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10월 8일 기준 46.38%예요. 2008년 1월 11일 46.35% 이후 약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고요. IMF 외환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1998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도 붙었어요. 올해 초만 해도 52.40%였어요. 3월 중동 분쟁 쇼크로 50% 선이 깨진 뒤, 5월 48%대, 7월 47%대로 계단을 내려왔어요. 코스피가 오르던 구간에도 방향은 바뀌지 않았어요.
02/ 03🔍 확산삼성전자만의 일인가요?
SK하이닉스도 같은 흐름이에요. 외국인 지분율이 10월 8일 기준 49.59%로, 올해 초 54.64%에서 5%포인트 넘게 내려왔어요. 2023년 이후 줄곧 과반을 유지했고 2024년에는 56.41%였는데, 9월 말부터 50% 선이 무너졌어요. 업종 단위로 봐도 비슷해요.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의 외국인 보유율은 연초 40.87%에서 38.09%로 떨어졌어요. 두 종목 얘기로만 보기는 어려운 숫자예요.
03/ 03⚠️ 실적역대 최대 실적인데 왜 안 멈추나요?
삼성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외국인 매도세는 꺾이지 않았어요. 증권가에서 단순 실적 모멘텀에 기댄 수급 반전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예요.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실적만으로 외국인 수급의 구조적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어요. 올해 코스피에서 나온 외국인 매도 물량은 197조 원을 넘어섰어요.
🔎 더 보기: 그럼 증권가는 어떻게 보라고 하나요?
외국인 복귀 시점을 예단해 먼저 들어가는 방식은 경계 대상으로 꼽혔어요. 이재원 연구원은 실제 매수 전환 조짐을 확인하고, 매도 압력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어요. 시점을 맞히는 쪽이 아니라 확인하는 쪽에 무게를 둔 조언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실적과 수급이 따로 움직이고 있어요. 분기 이익은 최대치인데 외국인 지분율은 18년 9개월 전 수준이에요. 둘을 한 묶음으로 읽기 어려운 구간이에요.
✍️ 에디터 노트
지분율이 내려간 자리는 누가 채웠을까요. 기사는 외국인이 나간 쪽만 보여주고, 그 물량을 받은 주체가 누구인지는 다루지 않아요. 수급 얘기를 끝까지 따라가려면 그 질문이 남아요.
🗳️ 투표 외국인 지분율 하락, 무엇이 더 신경 쓰이나요?
① 금융위기 수준이라는 숫자
② 실적과 무관하게 흐른다는 점
③ 업종 전반으로 번진 흐름
④ 아직 크게 신경 안 쓰여요 -- 자료: 서울경제신문(2026년 10월 11일), 시장 수급 분석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