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를 일부 덜어내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2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 전월세 상승 전망은 76%, 집값 상승 전망은 59%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3통합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은 18.6%로 한동훈·장동혁 두 사람을 앞섰습니다.
4다만 중도층의 무죄 판결 평가는 한국갤럽·KSOI 두 조사 모두에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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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8.6%로 보수 잠룡 선두권…여야 셈법 복잡해졌다[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 소식, 한 번쯔음 보셨나요? 사법리스크를 덜어낸 오 시장의 복귀는 여권엔 부동산 민심 부담으로, 야권엔 대권 경쟁 변수로 번지고 있어요. 숫자로 보면 반가움보다 복잡한 계산이 먼저 보여요.
01/ 04📰 소식무죄 판결 뒤 정치권은 어떻게 움직였나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일부 해소됐어요. 여야 모두 반응이 간단하지 않아요. 정부·여당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오 시장의 대여 공세 강화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어요. 야권에서는 이준석 의원이 오 시장과 밀착하는 동시에 한동훈 의원, 장동혁 대표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02/ 04💸 숫자서울 전월세 전망이 왜 이렇게 높죠
서울 전월세 상승 전망은 76%에 달해요. 한국갤럽 10월 27~29일 조사에서 나온 수치예요. 같은 조사에서 서울 집값 상승 전망은 59%로, 전국 평균 53%·66%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어요. 집값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의 대통령 직무평가는 부정 60%, 긍정 29%였고 부정 평가 이유 중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많았어요.
03/ 04🔍 실체대권 구도는 어떻게 흔들렸나요
오세훈 시장은 통합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6%로 1위를 기록했어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10월 26~27일 실시한 조사 결과예요. 한동훈 의원은 12.5%, 장동혁 대표는 8.8%로 뒤를 이었어요. 범보수 선호도 조사에서는 순위가 엇갈렸지만, 오 시장이 세 조사 모두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는 점은 공통적이에요.
04/ 04⚖️ 다른 시각무죄 판결, 민심은 정말 반겼을까요
오 시장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두고 여론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어요.
공감 여론
KSOI 조사에서 전체 응답 중 공감이 45.5%, 비공감이 39.1%로 공감이 앞섰어요.
비공감 여론
같은 조사에서 중도층만 보면 공감 42.6%, 비공감 42.8%로 거의 같았고,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중도층의 '잘못된 판결' 평가가 36%로 '잘된 판결' 34%와 팽팽했어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남아 있는 한 사법리스크는 완전히 끝난 문제가 아니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오세훈 시장의 무죄 판결이 정치적 기회가 됐지만, 서울 전월세 상승 전망 76%라는 부동산 민심과 중도층의 팽팽한 판결 평가가 그 기회를 동시에 제한하고 있어요.
🗳️ 투표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재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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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대법원 판결은 언제 나올까요. 기사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중도층의 엇갈린 평가와 '잔존 리스크'라는 변수가 계속 따라붙을 것으로 보여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이번 주 발표된 여론조사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어느 동네, 전세 계약을 앞둔 사람이 부동산 중개소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집주인은 벌써 호가를 올려 부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법원 앞에서는 또 다른 뉴스가 터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
두 장면이 같은 주에 겹쳤습니다. 하나는 전월세 걱정이고, 하나는 정치인의 사법리스크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묶여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계속 다른 목소리를 냈던 사람입니다. 실거주를 강조하고 민간 임대사업자를 규제하는 정책이 오히려 전월세 공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해왔죠. 이달 초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주택 인허가 관련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법적 부담을 일부 덜어낸 겁니다. 발이 가벼워진 거죠.
왜 이게 중요하냐면, 지금 집값과 전월세에 대한 불안이 꽤 큽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천 명을 조사했는데요, 서울에서는 앞으로 1년간 전월세가 오를 거라는 응답이 76%였습니다. 네 명 중 세 명이 그렇게 본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를 거라는 응답도 59%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 불안은 그냥 부동산 얘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집값이 오를 거라고 본 사람들의 대통령 직무평가는 부정이 60%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다시 목소리를 낼 공간이 넓어진 상황에서, 하필 정부가 가장 아픈 지점을 건드리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오 시장의 도심공공복합개발 승인 권한을 박탈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게 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는 게 다음 지점입니다. 여권만 복잡해진 게 아니라, 야권 내부도 흔들립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한동훈 의원, 장동혁 대표 모두 오 시장의 복귀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했는데, 오 시장이 18.6%로 한동훈 의원 12.5%, 장동혁 대표 8.8%를 앞섰습니다. 영남에 기반이 쏠린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5선 경력자가 돌아왔으니, 당장은 다들 협력 의사를 밝힙니다. 이준석 의원은 무죄 선고 당일 법원에 찾아갔고, 공관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측도 오 시장과의 지향점이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협력이라는 말 안에, 다들 각자의 셈법이 따로 돌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오 시장의 강점이라고 불리는 게 중도층 소구력인데, 정작 중도층의 반응이 애매합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무죄 판결을 '잘된 판결'이라고 본 중도층이 34%, '잘못된 판결'이라고 본 중도층이 36%였습니다. 거의 반반으로 갈린 거죠. KSOI 조사도 비슷합니다. 중도층의 공감이 42.6%, 비공감이 42.8%. 숫자만 보면 동전 던지기와 다를 게 없습니다. 존재감은 커졌는데, 지지로 그대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게 하나 있습니다. 이건 항소심 결과일 뿐이고,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사법리스크라는 게 재판이 진행 중인 동안 정치인의 행보에 계속 따라붙는 불확실성을 말하는데, 이게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는 거죠. 중도층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오 시장이 이 틈을 어떻게 메울지, 또 한동훈과 장동혁이 협력이라는 말 뒤에서 언제까지 각자 셈법을 숨길 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오세훈 시장은 사법적 부담을 일부 덜어내며 정치적 공간을 넓혔지만, 그 공간을 채우는 건 아직 불안한 부동산 민심과 반으로 갈린 중도층의 시선이라는 겁니다. 판결 하나로 모든 게 정리되지는 않았다는 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