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애프터마켓 개시 16거래일간 개인은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보통주에 약 14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개인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921억 4000만 원 순매도해 매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015억 4000만 원 순매수하고 삼성전자 관련 종목은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4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의 89.4%는 개인이 차지했으며, 얕은 호가로 인한 변동성 완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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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애프터마켓 한 달, 개인 거래 비중이 89.4%나 되거든요 🕔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애프터마켓 개시 16거래일간 개인은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보통주에 약 14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921억 4000만 원 순매도해 매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015억 4000만 원 순매수하고 삼성전자 관련 종목은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의 89.4%는 개인이 차지했으며, 얕은 호가로 인한 변동성 완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퇴근하고 오후에 삼성전자 주문 넣어보셨나요? 지난달 14일 열린 거래소 애프터마켓이 한 달을 채웠는데,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이 정반대로 갈렸어요. 같은 시장, 같은 시간인데 어쩌다 이렇게 엇갈렸는지 들여다봤어요.
01/ 04📉 누가 뭘 샀나개인은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샀을까
개인 투자자가 애프터마켓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건 삼성전자우였어요. 16거래일간 7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보통주도 675억 3000만 원 사들여 두 종목에만 약 1400억 원이 몰렸어요. 반면 개인이 가장 많이 판 건 SK하이닉스로, 순매도 규모가 921억 4000만 원에 달했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수페타시스, DB하이텍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어요.
02/ 04⚖️ 왜 외국인은 반대로 움직였나수급이 갈린 이유는 뭘까
개인이 삼성전자를 담는 동안 외국인은 정확히 반대쪽으로 움직였어요.
외국인 수급
SK하이닉스를 1015억 4000만 원 순매수했고 삼성전기도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어요
외국인 수급
반면 삼성전자우를 831억 1000만 원, 삼성전자를 504억 9000만 원어치 대거 처분했어요
같은 기간 정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모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순매도 상위 1·2위로 나란히 던졌던 것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에요.
03/ 04💸 거래는 누가 끌었나애프터마켓을 움직인 건 누구일까
애프터마켓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 비중이 89.4%에 달했어요. 외국인은 7.9%, 기관은 1.6%에 그쳤어요. 직장인의 일과 후 매매 수요를 흡수해 시장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예요. 다만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 2645억 원으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1조 7008억 원)의 약 74% 수준에 그쳤어요.
04/ 04⚠️ 변동성은 괜찮나VI 발동이 왜 문제가 될까
얕은 호가가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어요. 호가가 얇다 보니 소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출렁여, 개장 첫날 변동성완화장치(VI)가 1112건이나 발동됐어요. 이달 8일에는 426건으로 줄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은 높은 수준이에요.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9명 규모의 특별감시 태스크포스를 연말까지 가동하기로 했어요.
밤 8시,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을 꺼내 매수 버튼을 누르는 사람들. 요즘 늘고 있는 풍경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간, 같은 종목을 두고 외국인은 정반대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면 어떨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10월 12일 기준으로, 한국거래소가 밤 8시까지 거래 시간을 늘린 애프터마켓 한 달 치 성적표를 들여다봅니다.
지난달 14일, 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날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보통주였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익숙한 장면이죠. 낮에는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나 저녁 시간에 호가창을 열어보는.
16거래일 동안 개인은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두 종목에만 1400억 원 가까이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개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였습니다. 900억 원 넘게 팔아치웠죠.
삼성전자는 사고, SK하이닉스는 판다. 한 달간 개인들의 선택은 이렇게 뚜렷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사람, 몇몇 투자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거래소 애프터마켓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이 차지한 비중, 89.4%에 달했습니다. 외국인은 7.9%, 기관은 1.6%에 그쳤습니다. 사실상 이 새로운 시장은 개인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밤 시간 매매라는 공간을 개인들이 거의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셈이죠.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외국인은 개인과 정확히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SK하이닉스를 10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는 대거 팔았습니다.
같은 시장, 같은 종목을 두고 개인과 외국인이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흥미로운 건 정규장에서는 두 그룹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나란히 순매도 1, 2위로 던졌다는 점입니다. 낮에는 같은 방향을 보다가, 밤이 되면 갈라지는 셈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는 기사만으로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만 밤 시간대라는 조건, 그리고 참여자 구성의 차이가 이 괴리와 무관하지 않을 거라는 추정은 가능합니다.
남아있는 숙제도 있습니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정규장의 2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쟁 상대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과 비교하면 4분의 3 정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더 갈립니다. 코스피 종목은 대체거래소가 거래소를 크게 앞섰고, 코스닥 종목은 거래소가 두 배 넘게 앞섰습니다. 거래소는 코스닥을 포함해 거의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차이를 만든 걸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호가가 얇다는 문제입니다. 시장이 열린 첫날에만 변동성완화장치, 즉 가격이 급변할 때 거래를 잠깐 멈추는 장치가 1100번 넘게 작동했습니다. 이후로는 줄어드는 흐름이긴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소수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출렁일 수 있다는 뜻이죠. 한국거래소는 이런 불공정거래를 들여다보기 위해 아홉 명 규모의 특별감시 태스크포스를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밤 시간 거래라는 새로운 공간이 열리면서 개인이 그 공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판단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흐름이 일시적인 쏠림인지, 앞으로도 계속될 패턴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