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노란봉투법 시행 7개월이 지났지만 노동위 판정이 법률·지침에 맞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 기업은 62개사 중 27.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맞지 않다고 본 기업은 40.3%로 더 많았습니다.
기업들은 산안법상 의무이행이 사용자성 인정 근거로 쓰이는 점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습니다.
보완 입법 과제로는 원청 사용자성 판단 기준 명확화가 67.7%로 가장 많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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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노동위 판정 결과를 받아본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그 판정이 법에 맞게 내려졌다고 믿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해요. 왜 이런 불신이 쌓였는지, 기업들은 뭘 요구하는지 살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판정 신뢰도는 얼마나 낮을까
62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판정이 '법률 및 고용노동부 해석지침에 맞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한 곳은 27.4%뿐이었어요. 반대로 '맞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40.3%로 더 많았죠. 두 응답 사이 격차는 12.9%포인트예요. 10곳 중 3곳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셈이에요.
02/ 04🔍 실체 파악왜 불만이 쌓였을까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이유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공법상 의무이행을 사용자성 인정 근거로 활용'한다는 점이었어요(52%, 복수응답). 산안법상 법적 의무를 지켰다는 사실이 거꾸로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라는 근거로 쓰이면서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에요. '근로조건이 아닌 사항에 대한 사용자성 인정'(48.0%), '생산수단 등 소유 및 시설관리권 행사를 이유로 사용자성 인정'(32.0%)도 뒤를 이었어요. 보고서는 근로조건으로 보기 어려운 사항까지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데 대한 거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어요.
03/ 04⚠️ 다른 시각교섭에서는 뭘 걱정할까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사용자성이 인정되지 않은 의제까지 포함한 노조의 무리한 요구'였어요(66.1%, 복수응답). 하청기업과 교섭할 사항을 원청에 요구하는 경우(43.5%), 교섭비용 증가(33.9%), 연대파업 등 공동투쟁(24.2%)도 걱정거리로 꼽혔어요. 조정신청 단계에서도 비슷한 불안이 나타나는데, '사용자성이 인정되지 않은 의제까지 추가해 조정을 진행'한다는 응답이 59.7%로 가장 높았죠.
04/ 04🧩 빠진 조각기업들이 원하는 보완책은 뭘까
가장 시급한 보완 입법 과제로 '원청 사용자성 판단 기준 명확화'를 꼽은 기업이 67.7%였어요. '노동쟁의 대상에서 기업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 사항 제외' 요구도 54.8%로 많았어요. 사업·조직 재편 같은 경영상 결정까지 쟁의 대상이 되면 투자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담겨 있어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원청 사용자성 여부를 법률 규정과 행정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하게 판정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조사 대상 62개 기업 중 판정이 법·지침에 맞다고 본 곳은 27.4%, 아니라고 본 곳은 40.3%였어요. 그 격차가 기업들이 지금 느끼는 불확실성의 크기예요.
법률 하나가 시행된다고 해서 현장의 판단 기준이 한꺼번에 정리되지는 않아요. 이번 조사가 보완 입법 논의로 이어질지, 아니면 판정 불신만 쌓인 채 남을지는 지켜볼 지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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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