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고지서 볼 때마다 왜 또 올랐을까 싶으셨나요? 발전소는 멈춰 있는데 돈은 꾸준히 나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송전선로가 부족해서 생긴 비용이 결국 요금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들여다봤어요.
01/ 04📰 소식5년간 전기요금에 숨은 3조 원, 어디서 왔나요?
한국전력공사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송전 제약으로 발전하지 못한 발전소에 기대이익정산금 3조 1651억 원을 지급했어요. 이 기간 송전 제약으로 발전하지 못한 전력량은 11만 2430GWh에 달해요. 발전설비는 갖췄는데 전기를 실어 나를 선로가 없어 발전기를 멈춰 세운 대가예요.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로 발전을 못 하면 실제 생산 여부와 관계없이 기대이익을 보상해주는 제도 때문이에요.
02/ 04🔍 실체왜 전기는 못 보내면서 돈은 나가나요?
발전설비 확충 속도를 송전망 구축이 못 따라가는 '인프라 엇박자'가 근본 원인이에요. 태양광 등 발전설비는 짓는 데 1~3년이면 되지만, 345㎸급 대용량 송전선로는 입지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주민 협의를 거쳐 완공까지 9~13년이 걸려요. 발전소 건설과 송전망 확충 계획을 같이 맞추는 선제적 대응이 부족했던 탓이에요. 그래서 전기를 만들 수 있는데도 못 보내는 상황이 반복돼요.
03/ 04💸 숫자이 보상금은 요금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발전사업자에 지급되는 정산금은 전력 시장을 통해 한전의 전력 구입비에 그대로 들어가요. 전력 구입비는 전기요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총괄 원가의 핵심 항목이에요. 올해 상반기 기준 태안화력, GS당진복합 등 전국 12개 발전소가 여전히 송전 제약을 받고 있어요. 충남권 5개 발전소는 2028년 12월, 동해안권 7개 발전소는 2027년 12월에야 제약이 풀릴 예정이라 보상금 지출은 앞으로도 수년간 계속될 전망이에요.
04/ 04📰 소식반도체 공장까지 영향 받는다고요?
송전망 부족이 첨단산업단지로 번지고 있어요. 주요 산업단지 전용 송전망 사업의 공정률은 1~20%에 그치는 상황이에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3조 7000억 원을 들여 345㎸급 선로 14개를 구축할 계획이지만, 2025년 말 기준 공정률은 1%에 불과해요. 발전소뿐 아니라 산업단지 전력 공급 자체가 늦어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발전소가 멈춘 이유는 전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보낼 길이 없어서예요. 그 보상금은 결국 전기요금 안에 섞여 들어가요. 송전선로 하나가 10년 넘게 걸리는 한 이 구조는 쉽게 바뀌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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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은 왜 발전량과 무관하게 지급될까. 발전계획에 포함된 발전기라면 급전 지시로 멈춰도 기대이익을 보장해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제도가 송전망 지연을 메우는 대가로 굳어지면 비용은 계속 쌓일 수밖에 없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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