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27사업연도 외부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감사인에 사전 통지했습니다.
2사전통지 대상은 총 1193사로 지난해 1230사보다 37사 감소했습니다.
3이 중 주기적 지정은 404사, 직권 지정은 789사이며 주기적 지정에는 상장사 88사와 대형비상장사 4사가 새로 포함됐습니다.
4금감원은 2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12일 본통지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지난해보다 37사 줄어든 1193사, 직권 지정 비중이 여전히 높은 이유 🔎
다니는 회사가 올해 감사인을 자유롭게 못 고른다는 통지를 받았다면, 이게 왜 왔는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금융감독원이 2027사업연도 외부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감사인 양쪽에 미리 알렸거든요. 대상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어떤 회사가 왜 포함됐는지는 따져볼 부분이 있어요. 지정제도가 뭘 바꾸는지부터 짚어볼게요.
01/ 04📉 숫자 확인지정 대상, 올해 얼마나 줄었나
사전통지 대상은 총 1193사로 집계됐어요. 지난해 1230사보다 37사 줄어든 규모예요. 이 중 주기적 지정이 404사, 직권 지정이 789사로 나뉘어요. 직권 지정이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구조라는 점이 눈에 띄어요.
02/ 04🔍 실체 파악자유선임 대신 지정받는 이유는
감사인 지정제도는 회사가 감사인을 직접 고르지 못하게 하는 장치예요. 대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정해줘요. 감사인의 독립성을 지키고 감사품질을 높이려는 목적이에요. 자유선임이 길어지면 유착 우려가 생긴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제도예요.
03/ 04🧩 빠진 조각누가 새로 지정 명단에 올랐나
주기적 지정에 올해 새로 이름이 오른 곳은 상장사 88사와 소유·경영미분리 대형비상장사 4사예요. 주기적 지정은 6개 사업연도 연속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와 소유·경영미분리 대형비상장사를 대상으로, 다음 3개 사업연도 감사인을 지정하는 방식이에요. 직권 지정은 감리결과 조치나 관리종목 지정처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사유가 생겼을 때 적용돼요. 두 방식이 섞이면서 전체 대상 수가 정해지는 셈이에요.
04/ 04⏱️ 타임라인본통지는 언제 나오나
금감원은 사전통지 뒤 2주 동안 회사와 감사인 양쪽 의견을 받아요. 이 기간에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는 절차가 진행돼요. 그다음 달 12일에 본통지가 이뤄질 예정이에요.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한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하는 등 지정감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2027사업연도 지정 대상은 1193사, 지난해보다 37사 적어요. 본통지는 11월 12일로 예고돼 있어요. 통지받은 회사라면 2주 의견제출 기간을 챙기면 돼요.
✍️ 에디터 노트
지정 대상이 줄었다고 해서 지정제도 자체가 느슨해졌다는 뜻은 아니에요. 왜 줄었는지, 직권 지정 비중이 왜 이렇게 높은지는 다음 통지 결과를 봐야 더 분명해질 거예요.
한 회사가 6년 동안 같은 회계법인하고만 감사 계약을 맺어왔다면, 그 감사는 믿을 수 있는 걸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이 막 발표한 소식 하나를 들여다봅니다.
한 상장사의 재무팀 책임자가 오늘 아침 공문 하나를 받았다고 생각해봅시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내년 감사인은 더 이상 회사가 고를 수 없다는 통지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6년 동안 같은 회계법인하고 계약을 이어왔습니다. 자유선임이었죠. 회사가 원하는 곳을 골라 감사를 맡겼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감사인을 지정하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같은 감사인과 오래 일할수록, 독립성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와 감사인이 가까워지면, 깐깐하게 봐야 할 부분을 봐주고 넘어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6년 연속 자유선임을 한 상장사는, 다음 3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을 지정받습니다. 이번에 이 기준으로 신규 지정된 상장사가 여든여덟 곳입니다.
이게 한 회사만의 일은 아닙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2027사업연도 지정 대상은 모두 1193사입니다. 이 가운데 404사는 방금 말씀드린 주기적 지정 대상이고, 나머지 789사는 직권 지정입니다. 직권 지정은 조금 다릅니다. 감리에서 문제가 드러났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처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적용됩니다. 쉽게 말하면, 뭔가 걸리는 구석이 있는 회사들이라는 거죠.
다만 눈에 띄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체 지정 대상이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지난해는 1230사였는데, 올해는 37사가 줄어든 1193사입니다. 지정 제도가 점점 강화되는 흐름이라고만 생각하면, 이 숫자는 조금 의외입니다. 직권 지정 대상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일 수도 있고, 주기적 지정 주기가 맞물리는 해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기사에는 구체적인 이유까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받은 회사들, 그리고 그 감사인들은 이 결과에 동의할까요. 금융감독원은 사전통지 이후 2주 동안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을 받습니다. 그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 혹은 그대로 11월 12일 본통지로 확정될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기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말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감사인을 회사가 고르지 못하게 하는 제도가, 이번에 1193사에 적용됐다는 겁니다. 그 중 상당수는 투자자 보호 차원의 직권 지정이고, 일부는 오래 한 곳과만 일해온 상장사들의 주기적 지정입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2일 본통지에서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