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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거래 두 달에 1115억 달러 쌓고, 역외 NDF 꼬리를 조금씩 자르다 🦎→이사회 보안 경고 반복, 고객 2만 5000명 유출 막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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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일반4가지 시선

야간 외환거래 두 달 만에 1100억 달러라고요, 원화 국제화 된 건가요

24시간 개장 두 달간 야간 파생거래 1100억弗 야간 DF·외환스와프 늘고 역외 NDF 거래 감소 韓 공급망 원화 결제 확대…유동성·결제망 확충해야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13 08:32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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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외환거래 두 달 만에 1100억 달러라고요, 원화 국제화 된 건가요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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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한 뒤 두 달간 야간 외환 파생상품 거래액이 111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 2같은 기간 원달러 NDF 거래량은 6월 354억 달러에서 9월 309억 달러로 줄어 역외 수요가 국내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 3다만 전문가들은 거래시간 연장만으로는 부족하며 원화 유동성과 결제 인프라, 해외 주체의 보유·재사용 유인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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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외환거래 두 달 만에 1100억 달러라고요, 원화 국제화 된 건가요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한 뒤 두 달간 야간 외환 파생상품 거래액이 111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원달러 NDF 거래량은 6월 354억 달러에서 9월 309억 달러로 줄어 역외 수요가 국내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거래시간 연장만으로는 부족하며 원화 유동성과 결제 인프라, 해외 주체의 보유·재사용 유인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밤에도 환전 창구가 열려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한국 외환시장이 24시간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야간 거래 규모가 1100억 달러를 넘어섰어요. 해외로 쏠렸던 원화 거래 수요가 조금씩 국내로 옮겨오고 있다는 신호인데요. 그런데 거래시간만 늘린다고 원화 위상이 저절로 올라가는 건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나와요.

01/ 04📉 숫자 확인두 달간 야간 거래 얼마나 쌓였나?

2026년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간(오후 3시 30분~익일 오전 6시) 선물환·외환스와프 거래액 합계가 1115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어요. 일평균으로 보면 약 28억 달러예요. 이는 24시간 거래 시행 전인 올해 2분기 전체 외환 파생상품 일평균 거래액의 4.3% 수준이에요. 전체 시장에서 비중은 아직 작지만, 정규 시간이 끝난 뒤에도 원화 거래가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02/ 04🔍 실체 파악역외로 쏠렸던 거래, 정말 돌아오고 있나?

서울 외환시장이 오전 2시에 문을 닫던 시절엔 해외 투자자들이 환율 헤지를 위해 역외 NDF 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어요. NDF는 실제 원화를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만 달러로 결제하는 상품인데, 이 역외 거래가 국내 현물환율에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어요. 블룸버그가 집계한 미국 예탁결제원(DTCC) 통계를 보면 원달러 NDF 일평균 거래량이 6월 354억 달러에서 9월 309억 달러로 줄었어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런 현상을 두고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왝더독)"이라고 짚은 바 있어요.

03/ 04⚖️ 유동성, 충분히 받쳐주고 있나?

야간 거래 실적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나와요.

외환 당국

역내 거래가 활성화되면 역외 시장의 충격이 다음 날 국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해요

강경훈 동국대 교수

"국내 야간 거래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히 풍부해지면 기관투자가들이 더 유입될 수 있다"며 아직 뒷받침할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짚었어요

거래 상대방을 찾기 어렵거나 호가 간격이 벌어지면 비용이 커져 투자자 유입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04/ 04🌐 해외 반응달러 패권, 흔들리고 있나?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64%에서 지난해 56%로 낮아졌다고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밝혔어요. 미국의 재정적자와 지정학적 갈등을 배경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보유액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요.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한국의 공급망 비중이 커지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같은 조치가 겹치면서 원화 활용 여건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와요. 당장 달러 지배력이 약화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다극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 더 보기: NDF를 DF로 바꾸면 뭐가 달라지나?

NDF는 차액만 결제하지만 DF(실물인도선물환)는 만기에 약정 통화를 실제로 주고받아요. 그래서 DF 거래가 늘면 원화를 실제로 확보하고 운용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어요. 외환 당국은 역외 원화 국제 결제망을 구축하고 NDF를 DF로 전환하는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다만 전환 유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거래·결제가 원활히 이뤄질 시장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따라붙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야간 거래 1100억 달러는 시작일 뿐이에요. 원화가 진짜 국제화되려면 해외 기업이 원화를 받은 뒤에도 달러로 바꾸지 않고 보유·재투자할 유인이 있어야 해요.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원화 국제화의 초점은 제도 개방이나 인프라 구축 자체보다 충분한 규모와 깊이를 갖춘 원화 유동성이 실제로 형성되는 데 둬야 한다"고 말했어요.

✍️ 에디터 노트

거래시간을 늘리는 건 쉬운 쪽이고, 유동성을 채우는 건 어려운 쪽이에요. 숫자가 좋아 보일 때일수록 그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 되물어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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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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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8월 31일 야간 거래액 1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평균 약 28억 달러로 2분기 전체 거래의 4.3%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 오전 2시 폐장 이후 수요가 역외 NDF로 쏠렸다
원달러 NDF 일평균 거래량이 6월 354억에서 9월 309억 달러로 줄었다
거래시간 연장만으로 원화 국제화 성과를 판단하긴 이르다
거래 상대방이 부족하면 거래 비용이 커져 투자 유입을 제약한다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이 2015년 64%에서 56%로 낮아졌다
원화를 보유·재사용할 유인을 만드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핵심 정리

웹툰 대사 전문

  1. 7월 6일~8월 31일 야간 거래액 1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2. 일평균 약 28억 달러로 2분기 전체 거래의 4.3% 수준이다
  3. 서울 외환시장 오전 2시 폐장 이후 수요가 역외 NDF로 쏠렸다
  4. 원달러 NDF 일평균 거래량이 6월 354억에서 9월 309억 달러로 줄었다
  5. 거래시간 연장만으로 원화 국제화 성과를 판단하긴 이르다
  6. 거래 상대방이 부족하면 거래 비용이 커져 투자 유입을 제약한다
  7.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이 2015년 64%에서 56%로 낮아졌다
  8. 원화를 보유·재사용할 유인을 만드는 과제가 남아 있다
  9.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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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야간 외환거래 두 달 만에 1100억 달러라고요, 원화 국제화 된 건가요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밤 열두 시, 해외에 있는 투자자가 원화 환율을 걸어둔다고 상상해보시겠어요. 서울 외환시장은 벌써 문을 닫은 지 오래입니다. 그럼 이 투자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10월 13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3. 올해 7월 초부터 두 달 동안, 한국 외환시장은 밤에도 문을 열어뒀습니다. 오후 세 시 반부터 다음날 새벽 여섯 시까지, 그 시간에 선물환과 외환스와프를 거래한 금액이 천백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꽤 커 보이는데, 사실 이게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습니다. 24시간 거래를 시작하기 전, 올해 2분기 하루 거래량과 비교하면 20분의 1 정도 수준이거든요.

  4. 그런데 왜 이 작은 숫자가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5. 기존에는 서울 외환시장이 새벽 두 시면 문을 닫았습니다. 그 이후에 원화 환율을 헤지하고 싶은 해외 투자자는 선택지가 하나였죠. 역외 NDF 시장. 실제로 원화를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만 달러로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시장이 닫혀 있으니, 해외에서 원화에 관한 판단을 먼저 내리고, 그 흐름이 다음 날 아침 국내 환율에 영향을 주는 구조였습니다.

  6.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런 상황을 두고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역외에서 벌어진 거래가 국내 시장을 흔드는 모양새라는 뜻이죠.

  7. 이게 한두 사람의 불편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원화로 거래하는 모든 해외 기업과 금융기관이 이 구조 안에 있었던 거죠. 밤에 환율이 급하게 움직이면 다음 날 아침, 국내 투자자와 기업들이 그 영향을 그대로 받아야 했습니다.

  8. 그래서 야간 거래를 열어둔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외 NDF 거래량에 변화가 보입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원달러 NDF 거래량이 6월에는 하루 평균 삼백오십사억 달러였는데, 9월에는 삼백구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국내 야간 시장이 그 수요를 조금씩 가져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9.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거래시간을 늘렸다고 해서 원화의 위상이 저절로 올라가는 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시간을 열어둬도, 그 시간에 거래할 상대방이 충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거든요. 강경훈 동국대 교수는 야간 거래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히 풍부해져야 기관투자가들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문을 열어둔 단계이고, 그 안을 채우는 건 다음 과제라는 뜻입니다.

  10. 여기서 더 큰 그림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화 국제화는 오랫동안 달러 중심 질서 때문에 어려운 목표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고,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이어 24시간 외환시장 개장까지 이어졌거든요.

  11. 동시에 달러 중심 질서 자체에도 변화가 보입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64퍼센트에서 지난해 56퍼센트까지 내려왔습니다. 10년 사이 10퍼센트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셈이죠. 각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12. 그렇다고 당장 달러의 지배력이 흔들린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국제통화 질서가 서서히 여러 축으로 나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13. 그래서 외환 당국도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외 원화 결제망을 만들고, NDF 거래를 실물인도선물환, DF로 바꾸는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DF는 만기 때 실제로 원화를 주고받는 상품이라, 이 거래가 늘어나면 원화를 실제로 확보하고 운용하려는 수요가 함께 늘어날 수 있거든요.

  14.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 원화 국제화의 초점이 제도를 열어두는 것 자체보다, 충분한 규모와 깊이를 갖춘 원화 유동성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5.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이 남습니다. 해외 기업이 원화로 대금을 받았을 때, 그걸 바로 달러로 바꾸지 않고 들고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한재준 인하대 교수는 해외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원화를 결제 수단으로 쓰는 것을 넘어, 받은 원화를 다시 보유하고 재사용할 유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중심 공급망 안에서 원화 결제를 늘리고, 원화 무역금융과 원화 표시 금융자산 시장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16. 말은 쉬운데, 실제로 그 유인을 어떻게 만들지는 아직 뚜렷한 답이 없습니다. 거래시간을 늘리는 건 당국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해외 기업이 원화를 쥐고 있을 이유를 느끼게 하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17.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야간 거래가 열리면서 역외로 쏠렸던 수요가 조금씩 국내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거래시간을 늘린 것과, 원화가 국제 통화로 자리 잡는 것은 서로 다른 단계의 이야기입니다. 그 사이를 채우는 유동성과 결제 인프라, 그리고 원화를 보유할 유인. 이게 다음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18.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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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외환거래 두 달 만에 1100억 달러라고요, 원화 국제화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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