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1만 2000에서 9000으로 25% 낮췄습니다.
2코스피가 올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하락한 점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산정했습니다.
3다만 낮아진 목표치로도 현재 지수 대비 약 62%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한국 증시가 저평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4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약 4배까지 내려왔으며,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종목의 선행 PER은 7.6배로 평가됩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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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낮추면서 62% 오른다고요?
코스피가 연일 출렁인다는 뉴스 보고 오셨나요? 골드만삭스가 목표치를 크게 낮췄다는 소식에 불안할 수 있어요. 그런데 숫자를 뜯어보면 분위기가 꼭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에요. 왜 목표치를 내리면서도 저평가라는 진단이 나왔는지 짚어봤어요.
01/ 04📰 소식목표치가 왜 갑자기 낮아졌나요?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1만 2000에서 9000으로 25% 하향했어요. 코스피가 올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떨어지자 기업 가치를 더 보수적으로 산정한 결과예요. 티머시 모 등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이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어요. 골드만삭스는 올해 목표치를 여러 차례 올려왔고 6월엔 1만 2000까지 상향했던 터라 이번 조정이 눈에 띄어요.
02/ 04🔍 실체그런데도 저평가라고 보는 이유는요?
낮아진 목표치로도 현재 지수 대비 62%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 판단이에요. 코스피는 전장 기준 5550.30에 마감했고 새 목표치 9000까지는 아직 거리가 남아 있어요. 보고서는 "현재 한국 증시는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어요.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전망을 주가에 이미 반영했다는 진단이 깔려 있어요.
03/ 04💸 숫자PER이 말해주는 건 뭔가요?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약 4배까지 내려온 것으로 평가돼요.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는 뜻이에요. 골드만삭스는 현재 반도체 주가에 내년 이익이 65% 줄어든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반영됐다고 봤어요. 메모리 반도체를 뺀 나머지 종목은 코스피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도 선행 PER이 7.6배에 그쳐요.
04/ 04⚖️ 다른 시각반도체는 정말 바닥인 걸까요?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도 반도체를 보는 시각은 엇갈려요.
보수적 시각
골드만삭스는 AI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와 수익성 의문이 투자심리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어요.
낙관적 시각
노무라증권은 AI 투자 우려가 지나치다며 삼성전자 목표주가 67만 원, SK하이닉스 470만 원을 제시했어요.
같은 반도체 흐름을 두고도 기관마다 결론이 다르게 나오는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목표치가 낮아졌다고 비관적 전망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골드만삭스는 하향 속에서도 상승 여력 62%를 함께 제시했어요. 전력·산업재·지배구조 개선주, 내수와 한류 수혜주는 여전히 유망하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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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목표치를 낮추면서도 상승 여력을 강조한 건 흔치 않은 조합이에요. 왜 이렇게 상반된 숫자가 한 보고서에 동시에 담겼을까요. 반도체 이익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같은 지수도 다르게 읽힌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에요.
목표치를 25%나 낮췄습니다. 그런데 그 낮아진 목표치로도, 지금보다 60% 넘게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둘 다 같은 보고서에 쓰여 있는 얘기입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6일, 금융투자업계가 전한 골드만삭스 보고서 내용을 오늘 다뤄보겠습니다.
지난 25일 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의 보고서 하나가 증권가에 돌았습니다. 코스피 12개월 목표치, 1만 2000에서 9000으로. 숫자만 보면 명백한 하향입니다.
그런데 보고서를 끝까지 읽어보면 분위기가 묘합니다. "한국 증시는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목표치를 깎으면서 동시에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이 보고서의 정체가 뭘까요.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를 꽤 낙관했던 쪽입니다. 올해 들어 목표치를 여러 차례 올렸고, 6월에는 1만 2000까지 끌어올렸거든요. 글로벌 AI 관련주에 매도세가 번지는 와중에도 그 숫자를 고수했습니다.
그런데 코스피는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빠졌습니다. 반도체에서 시작된 하락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큰 코스피는,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불어나고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면서 투자 수익성에 의문이 생기자 그 타격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이쯤 되면 골드만삭스로서도 기존 숫자를 유지하긴 어려웠을 겁니다. 기업 가치를 더 보수적으로 따지기로 한 거죠. 그래서 나온 숫자가 9000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게 한 투자은행만의 판단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코스피 목표치 하향이 요즘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골드만삭스가 보는 반도체 상황은 이렇습니다. 지금 반도체 주가에는 내년 이익이 65% 줄어든다는 전망까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가가 그만큼 비관적으로, 선반영돼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 쉽게 말해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4배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합니다. 평소 기준으로 보면 꽤 낮은 숫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뺀 나머지, 코스피의 절반을 차지하는 종목들도 7.6배에 그칩니다. 반도체든 아니든 전반적으로 싸다는 신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지점에서 결론을 냅니다. 시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전망을 주가에 이미 반영했고, 그래서 한국 주식이 크게 저평가됐다는 겁니다. 목표치는 낮췄지만 바닥은 지금이라고 보는 셈입니다.
종목 단위로 들어가면 시선이 조금 더 갈립니다. 골드만삭스는 전력과 산업재,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주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내수 경기 회복과 한국 대중문화 확산의 수혜를 받는 기업도 유망하다고 짚었습니다. 반도체에 대한 회의론과는 별개로, 다른 업종에는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를 보는 시각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투자 우려가 지나치다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로 각각 67만 원, 470만 원을 제시하면서, 반등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같은 업종을 두고 투자은행들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셈입니다.
정리되지 않은 지점은 여기 남습니다. 반도체 이익이 정말 65% 줄어들지, 아니면 그 전망 자체가 과도한 건지. 지금 PER 4배가 저평가의 증거인지, 아니면 그만큼 시장이 불안해한다는 신호인지. 보는 사람마다 같은 숫자를 다르게 읽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낮췄지만, 그 숫자 자체보다 "지금이 바닥에 가깝다"는 판단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판단에 모든 투자은행이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숫자 하나보다, 그 숫자를 둘러싼 시각차를 눈여겨볼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