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7월 의사국시에서 해외 의대 졸업자의 합격률은 60.9%로 전체 응시자 평균 90.8%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2해외 의대 졸업자의 국내 국시 합격률은 2024년 92.5%, 2025년 92.9%에서 올해 들어 72.9%, 60.9%로 연이어 하락했습니다.
3응시 비중이 가장 큰 헝가리 의대 졸업자의 합격률도 1년 사이 90.7%에서 74.3%로 떨어졌습니다.
4전문가들은 입학보다 졸업과 국내 면허 취득이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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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대 나오면 국내 의사 될 수 있다고요? 10명 중 4명은 국시에서 막히거든요 🩺
헝가리·우즈베키스탄 의대 유학 광고 보고 오셨나요? 국내 의대보다 입학은 쉽다지만 졸업 후 국내 의사가 되는 길은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올해 해외 의대 졸업자 10명 중 4명이 국내 의사국시에서 떨어졌거든요. 왜 합격률이 갑자기 꺾였는지 짚어봤어요.
01/ 04📰 소식올여름 국시 결과가 왜 화제인가요
2026년 7월 의사국시에서 해외 의대 졸업자의 합격률은 60.9%에 그쳤어요. 같은 시험에서 전체 응시자 평균 합격률은 90.8%로, 두 수치 차이는 30%포인트에 가까워요. 국회 보건복지위 이소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받아 공개하면서 드러난 내용이에요. 입학 문턱이 낮다는 이유로 해외 의대를 택해도 국내 면허 취득까지는 별도 관문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02/ 04🔍 실체합격률이 왜 이렇게 떨어졌나요
해외 의대 졸업자는 현지 의사 면허를 딴 뒤 의사 예비시험까지 통과해야 국내 국시에 응시할 자격이 생겨요. 합격률은 2024년 92.5%, 2025년 92.9%로 90%대를 유지했지만 2026년 1월 72.9%, 7월 60.9%로 연이어 하락했어요. 응시 비중이 가장 높은 헝가리 의대 졸업자의 합격률도 2025년 90.7%에서 올해 74.3%로 16.4%포인트 떨어졌어요. 우즈베키스탄 52.4%, 러시아 66.7%, 미국 12.5%까지 국가별 격차도 컸어요.
03/ 04💸 숫자유학 수요는 왜 오히려 늘어났나요
해외 의대 출신 국시 응시자는 올해 두 차례 시험에서 223명으로 집계됐어요. 이 가운데 헝가리 졸업자가 140명, 62.8%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서울 강남의 한 유학원 관계자는 "올해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3~4배로 늘었다"고 전했어요. 입학 문턱이 낮고 수능 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여전히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04/ 04⚠️ 다른 시각해외 의대, 쉬운 선택일까요
해외 의대를 둘러싼 시선은 엇갈려요.
학원가·수요자
입학시험이 수능보다
수월하고 국내 의대보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워요.
전문가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해외 의대는 입학보다
졸업이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언어 장벽에 따른 유급과 학업 포기 사례를 우려해요.
입학 문턱과 졸업 후 면허 취득 난도는 별개 문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해외 의대 합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에요. 현지 면허, 예비시험, 국내 국시까지 세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하고 최근엔 그 마지막 관문의 문턱이 눈에 띄게 높아졌어요.
🗳️ 투표 해외 의대 유학,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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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합격률이 왜 갑자기 꺾였는지는 기사에 명확히 설명돼 있지 않아요. 다만 특정 국가 의대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인정 기준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다음 발표에서 복지부가 어떤 기준을 제시할지 지켜볼 대목이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웹툰 컷은 아직 준비 중이에요. 아래는 컷에 들어갈 대사예요.
AI LENS
웹툰해외 의대 나오면 국내 의사 될 수 있다고요? 10명 중 4명은 국시에서 막히거든요 🩺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강남의 한 유학원.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올해 수강생이 작년보다 서너 배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 의대 문턱을 넘지 못한 학생과 부모들이 다음 선택지를 찾아온 자리입니다.
이 학생들이 향하는 곳은 대개 헝가리입니다. 수능 없이 별도 입학시험만으로 지원할 수 있고, 국내 의대보다 입학 자체는 쉽다는 이유입니다. 몇 년을 현지에서 보내고,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면서도 이 길을 택하는 건 결국 국내 의사 면허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선택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길의 끝에 놓인 관문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해외 의대를 나와도 곧바로 국내에서 의사로 일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현지 면허를 딴 뒤, 별도의 예비시험을 통과해야 그제야 국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깁니다. 국내 의대 졸업자에게는 없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관문, 의사국시에서 최근 성적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7월 시험에서 전체 응시자의 합격률은 90%대였습니다. 그런데 해외 의대 졸업자만 떼어 보면 합격률이 60%대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4명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이게 단순히 올해만의 일은 아닙니다. 2024년과 2025년엔 해외 의대 졸업자 합격률도 90%를 넘었습니다. 국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1월엔 70%대로, 7월엔 60%대로 떨어졌습니다. 1, 2년 사이에 벌어진 변화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조금 결이 다릅니다. 해외 의대 응시자 가운데 헝가리 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전체의 60%를 넘습니다. 그런데 이 헝가리 졸업자들의 합격률도 작년보다 열여섯 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출신들도 합격률이 50%, 60%대에 머물렀고, 미국 의대 출신은 8명 중 1명만 합격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짚어둘 지점이 있습니다. 응시자 수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특정 국가는 10여 명, 많아야 100명대 수준입니다. 숫자가 작을 땐 한두 명의 결과가 합격률을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흐름을 우연으로만 보기도 어렵습니다. 2년 연속 비슷한 방향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진단은 이 지점에서 갈라지지 않습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해외 의대가 입학보다 졸업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지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유급하거나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입학 문턱이 낮다는 장점만 보고 뛰어들기엔, 그 뒤에 기다리는 과정이 가볍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현장의 수요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합격률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해외 의대를 찾는 학생은 늘고 있습니다. 학원가에서는 헝가리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몽골 의대까지 관심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합니다. 정보와 실제 결과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소희 의원은 이 지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해외 의대 졸업자의 국내 시험 응시가 늘고, 특정 국가 출신 비중이 높아진 만큼 현행 해외 의대 인정 기준이 적절한지 점검해야 한다는 겁니다. 동시에 보건복지부가 해외 의대 인정 여부와 예비시험, 국내 면허 취득 절차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 지적이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인정 기준을 어떻게 손볼지, 안내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지는 복지부의 다음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해외 의대는 입학의 문턱을 낮춰주지만, 국내 의사가 되는 길의 문턱을 없애주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사이에 예비시험과 국가시험이라는 또 다른 관문이 있고, 최근 그 관문을 통과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그 선택 앞에 놓인 정보는 지금보다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