까지 퍼지고 있어요.

04/ 04💸 숫자말레이시아는 얼마나 손해를 보나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하루 2,000만~5,000만 링깃, 약 70억~175억 원으로 추산돼요. 선웨이대 예아 킴 렝 교수는 사태가 한 달간 이어지면 손실이 최대 15억 링깃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말레이시아 여행사들은 이미 야외 관광 대신 쇼핑몰과 박물관 일정으로 바꾸고 있어요. 단기 피해가 아니라 장기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신호예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인도네시아 이탄지 화재가 만든 연무가 동남아 관광산업 전반의 예약 감소와 항공 차질로 이어지고 있어요. 10~12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 투표: 이번 연무 소식, 어떻게 느껴지나요? ① 올해 동남아 여행 계획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② 산불 원인이 더 걱정됐어요 ③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 에디터 노트 연무가 언제쯔음 가라앉을지 묻는다면, 아세안 기상전문센터는 10월 말 계절풍 전환기에 강수량이 늘면 완화될 수 있다고 봤어요. 다만 엘니뇨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국경을 넘는 연무 위험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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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불 연무가 번지며 싱가포르는 19일 연속 대기질 악화를 겪었습니다.
여행상품 예약은 최대 80% 줄고 취소율도 50%에 달해 일정이 바뀝니다.
10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내선 2604편이 결항·지연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국제선 14편도 영향받았고 오랑우탄 관광지 예약 취소도 이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하루 2천만~5천만 링깃 손실, 한 달 지속 시 최대 15억 링깃 전망입니다.
농경지 소각에 엘니뇨 고온건조가 겹쳐 이탄지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탄지 불은 땅속에서도 지속돼 꺼지기 어렵고 연기를 계속 내보냅니다.
10월 말 강수로 연무가 줄 수 있지만 엘니뇨로 확산 위험은 당분간 남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인도네시아 산불 연무가 번지며 싱가포르는 19일 연속 대기질 악화를 겪었습니다.
  2. 여행상품 예약은 최대 80% 줄고 취소율도 50%에 달해 일정이 바뀝니다.
  3. 10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내선 2604편이 결항·지연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4. 국제선 14편도 영향받았고 오랑우탄 관광지 예약 취소도 이어졌습니다.
  5. 말레이시아는 하루 2천만~5천만 링깃 손실, 한 달 지속 시 최대 15억 링깃 전망입니다.
  6. 농경지 소각에 엘니뇨 고온건조가 겹쳐 이탄지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7. 이탄지 불은 땅속에서도 지속돼 꺼지기 어렵고 연기를 계속 내보냅니다.
  8. 10월 말 강수로 연무가 줄 수 있지만 엘니뇨로 확산 위험은 당분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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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동남아 관광 예약 30~80% 급감, 항공 2,604편 차질까지 번진 변수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여행 가방을 싸다가, 목적지의 하늘 사진을 검색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그 하늘이, 뿌옇다면 어떨까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3. 싱가포르의 한 여행사 사무실.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립니다. 받는 말은 거의 같습니다. "이번 여행, 취소할게요."

  4. 19일입니다. 싱가포르는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연속으로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거의 3주 동안 하늘이 뿌연 날이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5. 여행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갑니다. 큰돈 들여 떠나는 여행인데, 밖에 나가기도 힘든 공기라면 굳이 갈 이유가 없는 거죠. 그래서 예약을 취소하고, 일정을 바꾸고, 다른 곳을 알아봅니다. 그 선택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닙니다.

  6. 문제는 이게 한두 사람의 사정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싱가포르 일부 여행사는 평소보다 예약이 많게는 80퍼센트까지 줄었습니다. 다섯 건 들어오던 예약이 한 건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취소율도 절반에 가깝습니다.

  7. 도보 투어, 자전거 투어 같은 야외 일정은 실내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합니다. 야외 관광지 대신 쇼핑몰이나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8. 인도네시아 쪽으로 가면 상황은 더 직접적입니다. 하늘길 자체가 막히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산불과 연무로 차질을 빚은 국내선 항공편이 2천6백여 편입니다. 그중 1천4백여 편은 결항이나 연기, 1천백여 편은 지연됐습니다. 싱가포르를 오가는 국제선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9. 오랑우탄을 보러 가는 탄중푸팅 국립공원도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현지 여행사는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최근 일주일간 예정된 예약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으로 가려던 여행객들을, 플로레스나 술라웨시 같은 다른 지역으로 돌리는 여행사들도 생겼습니다.

  10. 다만 모든 게 똑같이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지역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다르고, 대체 여행지로 수요가 옮겨가는 흐름도 있습니다. 완전히 멈춘 게 아니라,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11. 경제적 손실로 눈을 돌리면 규모가 꽤 큽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무로 인한 손실이 하루 2천만에서 5천만 링깃, 우리 돈으로 70억에서 175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선웨이대 예아 킴 렝 교수는 이 사태가 한 달간 이어질 경우 손실이 최대 15억 링깃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12. 그런데 이 연무, 원인을 따라가 보면 단순히 "불이 났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경지나 팜유 농장을 만들거나 정비할 때 하는 소각이, 엘니뇨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서 불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탄지라는 땅은 한번 불이 붙으면 땅속에서도 계속 타들어가서, 끄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기도 많이 나옵니다.

  13. 그러니까 이건 날씨 탓만도, 누군가의 실수 탓만도 아닌, 여러 조건이 겹친 결과라는 거죠.

  14. 아세안 기상전문센터는 10월 말 계절풍이 바뀌면서 비가 늘면 연무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 하지만 엘니뇨 영향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동남아 일부 지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거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그러니 연무가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장담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15. 결국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소각과 산불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사이, 관광업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계는 누가 어떻게 메워줄까. 이 부분은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6.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인도네시아의 산불이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관광업까지 흔들고 있고, 그 피해는 숫자로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 이 연무가 가라앉을지는, 날씨와 소각 관행 둘 다에 달려 있습니다.

  17.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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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관광 예약 30~80% 급감, 항공 2,604편 차질까지 번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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