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전국 단위 농협 1112곳의 전체 대출에서 농민 조합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6월 말 23.4%로 2025년 말 23.8%보다 낮아졌습니다.
2026년 상반기 늘어난 대출 12조 2329억 원 중 89.4%가 준조합원과 비조합원에게 돌아갔습니다.
2015년 33.7%였던 조합원 대출 비중은 10년 사이 1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조합원 외 대출 비중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높고 영업이익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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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구에서 대출 상담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그 대출, 이제 농민보다 지역 주민이나 기업 손에 더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올 상반기 늘어난 대출 10건 중 9건이 농민 아닌 사람들에게 간 걸로 나타났거든요. 농협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건지, 숫자로 짚어봤어요.
01/ 05📉 숫자 확인농민 조합원 대출 비중, 실제로 얼마나 줄었나
전국 단위 농협 1112곳의 전체 대출에서 농민 조합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6월 말 23.4%에 그쳤어요. 2025년 말 23.8%보다 더 낮아진 수치예요. 2015년엔 33.7%였으니 10년 사이 10%포인트 넘게 빠진 거예요. 반면 같은 기간 준조합원은 34.8%, 비조합원은 41.8%를 차지했어요.
02/ 05🔍 실체 파악올 상반기 늘어난 대출, 누구에게 갔나
2026년 상반기 전국 단위 농협의 대출 증가액은 12조 2329억 원이었어요. 이 중 10조 9366억 원, 즉 89.4%가 준조합원과 비조합원에게 돌아갔어요. 2025년 상반기엔 86.2%였으니 3.2%포인트 더 늘어난 셈이에요. 농민 조합원 몫은 1조 2964억 원, 전체의 10.6%에 불과했어요.
03/ 05🧩 빠진 조각개별 농협에서는 어느 정도였나
숫자는 전국 평균보다 개별 농협에서 더 극단적으로 나타났어요. 북서울농협은 상반기 대출 증가분 733억 원 중 694억 원이 비조합원 몫이었어요. 전체의 94.6%예요. 북부산농협은 98.6%, 김해농협은 99.9%가 비조합원 대출이었어요.
04/ 05⚖️ 갈리는 전망농협은 왜 이렇게 됐다고 말하나
농민 조합원 감소와 금융 사업 확대, 두 입장이 부딪혀요.
"농민 조합원 수가 지속적으로 주는 상황에서 기업여신 같은 비조합원의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이며 "경제 사업을 지원하고 조합의 운영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금융 사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에요.
"농협은 농업인의 협동조직이라는 점에서 일반 은행과 설립 목적이 다르다"며 "대출 확대의 대부분이 농민 조합원 외 고객에게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에요.
조합원 수가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5년 202만 7481명으로 줄어든 건 맞지만, 그 감소분 이상으로 비조합원 대출이 커진 셈이에요.
05/ 05⚠️ 다른 시각외형 확대가 가져오는 비용은 없을까
조합원 외 대출을 늘리는 게 공짜는 아니에요. 2026년 4월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조합원 외 대출 비중이 10%포인트 높을 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0.4%포인트 높아져요. 같은 조건에서 영업이익은 약 1억 9000만~3억 1000만 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외형은 커졌는데 건전성과 수익성은 그만큼 희생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 더 보기: 준조합원과 비조합원, 뭐가 다른가 준조합원은 농업인 자격은 없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 요건을 갖춘 사람이에요. 비조합원은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처럼 그냥 농협과 거래하는 일반 금융 고객이에요. 둘 다 농민은 아니지만, 현재 농협 대출 한도 규정상 비조합원 대출은 전체의 50%까지 가능해요. 농협은 이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에요.
농협 대출의 중심이 농민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10년 전 33.7%였던 농민 조합원 비중은 이제 23.4%까지 내려왔어요. 외형 확대가 부실 위험과 수익성 저하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온 만큼, 농협 금융 사업의 방향을 다시 짚어봐야 할 시점이에요.
농협이 '농민의 협동조직'이라는 이름을 유지하려면 대출 구조가 지금처럼 가도 괜찮은 걸까요. 비조합원 한도 완화까지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이 격차는 당분간 더 벌어질 가능성이 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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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